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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노베

─Lifestyle─ 2011. 10. 11. 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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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샀던 마요치키와 여동생이 있다(풀네임은 길어서 생략)-라는 책을 봤다

마요치키는 사놓고 나서 한달정도 지난, 그러니까 저번주쯤에 봤고

여동생이 있다는 저번주에 사서 어제 봤다

사놓은 책은 많지만 항상 '다음에 봐야지'하기 때문에 막상 읽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나오자마자 바로 봤던 건 나친적 정도다. 번역판 나오지도 않은 6권을 번역본으로 다 봤을 정도.

지금까지 번역본을 미리 본 적은 없었는데(그보다는 나오기도 전에 번역판이 돌 정도로 인기가 있는 소설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는 말이 맞는건지도 모른다.)

그냥 우연히 검색하다가 나와서 봤었다.

7권은 번역이 있나 없나 모르겠지만 있다고 해도 그냥 안볼 생각이다. 정발되지도 않은 걸 봤더니 아무래도 기대치가 떨어져서. (이미 아는 내용이니 당연하지만.. 그래도 정발되면 사긴 하겠지.)

검색도 별로 안하고 있다. 제목에 아무리 '네타 주의!!'라고 써놓아봤자 검색으로 보는 사람에겐 효과가 없다. 아니, 의도적으로 본문 내용을 피하면 되니까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도 검색을 하면 꼭 결정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더라고.

내여귀 1권은 언제 봤는지 생각도 안난다.

찾아보니까 초판이 2009년 6월에 나왔다던데. 올해는 확실히 아니니 작년에 샀나?

그럼 대략 1년 몇개월이 넘었을.. 아니 지금 벌써 10월이니 어쩌면 만으로 2년일지도 모르겠다.

초반 몇 쪽 보다가(키리노가 오빠에게 상담하고 조금 더 지나서?) 다음에 봐야지 하고

지금까지 안봤다. 놀랍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아니 그보다 초반부터 재밌는 소설이 있던가.

그 뒤로 계속 봤다면 재밌다면서 계속 봤을 내용인데.. 그래서 결국 언제 보기 시작할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뭐 군대 가기 전에는 보겠지.

그건 그렇고 마요치키하고 그 숨겨진 여동생이 있다는 라노베

마요치키는.. 찾아보니 9월 초에 샀군.

아.

여기까지 썼더니 더 쓰기가 귀찮다.

하여튼, 아마 저번주에 봤을텐데. 1권은 뭔가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체라고 해야 되나. 잘 모르겠다만

뭔가 어색했다.

번역이 어색하다는 소린 아니다. 아마 원문 자체가 그럴 것이다.

흔히 말하는 '잘 썼다는 글'의 수준에 비하면 모자란 듯한 느낌.

근데 그것도 뭐, 보다 보니 익숙해졌다.

2권은 꽤 나아졌다. 이것도 익숙해져서..?

1권을 사놓은 후 그걸 보기도 전에 4권 제외하고 뒷권을 다 샀다. 이것도 찾아보니 9월 말이다.

심지어 5, 6권은 붙어있는 합본판이었는데, 그냥 따로 사는 것과 가격은 같다.

그림체가 맘에 들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냥 샀다.;

참고로 4권은 그냥 재고가 없어서 못산거다. 그러고보니 그새 7권이 나왔더군

지뢰작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읽지 않고 다 사는건 문제지만, 느낌상 지뢰작 같지는 않았다. 일단 인기도 그런대로 많은 것 같고, 나친적에서도 패러디되는 등 어디서 들어본 적은 많았기 때문이다.

계속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다.

만화책도 2권만 재고가 있길래 사왔는데, 그림체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전개가 너무 빨라.;

소설 보고 난 뒤 만화로는 어떤 느낌일까 보는 건 좋겠지만 만화만 보면.. 좀 난감하군.

아, 왠지 별로라는 것 처럼 써놨는데 꽤 재밌다. 그냥 가벼운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맘에 드는 건 카나데쨔응
(코노에? 스바루? 뭐라고 부르는 게 나을지 모르겠는데, 꽤 귀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나데쪽이..)

