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0 - [12]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 제국의 종말
삼국지10/샤를의 신성 브리타니아 2017. 8. 4. 19:00 |여기서도 코바토를 따라다니는 세나 ㅋㅋㅋㅋㅋ
근데 에리리도 혼혈 금발 트윈테일에 빈유 등 은근히 많은 속성이 겹치는데
세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코바토처럼 어린애같이 생긴 게 아니라서 별로 관심 없을라나?
숙적 슈나이젤군과 맞붙게 된 루루슈군.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만큼, 이 전투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방어력이 크게 떨어지는 정란 따위는 기병계열에겐 그냥 좆밥이다.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 오히려 기병이 좆밥이지만...;
그 와중에 이런 랜덤 매치가 벌어졌는데
세나 vs 케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적대 세력으로 전장에서 만나고, 거기서 시비가 붙어서 일기토를 신청했는데 상대가 받아들이고
그 전투에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는 상당히 낮은 확률을 뚫고 볼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그냥 관전자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관여를 할 수는 없다.
무력이 비슷했다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11 차이면 극복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뻔한 결과이긴 하다.
일기토에서 지면 포획률 100%
휘하 부하도 다 해산당한다. 그냥 도박에 가깝다.
뭐 여포급이라면 거의 질 일이 없겠지만 그럼 상대쪽에서 안받겠지.
너무 열심히 전장을 돌아다닌 샤릴리는 불길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루루슈군도 상당한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8만에 달하던 적 병력을 전멸시켰으니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셈이다.
집에 가려고 도시로 들어왔더니, 어떤 남자를 만났다.
여자 무장으로 플레이할 때 뜨는 결혼 이벤트 중 하나다.
주로 남자로만 플레이하다 보니 이런 이벤트는 처음본다 ㅋㅋㅋ
그 후 다른 도시의 태학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이어진다.
존나 뜬금없는 토론 제안이지만, 물론 받아들이지 않으면 진행이 안된다.
능력치가 낮다면 좀 이기기 어렵다. 설전 연승 같은 걸 노리고 있다면 좀 곤란할수도 있다.
근데 이기든 지든 결혼에는 지장이 없다.
그렇게 서로 잘 살았다고 합니다.
설전 기술들도 꽤 좋은 편인데, 능력치 자체가 낮아서 -_-
그나저나 벌써 32살이야?
루루슈, 남편과 함께 마시기도 하고...
근데 이 평화가 계속되긴 할까?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
그러나 제국의 상황은...
이미 풍전등화와 같았다.
서쪽에서 버텨주질 못한 코넬리아 세력은 도시 하나를 남기고 패퇴했고
루루슈의 제국도 고작 도시 4개가 남았을 뿐이었다.
한때 중화 전토를 장악할 기세였던 루루슈의 초 제국은 이렇게 무너져버렸다.
이렇게 순식간에 밀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에 이끌려 루루슈를 선택한 샤릴리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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