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아쿠아 성우들, 그러니까 보통 '나마쿠아'라고들 하는데


두달전엔 이름도 잘 몰랐고 한달전 내한 갔을때도 아직 얼굴과 이름이 막 헷갈리고 그랬다만

이후 이래저래 찾아보면서 꽤나 흥미가 생겼다.


아키하바라에서 애니메이트하고 게이머즈 돌아다니다가 잡지들이 눈에 띄길래 그냥 -_- 샀다.


딱히 뭘 살지도 생각 안하고 돈만 들고갔는데

막상 눈에 띄니까 안살 수 없잖아?



일단은 게이머즈에서 보였던게 이 BLT 12월호

잘은 몰라도 아마 여자 연예인 관련 잡지가 아닌가..

킹의 표정이 참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ㅋ

컁은 너무 마른 게 아니냐 하는 소리가 있는데, 프로필상 40kg. 이게 말이 되나??

근데 살짝 드러난 손목을 보니 역시나...;


내용을 더 보니 일본 아이돌 뭐시기 48인가 .. 그쪽 계열은 잘 모르는데

아이돌애들 그라비아 화보도 있고 뭐 존나 이거저거 있다.



또 보였던게 이.. 카드 게이머? 이게 잡지 이름인가?

안쨩이 표지에 저렇게 크게 보이니

결국 집을 수밖에 없었다.

설령 내용이 달랑 1페이지라도 살 수밖에 없다. -_-



그리고 애니메이트 들어가서 1층 잡지 코너에 보이던 리카코씨.

성우 아니메디아 2018년 1월호.

표지 보자마자 감탄이 나옴.. 오우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용이 꽤나 충실한 편이라, 1380엔 이상의 가치를 하는듯..


저걸 특전을 받기 위해 똑같은걸 두개나 샀다..

...라고 하는 아름다운 얘기면 좋겠다만, 이건 나쁜 사연이 있다.



먼저 맨 위의 BLT라는 잡지.

미라보쿠 릴리즈 광고 페이지하고, 어디.. 버스인가? 하여간 같이 찍힌 사진.


찍지 말고 스캔을 해서 올리면 더 깔끔하겠지만

일단 지금은 귀찮으니 생략.


근데 막상 귀국하고 나서야 깨달은건데

일본에선 보통 점포 특전이라는게 있어서

저런 잡지를 사면 특전을 따로 주고, 그게 점포마다 다른 경우가 꽤 있다.

그때 1층에서 잡지 집어들고 다른 층에서 마침 찾던 아쿠아 클럽을 발견해서

거기서 그냥 한꺼번에 계산을 했는..데, 이게 문제.


당시 점원이 바코드 찍기 전 뭐라 말을 했었는데

일본어 좆문가라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대략 이런 맥락이었다.

이런 특전 포함 상품은 원래 그 층(1층)에서 계산해야 받을 수 있는데

그거 필요없다면 그냥 여기서 계산해도 상관은 없다. 뭐 이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대실패 -_-


넘기다가 혹시 아는 얼굴 한두명쯤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나카나 누님이 딱.. 나보다 두살 많으니까 벌써 20대 후반쯤 됐네.


신만세 시오리, 로큐브 토모카, 나친적 코바토, 슈타게 마유리..등등 엄청 많은데

요거 다 2010년대 초반쯤에 나오던거였지. 20대 초반이었는데

시간 참 빨라.



안쨩이 표지에 나오던 카드 게이머라는 잡지.

가을(秋).. 뭐 도쿄의 12월은 확실히 가을 느낌이긴 했었다.


이렇게 보니 치카쨩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거였네.

너무 귀여운것 ㄷㄷ


이건 어디선가 찾은 스캔본.



그냥 귤머장이네 귤머장 ㅋㅋㅋ

프로필상 키도 똑같고..


96년 2월 7일생.

아직도 20대 초반.. 부럽다.


한국 남자들같으면 이제 막 전역하고 그럴 나이네.


독자 선물로 안쨩이 직접 싸인한 카드를 추첨으로 준다 그런 소리인듯?


카드 게임 관련 잡지라 그런지

이렇게 중간중간에 카드가 봉입된 부분들이 있는데


저거 말고도 몇장인가 더 있다만

어차피 난 치카 외엔 관심없으므로 패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카코가 나온 성우 아니메디아.

이건 기본적으로 포함된 클리어파일.

그걸 다 찍거나 스캔하기엔 사진이 은근히 많아서 생략하고


애니메이트에서 사서 특전으로 포스터를 받았었는데..

분명히 도쿄타워에서 찍힌 사진에 보면 있었다. 이게 마지막 흔적이 됨 -_-..

출국 과정에서도, 기내에서도, 귀국해서 입국장 통과할때까지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다............; 이런 니미.


가방에 다 안들어가는 길이라 꾸기기 싫어서 그냥 들고다녔는데

일본에서도 잘 갖고다닌걸 한국와서 잊어버리다니.. ㅜ


내가 물건 간수는 잘해서 어지간해선 뭘 잃어버리는 일이 없는데

새벽 4시 비행기로 돌아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정신을 잘 못차렸던 것 같다.

공철타고 계양까지 와서야 잃어먹었다는걸 깨달아서 '아 씨발 좆됨 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생각에

30분 거리를 다시 되돌아가 기억나는곳 다 찾아봤는데

결국 없었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못찾았으니.. 뭐 인연이 거기까지였나보다 -_-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뭔가 딸려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품고 시켜봤는데

그런식으로 뿌리면 특전이 아니지 ㅅㅂ..


솔직히 누가 그냥 가져가서 "이거 누구냐 이쁜데? ㅎㅎ"하고 걍 걸어놓으면 상관없는데

누군가 청소하느라 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크지.. . 아까운거.


사진은 대략 3가지 컨셉이 있는데

오우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리캬코님 묶은 머리도 미쳐 ㄷㄷ


그리고 크리스마스 컨셉.


어쩌다보니 2개가 되긴 했는데

이건 정말 사볼만한 가치가 있다.


뒤로 쭉 넘기다 보니 킹도 한장 나왔다.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