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8.11.13 컴퓨터가 왜 미친듯이 느린가 했더니..
  2. 2015.02.08 컴퓨터 성능 비교
  3. 2013.01.12 사운드 카드
  4. 2012.08.10 부품 교체
  5. 2012.06.27 컴퓨터 청소
  6. 2012.06.24 서멀 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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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컴퓨터는 1년인가? 전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cpu는 i3-8100에 메모리는 8gb다.


요새는 pc 부품쪽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사양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이 컴이 졸라 좋은 사양은 아니라도

그냥 뭐 쓸만하긴 하다.


그나마 사양 많이 타는 게 게임인데

나이먹어갈수록 -_- 게임도 거의 안한다.

한달에 10시간도 안할때도있고.


그런주제에 게임블로그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ㅋㅋㅋ

해도 다 옛날겜들이라 사양도 거의 안타고.

새로 게임을 익히기보다 그냥 했던거 또 하고 그런게 편해서.

그래서인지 별로 고사양에 대한 욕심도 없다.


근데 게임은 그렇다치고..

동영상, 뭐 bd처럼 용량 졸라큰거는 함 볼라하면 켜지는데 넘기는데 딜레이에

포토샵가지고 작업좀 할라치면 뚝뚝 끊기는 느낌에

뭐 이거까지도 그럴 수 있다 치고.. 근데

인터넷만 돌리는데 존-나 늦게 뜨거나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건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귀찮아서 -_-

포맷이 제일 깔끔하지만 이거 전부 다 깔 생각하니까 답이 없어서 진작 그만뒀고.


그 상태도 반년이나 넘어가서 적응되니까

원래 존나 느린가보다 느긋하게 쓰는 게 습관처럼 됐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써먹겠어서 링크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알게 된 원인이

그 ㅈ같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

시발 뭔 은행 홈페이지만 가면 이거저거 존나 많이 깔라고 하는 그거.

솔직히 그딴걸로 보안이 될거란 생각도 안들지만

안깔면 안넘어가지니까 어쩔수없이 까는거지.

이것도 존나 개병신같은게 통일이 되어있는거도 아니고

씨발 뭔 은행마다 깔라는게 다 달라.


찾아보니까 '구라제거기'라는 프로그램이 그걸 싹 날려주더라.

날리고나서 이거저거 실행해보니까


니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까짓거 몇개 날렸다고 날라다님 진짜 ㅋㅋㅋㅋ

그 ㅈ같은 보안프로그램들이 컴퓨터계의 적폐였네 씹 ㅋㅋㅋㅋ



그럼 은행 사이트 어떻게보냐고?

그냥 폰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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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2009년 가을에 조립한 컴퓨터, 방에서는 2013년에 조립한 컴퓨터를 쓰고 있다.


거실 컴퓨터는.. i5 750 + gtx 260 + 4gb 메모리. 2009년 당시로 보면 거의 국민 사양 아니었나 ㅋㅋㅋ


방의 컴퓨터는.. i3 3220 + gtx 750 + 4gb 메모리. 원래 그래픽 카드는 따로 쓰지 않았으나..


내장그래픽으로는 심시티 4 같은 고전게임도 그래픽이 깨져보이기에.. -_- 얼마 전에 추가했다.


조금 더 주고 750ti로 가는 것도 괜찮았겠지만, 사실 750도 오버다. 애초에 게임을 잘 안하니까.


그렇다고 그 밑의 10만원 미만의 vga를 사는 것도.. 별로 의미가 없는것같고.


그냥 뭔 게임을 하든 옵션 타협하면 돌아갈 수준이면 됐다.


나중에 또 바꿀 때가 있겠지만, 아마 그쯤되면 메인보드 자체를 갈아치워야겠지.


이런식으로 쓰다 보면 의문이 생기는건, 그래서 어느쪽이 더 고사양인가, 하는 점이다.


린필드가 지금 기준으로 구세대이기는 하지만 쿼드코어라는 점에서 당연히 i3 3220 정도는 압도한다.


