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의 바깥 풍경..


종점인 슈젠지로 가고 있는데

이 칸에 아무도 없어..; ㅋㅋㅋ


하기야 오전 10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그것도 종점으로 향하는 지방 로컬선..

사람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종점인 슈젠지에 도착.

지방 로컬선인데도 의외로 한글 표기가 되어있는..


철도무스메라고 하죠.

철도회사 모에화 버전? 쯤 된다고 보면 된다.


출구쪽 근처에 보면 이렇게 루비 판넬이 서 있다.


근데 리코와 달리 생일인데도 뭐 없는듯?

리코의 경우 그쪽 역무원들이 특별히 신경써서 해준거같다.


작년에 내가 다 걸렀던 -_-

Aqours 세컨드 공연을 시작할때 등장한 그 증기기관차라고 한다.


개찰구 나오면 볼 수 있는데

크기가 커서 그런지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슨즈선 하면 해파트의 배경.

물입럽곡이라 나에게는 매우 각별하다.


그런데 정작 해파트 표지에 나온 저 곳은

저~~~ 멀리 떨어진 큐슈 오이타현 분고모리역이다.

참고로 거기까지 직선거리는 740km -_-..;


주의사항에도 보면, 라이브에서 실제로 무대 위에서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주의사항은 그냥 촬영시 서로에게 폐가 되지 않게 하자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슈젠지 자체도 관광지이기는 한데..

비도 오고, 갈 길도 멀어서 여기서 한가하게 있을 시간은 없을듯..


언젠가 날 좋고 여유있을 때 돌아볼 수 있을지도?



삐깃



루비와 삐기의 투-샷.


보기좋네 ㅋㅋ


안녕안녕


노약자석까지 한글표기가.. ㄷㄷ


할 게 많으니까 이쯤 해서 떠나자.


하나마루 판넬은 슈젠지역에서 2정거장 더 가서 있는 오히토역(大仁駅)에 있다.

이게 판넬이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면 찍고 바로 탈 수 있는데

내려서 찍는 사이 열차가 가버리는 경우가 꽤 있어서...;

별 수 없이 15분동안 죽치고 있기로..


딱히 할거도 없고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뽑아먹기로 했다.

130엔짜리 메론소다맛.

이때 시간 10시 30분.


그런데 이때 대기타면서 문득 떠오른게..


랩핑 열차 테이블.

이즈하코네 철도 홈페이지 가면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랩핑 열차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


오른쪽 테이블의 운행일(運行日)을 보고

왼쪽 표에서 역과 시간을 보면 된다.


저걸 예로 들면 9월 8일, 16일, 21일, 26일, 30일의 경우

랩핑 열차의 운행 시간이 같다는 것.


윗쪽 표는 미시마행, 아래쪽 표는 슈젠지행.


저 표를 참조해서 찾아보면

10시 46분경 슈젠지행 랩핑 열차가 오히토역에 온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미시마행 랩핑열차는 11시 12분에 슈젠지에서 출발..


오히토에서 슈젠지까지 2정거장 7분거리니까

46분 출발한 랩핑 열차는 53분 종점 슈젠지에 도착하고

11시 12분에 미시마로 출발하기까지 19분정도는 슈젠지에 정차하고 있을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19분. 랩핑 열차를 제대로 구경하기에 충분한 시간..


이 회로가 돌아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분 정도.


원래는 미시마로 갈 생각이었는데

이걸 알게 된 이상 그럴 이유가 사라졌다.


곧 도착하는 랩핑 열차를 타고

다시 슈젠지로 돌아간다.



다시 보게 된 랩핑 열차.

이틀 전 리코 생일때도 보긴 했지만, 그땐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문 개폐에 주의해주세요.

랩핑 열차는 이 부분에 아쿠아 멤버들이 나온다.


친필인가?


다시 슈젠지로 돌아왔으니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겠다.


이틀전에 처음 봤을 땐 리코 생일이라 리코만 달고 다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열차는 앞뒤가 있으니 루비는 다른 쪽에 붙어있겠지.. ㅋㅋ..

얘네는 생일이 거의 붙어있어서 그런 거고, 다른 애들은 양쪽 다 같은 마크일듯?


삐기가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ㅋㅋㅋㅋ...


그런데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건지

여기 종점까지 와서 사진 찍는 동족.. 들이 여러 명 보였다.

날씨도 안좋은데 고생 많구만 ㅋㅋ


귤머장님 ㅋㅋㅋ


귤머장의 단독샷.


요우리코..

럽잘알열차보소 허허


오하나~ 마루~!


간~ 바~ 루비~!


삐기가 매우 좋아하네요.


오하요시코!

...요하네야!


그와중에 옆에 괄호치고 요하네 써놓은거보소 ㅋㅋㅋㅋ

잘 보면 옆에 堕天しちゃった?♡ 라는 대사도 ㅋㅋ

타천해버렸어? ♡


다이마리도 괜찮지.

그보다 3학년은 어떤 조합이든 좋다.


회장님 뿌뿌-!데스와♡ ㅋㅋㅋㅋㅋ


しゅっぱ-つ!!

출-발!!


안녕


ㅎㅎ



언니와 친구를 보고 반가워하고 있는 삐기였다.


대충 이러고 놀다 보니 출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반대편 종점인 미시마로 가는 랩핑 열차.


다음은 내부의 도어 부분 일러와 싸인들.



카난☆☆



다이아◇◇

데스와♡



리토루데-몬♡


아이컁 ㅋㅋㅋㅋㅋㅋ

리틀데몬의 '몬'을 門이라고 써놨네 ㅋㅋㅋㅋㅋㅋ

(門은 일본식 음독으로는 '몬'이다.)


정작 찍을땐 눈치못챘는데 지금 보고서야 알았다 ㅋㅋㅋ



간바루비!!

삐기----!



리언냐는 별다른 메시지는 없고 그냥..

사쿠라우치 리코 역♡♡

이렇게 써놨다.



콘치카(こんちか)!

인사말인 こんにちは에 치카를 합친 말장난.



와타나베 요우 역☆요-소로-



♡ HAPPY PARTY TRAIN ♡

카나코

즈라♡



MARI


꺼라위키 잠깐 들어가봤더니

광고보소 ㅋㅋㅋㅋㅋㅋ


열차를 타면 해파트를 들어야지.


이정도면 랩핑열차에서 찍을만한건 다 찍은거같고

이 다음으로는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판넬을 찾으러 간다.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