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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을 먹고 안쨩 라디오를 듣다가

8시가 되어 온천에 가보기로 했다.



온천 가는 도중 복도.

여기 복도는 빈 곳이 없다.

어딜 가도 무언가가 있다.


아와시마 온천에서 보이는 풍경.

구름 사이로 절묘하게 후지산이 보이는데

미쳤다 ㄷㄷㄷㄷㄷㄷ

왜 해가 떴는가 하면 아침에 찍은 사진이기때문.


밥먹기 전에 방에서 찍은건데

밤에 뭐 찍어봐야 보일리가.. ㅋㅋ


이거 가려졌으면 꽤나 아쉬울뻔했는데

그 사이로 딱 보이는게 참..


이쪽은 내부 온천.



문을 열고 나가면..


외부 온천이 있다.

일부러 뛰어넘어가지 않는 이상에야 바다로 떨어질 일은 없다.



굳이 밤을 연출해보자면..

물론 이거보다 훨씬 어둡다. 찍었어도 뭐 보이는것도 없었을듯..


아침에는 이렇지만 밤에 갔을 때는

완전 암흑천지인데다 마침 비까지 오고 있었는데

그런 환경에 옷 하나 걸치지 않고 나와있으니

ㅎㄷㄷ


아무리 누마즈쪽이 한국보다 따듯하다고 해도

비오는 날 밤에 맨몸으로 나와있으면 미친놈인데

뜨거운 온천 안에 들어가있으니 존나 묘했다.


그 왜, 추운 겨울에 일부러 문 열어놓고

이불 속에 들어가있으면 뭔가 좋은 그 느낌.

그거하고 비슷한듯.


아무튼 비내리는 밤바다를 보며 들어가 있는 온천이라는건..

아마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지도..


물론 아침에는 후지산도 보여서 좋았고.

첫날 비가 와서 ㅈ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비오는 날의 풍경도 참 볼만했다.


마침 호텔에 투숙객 자체가 별로 없어서

다른 사람들도 없었고.

마치 전세내서 쓰는 듯 ㅋㅋ



일본 만화에서 보면

보통 온천에서 나와서 우유 한병 마시던데 ㅋㅋ

여기 없었나? 기억이 안나네.


화장실에 보면 종이학이 하나씩 놓여있다.

사소한건데 이런게 뭔가 좋아..



지나가다보면 안마의자도 있다.




이런건 처음써봤는데

괜찮네.




호텔 내부에도 이거저거 볼거리가 많아서

더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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