그런대로 아직 현역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긴 켄츠할배 돌리는 인간들도 있으니 ㅋㅋㅋ


750이 260보다는 낫고.. 일단 2번째 자리가 성능이라고는 하나 이건 세대차이가 너무 나서..


3d mark로 비교를 해보니..


크게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지만, 방에 있는 컴퓨터가 약간 더 점수가 높다.


i5에 gtx 750을 달아야 더 고득점이 나오겠지만 일단 뭐 ㅋ.. 그러고보니 둘다 750이구만.


cpu는 오버를 전혀 안하고 써서 그냥 기본클럭이다.


그러니까 i5 750은 2.6인가밖에 안되고 i3 3220은 3.3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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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카드

─Lifestyle─ 2013. 1. 12. 2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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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쯤의 글을 보면 컴퓨터 청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눈치챈 것이 있다.


게임 조금만 돌리다 보면 꺼진다는 것.


작년 중반 이후로는 게임 자체를 별로 안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연말쯤에 월오탱을 접하게 되었다..


그런 게임이 있는줄은 알았지만 별로 할 생각은 없었다가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오길래 해봤다.


서브컴에서는 그런대로 최소사양으로 돌아가긴 했으나 쾌적하지가 않아서


메인컴에 설치하고 조금 플레이했더니..


모니터 화면이 나갔다.


한 3번 정도 관찰한 결과, 적이 나타나거나 그런.. 뭔가 시작되려 할 때 나가버린다.


소리는 나고, 컴퓨터가 꺼진 것도 아니다..


뭔가 부담이 될 시점에 나가버린다는 소린데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역시 vga가 문제인것같았다.


그 뒤로도 그냥 그쪽 컴퓨터에서 안하고 말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좀 아닌것같아서 오랜만에 분해해봤다.


가만 살펴보니 vga의 쿨러가 돌아가질 않았다.


뭔가 선이 하나 빠져있었는데, 어디 끼는건가 좀 보다가


그래픽카드 자체에 끼는 곳이 있다는걸 알아냈다..


끼고 나니까 돌아가긴 하는데, 소음이 들어주지 못할 정도로 심했다.


팬과 카드가 마찰하면서 나는 소음.


아마 전에 컴퓨터 청소하고 분해할 때 팬을 반대방향으로 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cpu의 쿨러하고 비교해봐도, 돌아가는 방향이 반대였으니..


그런데 보통 스티커가 붙어있는 방향이 바깥쪽 아닌가?-해서


뜯은 김에 서멀구리스를 다시 바르고, 팬의 방향은 그대로 두고 끼워봤더니


여전히 소음.


그 뒤로도 몇번의 뻘짓을 한 끝에 그냥 팬을 반대로 끼우고 장착했더니


소음이 있기는 하나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 스티커가 붙은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맞았다.


그러나 화면이 나갔을 때 강제 종료를 몇 번인가 한 것 때문이었는지, 이번에는 부팅 도중 맛이 갔다.


ㅅㅂ


결국 c드라이브의 자료는 서브컴에 연결한 뒤 옮기고, 포맷했다.


그러고 나서도 부팅이 안되서 또 몇번 뻘짓..


어쩌다 보니 서브컴도 포맷했다.


그 다음엔 부팅은 제대로 되는데, 익스플로러가 심히 느렸다.


크롬플러스는 잘 돌아가는데 익스플로러는.. 클릭 뒤 뜨는게 1분 이상 걸렸다.


이건 또 뭔 ㅅㅂ..


거기다 스피커에서는 소리도 안나고, 서브컴의 스피커와 바꿔봤더니 스피커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포맷 과정에 ahci인가 뭐시긴가 하는걸로 바꿔봤는데, 그게 문제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이오스를 초기화하고, 또 포맷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이상할 정도로 느리고, 소리는 안나고


어떻게 보면 작년에 컴퓨터 청소했을때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처리해놓지 않아서 생긴


일종의 나비효과 같은 것인데..


포맷만 한 3, 4번인가 한 것 같다.


10년 쯤 전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 한 적도 있을 정도로 많이 하긴 했다만..


