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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14 요시코 생일 주간에 가본 애니플러스샵, 이치방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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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요시코의 생일이라 또.. 애니플러스샵에 갔었다.


5, 9, 13, 14..

요 7일 사이 4번이나 갔다 -_-

아제리아와 길키 주간도 있으니 최소 2번은 더 갈듯.


생일 당일인 13일에 시킨 건 3학년 음료와 리틀데몬.

이번에 얻은 프로필카드는 쿠로사와 자매.


사실 이 날은 카페보다는 이치방쿠지가 목적이었는데

저번에 두 번 뽑아 본 결과 요우 스트랩만 두개 나와서

이번엔 바로 뽑지 말고 슬슬 줄어들기를 기다리며 존버를 타보기로 했다.


마지막 한개를 뽑으면 주는 '라스트원 상'. 줄여서 그냥 라원이라고도 한다.

이걸 노리는것도 은근히 눈치싸움인게

한자릿수로 남으면 누군가 싹쓸이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대략 20개 미만으로 남았을 때 막타를 치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20개라고 하면 한판에 9000원 즉 18만원이나 하니까,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금요일 저녁 7시 좀 넘어서 도착해보니 쿠지를 한박스 새로 까고 얼마 안됐는지 꽤 많이 남아있었다.


생일이긴 하지만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고 그럭저럭 있었다.


자리 오래 차지한다고 문제 될 건 없으니 한 40분 정도 천천히 먹으면서 존버타고 있었는데

나가서 보니 별로 줄어들지가 않았다... 흐으음....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이사람들 요시코를 죄다 요하네로 바꿔놨어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바로 옆이 교보문고라 책 보면서 시간때우니까 9시 40분쯤.

그 사이에도 잠깐씩 보러 갔는데 그다지 줄어들지 않았다.

일단 다음 날을 기약하고 후퇴..


남은 갯수로 봐서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면 아마 20개 미만이 될 것인데

그렇게 안되더라도 교보문고에서 존버타고 기다리다 보면 분명히 줄어드는 순간이 온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10시쯤 집을 나섰다.

버스타고 도착하니 11시 반.


뭐 급한 건 없으니까 생각하며 화장실까지 들렀다가 느긋하게 가보니까

카페 안에 사람이 은근히 많았다.


쿠지 남은 건 딱 6개 ㅋㅋㅋㅋㅋㅋ

요시 그란도시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라웨이 스트랩 4개하고 아제리아 타올, 카난 큥캐러가 남아있었다.

합계 54000원으로 생각보다 싸게 얻어서 개이득 ㅋㅋㅋㅋ

남아있는 게 뻔히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뽑기니까

직원분이 6개 다 까서 보여주긴 하던데..


토요일 카페는 사람도 많고.. 어차피 목적달성도 했으니 전철타고 집에 갔다.

마침 환승시간 남아있어서 돈도 별로 안들고 ㅋㅋ

대한민국 수도권의 자랑인 세계 제일의 환승시스템 ㅗㅜㅑ


요시코, 리코, 마리, 치카.

다행히 중복은 없었다.


책상 위에 나뒹구는게 너무 많아서

벽에다 걸어놨다.


그냥 별 생각없이 걸어놨는데

찍고보니까 2학년과 길티키스 조합이 ㅋㅋㅋㅋㅋ


아제리아 비쥬얼 타올.


아제리아 오시인데 히히.


카난쨩 큥캐러.


3센님 귀여워요 ㅎㅎ


그리고 이게 라스트원상인 


미라웨이 비주얼 클로스.


그나저나 1회 9천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잘나간다고 ㄷㄷ


사실 이.. 마지막 몇개 남으면 다 털어서 라스트원을 챙긴다는 발상 자체가 참 악마적인게

9천원이 작은 돈이 아닌데, 한 몇만원 질러서 get 하면 존나 이득본거같은 느낌이 든다.


이 뒤에 어머니하고 근처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다보니 한 45000원 나오던데

그건 또 꽤 썼다는 생각이 들고..


환승할인으로 싸게갔다왔다고 좋아하면서 저렇게 지르고


오타쿠들의 금전감각은 진짜 이상하다.

정상이 아님.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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