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간사이지방 여행 - [3] 볼 게 없는 히메지성 내부
Travel_2018/Sep.2018 - Kansai 2019. 3. 24. 19:03 |우중충한 날씨에 도착한 히메지 성.
천엔 -_-을 내고 내부로 들어가보는데
띠용?
계단이 존나 급경사..
요엥
중간중간 바깥이 보이는 곳이 있다.
요우는 보이지도않네 ㅋㅋㅋ
대충 지금 몇층인지 나와있는 안내판.
음...
꼭대기층에 있는 신사.
음....
이게 다야??
그냥 존나 많은 인파들과 휩쓸려
맨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땡 -_-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여유롭게 뭐 보고 할 시간도 없다.
물론 여유가 있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볼 게 없다.
따지고보면 이 성자체가 원래 군사시설이니까
뭔가 볼 게 없는건 당연하긴한데.. 흠.
관광객은 참 질릴 정도로 많았다.
이게 그나마 당시 태풍때문에 공항 박살나서 엄청 줄어든건데
그래도 이지경이다.
어째 얘 사진만 잔뜩 찍었네.
내부가 그다지 볼게 없어서 그렇지
히메지성 자체는 매우 아름다운 성이었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까 잘 느낌이 안사는데
하여간 실제로 보면 이쁘긴 이쁘다.
날씨만 맑았으면 더 좋았을 것..
그러고보니 헤이세이시대도 곧 끝나는구만.
특히 제일 볼만했던 풍경은
이렇게 살짝 떨어져서 보는거였는데
이 구도에서 보면 진짜 오진다 ㅋㅋㅋ
요엥
벚꽃철에 가면 참 볼만할듯..
아니면 눈이 올 때..
근데 이쪽 지방에 눈이 올 일이 거의 없지.
요소로~
히메지성에서 역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다음 숙소가 있는 고베로 돌아가기전에
보통 신칸센 역에서 파는 도시락.
에키벤이라고 하는데
그다지 맛이 없었다.
흠 -_-
그냥 고베가서 제대로 된걸 사먹을걸.
히메지역에서 신코베역까지는
신칸센 타고 20분. 편도 3,420엔.
오후 2시쯤 되어 신코베역 도착.
이제 여기서 고베 중심지인 산노미야쪽으로 가야되는데
걸어서 20분 정도 -_-
내리막이라서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반대로 여기 다시 올 땐 오르막이라는 소리.
지하철도 있고 버스도 있는데
편도 210엔 주고 타느니 그냥 걸어가지 뭐..
이번 호텔은 산노미야 근처에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고베 산노미야.
1박 12,030엔에 조식 포함으로 꽤 괜찮은 가격.
건축년도가 2006년이고 리모델링한게 2015년이라
건물 자체가 굉장히 깔끔했다.
체크인하고 나서 방을 보는데
존나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에서 이정도 크기면 2만엔도 넘을듯?
일본답지않게 화장실도 꽤 큰 편이었다.
나고야 콜라보샵 현장에서 샀던 아쿠아 워터.
벌써 일본 체류 5일째가 되어 빨래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에
일단 세탁기 돌려놓고 나가기로 했다.
나오자마자 보이는 한국요리점.
이름이 고추 ㅋㅋㅋㅋ
씹덕의 본고장답게 평범해 보이는 가게에도 캐릭터들이 보인다 ㅎㄷㄷ
고베역으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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