사운드같은 경우에는, 아마 사운드카드를 설치하면 되는거 아닌가 해서


2만원정도 하는걸 사서 끼웠다. pci 슬롯이 아직 남아있었다.


이래도 안되면 그건 그야말로 메인보드의 고장이라, 꽤 골때리는 문제가 된다.


메인보드의 사운드 칩셋을 비활성화시키고, 장착, 드라이버 설치.


그리고 스피커와 연결.. 했는데 소리 안나네 시발


...


스피커의 분홍색 선을 빨간 부분에 연결해봤는데, 그게 아니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분홍색 선은 마이크 연결 선이다..


스피커의 초록색 선이 음성 부분이다.


그 선을 그래픽 카드의 빨간 부분에 연결하니 드디어 소리가 났다.



그로부터 또 얼마 뒤 인터넷 문제도 그냥 두면 안될 것 같아서


크롬플러스로 접속해서 익스플로러 느려짐-이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니


의외로 간단한 문제였다.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어도비 11 뭐시긴가 하는걸 지워버리면 된다.


그 뒤에 익스플로러에서 네이버같은곳을 접속하면 어도비 뭐시기를 깔라고 뜨는데


그때 재설치하고 나면 전혀 문제가 없다.


고작 저런 문제 때문에 포맷을 했다니.. 완전 뻘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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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교체

─Lifestyle─ 2012. 8. 10. 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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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얼마 전 전원과 연결되는 선이 끊어져서 맛이 갔다.


데스크탑의 부품이라면 그냥 사서 교체하면 끝인데


노트북같은 경우에는 부품을 따로 팔지는 않는다..


하드나 램 cpu같은것도 아니고 선 하나..? 그걸 파는 곳은 없을듯.


아마 메인보드 자체를 교체하라고 하겠지.


뭐 버릴것도 아닌 이상 나중에라도 메인보드는 교체하면 되는 일이고


그동안 방에서 쓸 컴퓨터가 없어서 거실에 있는 서브컴을 방으로 옮겼다.


전에 쓴 글에는 서브컴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보니 다시 맛이 가서


결국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모니터는 정상인데 화면이 안나온다면 VGA나 메인보드의 문제다.


그런데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내장 그래픽에서도 모니터를 인식 못하는걸 보면 95% 메인보드 문제다.


원래 쓰던 g31에서 g41로 바뀐게 차이점.


그냥 서브컴이기 때문에 전과 마찬가지로 micro-atx로 갔다.


인터넷을 유선으로 연결하려고 하면 상당히 골때리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냥 무선 usb로 타협.


메인보드 5만에 무선랜카드는 만원이 좀 넘는다.


마침 용산이 휴가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대충 조립하고 부팅했더니 제대로 됐는데, 그 다음날인가 보니 또 맛이 갔다.


부팅이 되다가 리셋, 리셋, 리셋...


ㅅㅂ..


이건 아마 하드 문제일거라 생각했다.


메인컴에서 테스트해봤더니 역시 하드는 맛이 갔다.


여기서 하드를 또 산다고 하면 최소 6~8만원은 깨지니까


결국 메인컴의 하드를 하나 빼오는수밖에 없었다.


어떻게든 그 하드의 자료를 다른 하드로 다 분산시켜서 쳐넣고


메인컴에서 포맷 후 윈도우 설치, 부팅까지 되는걸 확인하고 서브컴에 달았더니


또 리부팅 ㅅㅂ...


메인컴에 쓰던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를 장착시켜봐도 역시 리부팅


cpu나 램의 문제라고 생각하긴 어렵고, 리부팅이니까 파워인가?-생각해서


파워도 갈았다. 아나...


4만원 정도 하는 파워렉스의 400w 파워로 교체했다.


이전에 쓰던 파워는 400w이라는데 어떻게 얻게 된 건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지식인에 질문해서 견적 얻은거 보면 다른 파워였는데


뭐 어쨌든 꽤나 듣보잡 파워다.


회사를 검색해보니까 국내 기업인 모양인데, 홈페이지 관리는 안되고 있는걸로 보인다..


