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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계획 여행이라고 해도 몇몇 포인트는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칸다묘진.

럽폭으로서 성지순례를 하지 않을 수 없잖아?

근데 정작 칸다묘진이 뭐하는 곳인지는(...)


뭐 굳이 럽라 아니라도 유명한 곳이라, 네이버 사전에도 나오고

엔하위키에도 역시 문서가 있다.





새벽 4시쯤에 밖에 나가봤다.

이짓거리를 할수있는건 한국이나 일본 정도일까.


호텔 프런트는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아무도 없더라.

한대 필만한데 있나 찾아보는데.. 없다.

새벽이라 길거리에 차는 돌아다녀도 사람은 없는듯.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필수는 없잖아?


어차피 조식은 따로 없으니 그냥 호텔 밑 패밀리마트나 들렸다.

쌀과자하고 도시락, 그리고 무슨 샐러드에 면 들어있는 음식(?) 이런걸 뭐라고하냐..

삿포로하고. 지난번에 에노시마에서 마셨던 미츠야 사이다. 이거 맛있는데. 한국에 진출안하냐??


총 1280엔. 근데 여기서 참 바보짓을 한게

천엔만 내고 가만 서있었다.



하아? 나니소레. 이미와칸나이.


.........

뭐여 이거?


맥주가 있다보니 20살 이상 확인 어쩌구 하는데 그렇다고 한국처럼 신분증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전에도 미니스탑에서 한번 삿포로 샀다가

앞에 20세 이상입니다 버튼을 터치한게 생각나서 가만있었는데

그 이전에 돈을 덜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저씨가 앞으로 나와서 금액 부분을 가리키고 나서야 눈치챘다.

세상에 이런 바보짓을 하다니 믿을수가없다.





호텔은 2중문?으로 되어있는데

바깥쪽 문은 자동으로 열리고 안쪽 문도 자동이긴 하나

직원이 없을때는 열리지 않는다. 카드로 왼쪽에 터치패널에 터치해야 열리게 되어 있다.


그냥 먹기만 하면 심심하니 티비를 켰다.

 NHK 5시 뉴스의 시작 멘트는.. 오늘은 천황탄생일입니다.

오오 과연 군주제 국가. 영국도 그럴라나?


그렇게 좀 보다 보니 하뉴 유즈루가 나오더라.

그 남자 피겨로 유명한.. 올해 금메달 땄었던가?

피겨는 잘 모르지만 먹던것도 잠시 멈추고 빠져들어서 봤다. 대단한데??





605호실. 22일부터 3일간.





8시 좀 넘어서 체크아웃. 구글 지도를 따라 아키하바라로 간다.

짤에 보이는건 수도 고속도로 우에노선.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지겹게 돌아다녀서 길을 다 외웠다.





근데 고속도로 밑으로만 따라가면 되니 사실 외우고 말고 할 것도 없다.(...)

구글이 대단한게, 지도에서 호텔이 별모양으로 표시되어있길래

그걸 터치하니까 언제까지 예약되어있다는게 뜨더라.

아마 예약 확인 메일이 지메일로 와서 그런 모양인데.. 과연 구글 ㄷㄷ..


브금으로 깔아놓은 토라도라의 오프닝은 이날 오전에 지겹게 들은 노래.

들뜨는 기분이 되는 노래라 좋다 ㅋㅋㅋ


아타마노 나카와 이츠모 히토리노 쥰-죠- 프레파레 빠빠바밤~


고속도로 밑을 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칸다천(神田川)이 보이는데

다리를 건너가서 왼쪽으로 돌면 아키하바라 워싱턴 호텔이 있고

신칸센과 전철이 지나가는 고가선로가 있다. 바로 아키하바라역이다.


고가선로 밑에 상점들이 있는데 그중 무료 흡연실이 있다. 위치가 적절해서 몇번 들렀다.

당연히 담배를 팔고있고 자판기도 2개인가 있고 그렇다.

사진이 없어서 구글 스트리트뷰로 찾아봤는데, 올해 초에는 안보이는걸보니 생긴지 몇달 안됐나보다.


담배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중독도 안되고, 중독될만큼 핀적도 없다.

가-끔 한두개씩 피면 괜찮던데, 몇개피 피다보면 영.. 별로.

한국에서도 이제 가격만큼은 일본급이 되니 더더욱 필 일이 없을것이다.


그리고 자판기에 500ml 정도 되어보이는 코카콜라 캔이 130엔.. ㄷㄷ

개꿀 ㅋㅋㅋㅋ 일단 가방에 뒀다가 나중에 다시 거기로 가서 마셨는데

아무리 탄산을 좋아해도 이건 너무 많았던지 결국 반도 못마시고 버렸다..

페트로 살걸..;





오오 럽라 오오.

찍고 나서 얼마 뒤 직원이 나오더니 앞에 뽑기 기계를 갖다놔서 좀 가려졌다.

타이밍 좋았군.





구글지도로 찾아가다보니 발견했다.

칸다신사.





일단 이근처에 있는것같긴 한데..





조금 돌아서 가보니 발견.

이 계단은...

호노카쨔응이 열심히 뛰어올라가곤 했던 그 계단인가?

ㄷㄷㄷ





어쨌든 제대로 찾아온 모양이다.

도심지에 있으면서도 뭔가 되게 조용한 분위기다..

한가해서 좋네.





유명한 곳 치고는 은근히 숨겨져 있어서

지도가 없으면 조금 찾기 어려울지도..





行きたくてたまらない あなたのいる町へ

가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 당신이 있는 거리에

- 帰れ釜山港へ(돌아와요 부산항에) 中 -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만은 꼭 와보고 싶었다.





윗쪽에서도 좀 찍어보고.





한달전에 팔았다는 노조미 버전 에마도 보인다.





1인 1개 판매에 천엔이었다는데

하루인가 이틀? 뭐 하여간 금방 다나갔다고.


나같으면 아까워서 집에 가져다 놓을 것 같지만..

소원을 적었다면 여기 걸어놔야 의미가 있겠지.





성지라 그런지 역시 뮤즈 멤버들을 그린 그림이 많이 보이는듯.





지금 시대의 무녀는 거의 알바라고 하지?





보니까 외국인도 꽤 있다. 나도 외국인이지만.

안에서도 기념품을 팔길래 몇개 사서 나왔다.






이건 무슨 그림인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글도 보인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네.





우미쨩 잘그렸다 ㄷㄷ





검색하다보니 누군가 가까이서 찍은게 있더라.

우미쨩 센터 ㅎㅎㅎ


어흐흐흐 우미쨔응 너무예뻐요 ㅎㅎㅎㅎㅎㅎ


히익 오따꾸!


.........








엔하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다이코쿠 (오나무치 신)

일본의 초창기 칠복신 중 하나로 재물을 가져다주고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지켜주며 남녀인연을 맺어주는 신.







신사에 가면 저걸 안해볼수없지.


물 떠서 양손을 씻는거. 그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대충 30분 정도 머물렀으니 떠나볼까..





논땅이 있는 곳에 들렀으니 운이 좋아질거같다. 으흐흐흐 ㅎㅎㅎ


근데 짤이 왜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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