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그냥 무작정 갔던 누마즈 - 7. 다이아 맨홀을 찾아서
Travel_2019/Dec.2019 - Numazu 2022. 8. 7. 11:46 |2019년 12월 8일 일요일. 누마즈에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날.
간단하게 조식.. 진짜 간단하다 ㅋㅋ 무료니까 뭐..
공항에는 제시간에 도착해야 되기때문에, 나서기 전에 미리 시간을 체크한다.
지방이라 전철도 한시간에 몇 대 없어서..
신칸센을 타려면 미시마로 역주행 한번 해야되고, 미시마역은 신칸센 자체도 최하등급인 코다마만 다녀서, 한시간에 몇대 없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그냥 전철을 타자.
부채. 체크인할때 줬던가..?
저거 본지도 한참된거같은데 어디 잘 있겠지?
가자 얘들아.
굿바이 707호.
마지막으로 트리 몇 번 찍어주고.
잘있어라 치카야~
언제 여길 또 갈지..는 모르겠네.
치엥아 ㅋㅋㅋ
누마즈에 간 건 이때가 5번째였는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엔 웬일..? 마지막 날 날씨 개좋네. 쾌청 ㄷㄷ
말 그대로 쾌청이다. 여름처럼 쪄죽을듯한 날씨도 아니고, 맑으면서도 시원한..
쭉~ 이대로 있었으면 하는 그런 날씨.
별 거 아닌 주택가의 풍경인데도 뭔가 좋다.
일단 길바닥에 멋대로 세워둔 불법주차 차량도 없고.. 그래서 깔끔해보인다.
지나가다가도 잘 보이는 후지산.
마침 넥스파가.. 아앗..
누마즈항은 전날 갔고, 우치우라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 좀 애매하고
해서 뭘 할까 하다가, 적당히 떨어진 곳에 있는 다이아 맨홀을 찾아보기로 했다.
다이아 맨홀은 센본하마 공원(千本浜公園)에 있다.
찾았다. 상당히 상태가 좋아보인다.
성지순례 어플을 이용해서 찾았는데, 이게 없었다면 좀 찾기 어려운 위치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61559
숲 속에 있어서, 해가 떴는데도 약간 어두운 느낌이다.
밤에 오면 졸라 싸할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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