다나와에서 파워 검색해도 안나오고


다나와 전체검색에서 보니까 그 회사 제품이 나오기는 하던데


400w 정도 되는게 2만원도 안한다면 뻥파워라고 봐야 되나?


새로 산 파워는 2009년에 나온거라 sata 전원 케이블이 더 많다.


그 4개짜리 그거 이름은 모르겠는데 구형 odd나 hdd에서 쓰던 그 선은 별로 없다.


전에 쓰던 파워는 sata 선이 2개밖에 없었다.


설치하고 나서 하드를 다시 포맷하니 잘 돌아간다.


혹시나 해서 전에 쓰던 파워를 다시 설치해봤는데


제대로 돌아간다


이건 뭐 ㅅㅂ..


차이가 있다면 서브컴에서 다시 포맷을 했다는 것 밖에 없는데


결론적으로, 먼저 쓰던 파워는 뻥파워인것 같기는 하지만 아마 정상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p.s


그렇게 다 설치하고 나니


이번에는 메인컴의 스피커가 맛이 갔다.


전원이 안들어온다 -_-


아니 어찌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망가질수가..;


p.s 2


확실히 데스크탑을 쓰는게 나은게


사양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체적으로 노트북보다 빠르고 쾌적하다.


터치패드가 아니라 마우스로 움직이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


초기에는 노트북에도 마우스를 연결해서 썼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터치패드로 썼다.


노트북이라고는 해도 화면이 크고 무거운데다, 어디 들고 다닐 것도 아니었고..


서브컴은 일단 임시로 방안에 있는데


다음에 pc를 구할때는 그냥 데스크탑으로 하는게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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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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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청소

─Lifestyle─ 2012. 6. 27.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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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노트북에 서멀 구리스를 새로 바른 일도 있어서, 어제는 메인컴을 청소했다..


낮에 한 3시간은 걸렸는데, 뭐 하여간 개고생했다.


처음에는 대충 먼지 제거하고 cpu, 그래픽카드에 서멀 구리스만 새로 바르고 끝내려고 했는데


먼지 제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팬 부분에 잔뜩 낀 먼지를 안쓰는 칫솔로 싹 긁어내고 바닥에 떨궈둔 다음에


청소기로 한번에 빨아들이는 식으로 먼지를 치웠다.


따로 치울 필요도 없이 바로 사라지니까 꽤 좋은 방법이다..


파워는 애초에 뜯을 생각도 없었지만 보니까 먼지가 엄청나서 결국 뜯었다.


파워에 달린 선을 모두 제거한 후, 나사를 제거했다.


다시 조립할때는 이상하게 잘 들어맞질 않아서 몇번이나 다시 해체했다..


이상하게 잘 안 빠졌는데 알고보니 스티커 밑에 나사가 하나 더 있었다.


대충 보니까 '제거하면 a/s 안됨' 이라고 써있는거같은데 그냥 뗐다.


안에 붙어있는 먼지를 다 제거하고 선을 끼운 후 제대로 부팅되나 시도해봤다.


처음엔 잘 안되더니 몇번 하니까 켜졌다. 그러더니 부팅되다말고 '픽' 소리와 함께 꺼졌다..


ㅅㅂ 이건 뭔....


부팅할때는 파워에 달린 팬이 제대로 돌더니 이내 멈췄다. 팬에 뭔가 문제가 있나 해서 다시 살펴봤더니 별 문제는 없어보였다. 다만 줄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줄이 걸린게 있나 봤더니 그다지.. 줄을 아예 안걸리게 치우고 다시 부팅해봤더니 여전했다.


부팅할때만 돌고 그 다음부턴 원래 안도는건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로그인 화면이 뜰 때부터 다시 돌기 시작했다. 원래 그런가보다.



그 다음에는 그래픽카드를 뜯었는데 서멀구리스를 바르고 팬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분해해야 되는 구조다.. 결국 다 뜯었다.


다른 경우라면 대충 같은 종류의 나사끼리 모아두었지만 그래픽카드의 나사는 의외로 많아서(대략 10개 전후?) 바닥에 놓을때도 위치까지 고려해서 놓아두었다.


맨 아래쪽까지 뜯어서 팬의 먼지를 제거했다.. 역시 엄청난 먼지가 나왔다..


파워하고 그래픽카드는 처음 뜯어봤는데 전에 노트북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런 부품류 기계는 그냥 선만 제대로 끼워놓고 나사로 형태를 고정시키면 끝이다.. 전기가 안통하는 상태에서는 어떤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는 이상 망가질 일은 없는것같다.


도중에 어지럽게 되어있는 선도 정리해두고.. cpu의 쿨러를 뜯었다.


역시 쿨러도 먼지가 엄청나서 싹 제거하고.. 허나 cpu 쿨러의 문제라면, 빼는건 쉬워도 끼는건 까다롭다는 것에 있다.


어지간하면 귀찮아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제대로 끼려면 메인보드를 뜯어내야 한다.


일단 본체에 달린 선을 다 제거하고, 메인보드를 들어냈다.


흔히 초코파이 쿨러라고 불리는 인텔 정품 쿨러는 그 끝부분이 망가지면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것같으니 그 부분이 부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그 위에 누르는 부분(검정색)은 위로 빼둬야 한다. 그래야 아래 하얀 부분이 메인보드에 들어갈수가 있다.


그 다음에 윗부분을 누르고, 돌리면 끝이다.


대충 마무리하고 나서 부팅하니 또 운영체제가 인식을 못한다느니 지랄해서 어이가 없었으나


멀쩡히 돌아가던게 갑자기 망가질리도 없고, 대충 선 뺐다가 다시 끼워보니까 제대로 돌아갔다.


부팅된걸 확인하고 시스템을 종료한 후, 제자리에 나사까지 다 끼고 완전히 마무리지었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케이스 앞에 아무런 표시도 안떴는데, 다시 조립하고 보니 정보가 나타났다.


지금 컴퓨터 내부 온도는 얼마나 되나 그런 것들. 아마 전에는 선이 하나 빠져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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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멀 구리스

─Lifestyle─ 2012. 6. 24.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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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노트북을 산 게 2010년 1월이니 벌써 2년이 지났다.

 

만으로 따져도 2년 반 이상 쓰고 있는데

 

그동안 청소한적이 없었다..

 

분해라고 해봐야 뒷쪽 뜯어서 하드디스크 있는 부분 정도밖에 안뜯어봤다.

 

작년부터 좀 그랬지만 올해 들어와서 이건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느려졌다.

 

cpu 온도는 모르지만 인터넷만 하는데도 cpu 사용이 100%에 수렴하니 이건 도저히 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인터넷에 뭐 검색해보려고 하면 글자가 바로 안쳐지고 딜레이가 생기질 않나

 

몇달전에 처음으로 포맷을 해봤지만 잠깐 괜찮은 것 같더니 얼마 안가서 다시 느려졌다..

 

별로 하는것도 없는데 cpu 사용이 100%..

 

이쯤되면 먼지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열 배출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분해해보기로 했다.

 

요 근래 들어와서 2번 정도 뜯어봤으나(노트북은 키보드를 들어내고 그 밑에 메인보드가 있다)

 

메인보드 부분에서 번번이 막혀서 그만뒀다.

 

나사는 다 뺀것 같은데 왜 안빠질까 해서 무작정 뜯어보려 하다가 그 과정에서 아예 박살난곳도 있다만.. 별로 중요한 곳도 아니니 상관없나.

 

다른 노트북도 그렇겠지만 hp도 매뉴얼에 보면 분해도가 있다는데

 

이 모델은 2009년쯤에 나온것같지만 매뉴얼을 찾아보니 분해도는 없었다.

 

비슷한 모델의 분해도를 따라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만뒀다.

 

데스크탑 컴퓨터는 초중딩때부터 많이 건드려봐서 대충 구조는 알지만 노트북은 알 수가 없었다.

 

역시 노트북을 분해할때 가장 신경쓰이는건 '과연 이번에 분해해서 몇시간뒤 제대로 켜지기나 할까'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건 따지고 보면 데스크탑도 마찬가지다.. 개방형이라서 좀더 알기 쉬울 뿐.

 

그냥 모르니까 두려운거다.. 그런거같다.

 

지식인같은데서 찾아보니까 그냥 먼지제거한다고 컴퓨터 수리점같은데 맡기면 만원 이상은 든다고 하길래 이것 역시 그만뒀다.

 

뭐 분해 과정에서 여러 일이 있었지만 이래저래 마지막 부분까지 뜯는 데 성공했다.

 

나사를 다 뺐다고 생각했는데 옆쪽에도 있었고 뭐 그렇다.

 

맨 밑부분에 메인보드를 뒤집으면 거기 쿨러가 달려 있다.

 

쿨러를 분해하고 보니..

 

먼지는 거의 없었다. 데스크탑처럼 먼지가 잔뜩 붙어있는걸 상상했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다.

 

2년 넘게 쓴 것 치고는 먼지가 거의 없었다.. 거의 방안에서만 썼다고는 하지만.. 대충 예전에 쓰던 칫솔로 약간 있는 먼지를 털어냈다..

 

그렇다면 서멀 구리스가 말라붙어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2010년 가을쯤에 데스크탑을 새로 조립했을때는(이전에도 조립해서 썼지만 수리점에 안맡기고 집에서 조립한적은 처음이었다.) 서밀 구리스가 뭔지 잘 몰라서 대충 넘어갔었다.

 

대충 열 전달과 관련이 있다고 했었는데 자세히는 몰랐다.. 제대로 알게 된 건 더 나중의 일이다.

 

1년 이상 쓰다 보면, 열 때문인지 그냥 굳어버린다는 것 같다.

 

데스크탑은 그 당시에도 제대로 안바르고 그냥 넘어갔으니 조만간 바르는게 좋을듯하다.. 사양은 그 당시로 치자면 보통 i5 7**~8**에 4g, gtx 2** 이정도였다. 찾다 보니 저렇게 됐는데 그 시절 조립하던 다른 사람들도 거의 그 사양이었다. 유행이라는게 있긴 있나보다. 어쨌든 그런대로 괜찮은 사양이라 버벅거린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기에 cpu 온도에도 별 관심은 없었다.

 

집 근처 수리점에 가서 서멀 구리스를 하나 사왔다. 크기는 작지만 실제 쓰는 양은 더 적어서 그정도로도 한참 쓸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소형 주사기처럼 생겼다.

 

서멀 구리스는 떡칠하듯이 바르는게 아니라 얇게 펴서 바르는게 맞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일회용 비닐장갑같은걸 끼고 바르는게 좋다. 쓰고나서 그냥 버리면 되니까.

 

겉으로 번지지 않게 하려면 바르는 곳 주변에 종이같은걸 깔고 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바른 다음에 주변 부분만 휴지로 살짝 닦아주면 된다.

 

메인보드까지 분해할 당시에는 이제 뭐가 잘못되서 안켜져도 어쩔 수 없다-라는 심정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기계라는건 선만 잘 맞춰서 끼워주면 된다. 복잡한 기계는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어차피 가정에서 쓰는 기계는 그 정도다.. 특히 노트북의 선은 그리 복잡하지도 않다. 헷갈릴 것 같으면 그냥 사진으로 찍어둬도 되고.

 

나중에 나사를 찾을 때 보니 서멀 구리스가 이미 하나 있었다. 아마 전에 쿨러를 살 때 들어있던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게 조립 끝나고 부팅해보니 제대로 켜졌다.

 

바로 작업 관리자로 들어가서 cpu 상태를 보니 여전히 꽤 높게 나와서 이거 답이 없나 했는데

 

인터넷 속도를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기는 한 모양이다.

 

cpu 사용 상태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안정되었는지 20~6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리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에 속터지던 속도에 비하면 날아다니는 수준이다.

 

전에는 인강 보다가도 한두시간 넘어가면 뚝뚝 끊기던 수준이었으니.. 잘 끝나서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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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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