검고 긴 머리의 투사이드업에 겉은 상큼한 부잣집 아가씨지만 사실은 속이 썩었(?)기까지 하다니!

최고다!

이런 캐릭터가 또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

아 쓰다가 생각났다. 포케스페에 나오는 그 이름이 뭐더라 그 그그그그그 그 그 그 그 그 플라티나

머릿속에 흐르는 문자를 그대로 쓰다 보니 '그'가 쓸데없이 많아졌는데

플라티나도 검고 긴 머리에 부잣집 아가씨다. 근데 사실 그거 외엔 닮은 점이 없다.;

내가 지금까지 본 만화나 소설 중에서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게 3명 있는데

2006년에 봤던 딸기 100%의 니시노 츠카사.

당시에는 세상에 이렇게 완벽한 캐릭터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흔히 딸기 100% 후유증이라고 불리는 병(?)이 찾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다.

그나저나 방금 딸기 100% 후유증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거 자동완성검색어네..?. 꽤 유명한 말이긴 하지만 그정도일줄이야.

두번째는 위에 말했던 포케스페의 플라티나

세번째가 카나데

그러고보니 2, 3번째는 다 올해 본거네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하는건 주관적이기도 하고, 일단 작품마다 그림체도 다르다.

그러니까 결국 분위기가 중요하다.

성격, 속성이나, 입고 있는 옷, 기타 장치(?) 그런 것.

무조건 그림체가 미려하다고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건 아니라는 소리다. 쩌는 건 맞는데 진짜 맘에 들게 되는지는 잘..

3명 중 2명이 흑발의 아가씨인 걸 보니 의외로 그런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나친적에서도 세나보다 요조라가 좋은 걸 보면 역시..?

아, 요조라는 나중에 머리가 짧아지긴 했지만 난 짧은 머리도 좋으니 상관없나.

오히려 긴 머리보단 짧은 머리를 더 좋아하지만 요조라는 긴 머리가 상당히 잘 어울려서 조금 아깝다.

그런데 세나는 6권에서 메이드복에 금발 트윈테일을.. 아니 그건 넘어가고.

그 다음으로 여동생이 있다

전부터 제목도 그렇고 표지때문에 눈에 띄긴 했지만 딱히 살 생각은 없었다.

서점에서 1권을 샀을 때도 검색해보다가 일러스트가 한국사람이라길래 그냥 산거다.

지뢰면 1권 사고 안사면 그만이고.

어제도 그냥 자려다가 보고 재밌으면 2권도 사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더군.(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다.)

내가 2번째로 자주 쓰는 모 인터넷서점에선 혹평만 2개 있었는데

그정도로 까일만한건 아니다.

대상과 기대치를 '라이트노벨'로 한정한다면 말이다.

애초에 라이트노벨 고르는 기준은 대부분이 일러스트고, 두번째가 캐릭터고, 작품성은..

물론 작품성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내용이 괴작인데 그림체만 좋다고 사는 사람은 없.. 아니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뒷전인 이유는

일단 눈에 안띄기 때문이다.

서점같은데서 평범한(?) 소설을 보면 알겠지만 일러스트에 미소녀가 나와있는 책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극소수다. 미소녀는 고사하고 등장인물이 나오는 경우도 별로 없다.

라노베는 대부분의 경우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우기 때문에

일러스트 또한 라노베의 필수요소다.

내용이 좋으니 일러스트가 쉣이라도 사겠다?

라노베 수요층을 생각해보면 그건 별로..

아 그러니까 존나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졌는데 한줄로 말하자면

일러스트 보고 샀다는 소리다.

지금까지 라이트노벨의 주인공(남자)은 주로 평범한 녀석들이었는데

이녀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재벌가 3세에 차기 회장 예정이다.

외모도 준수하고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성격도 꽤 좋은 편이고 뭐.. 이래저래 괜찮은 인간이다. 그런 설정이다.

입학 첫날부터 히로인과 부딪힌다는 흔한 클리셰가 등장

그리고 교실에 갔더니 트윈테일 소녀가 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분의 삽화가 상당히 아름다워서..

거기다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창 밖을 보는 소녀.. 최고다.

애초에 일러스트도 1권보단 2권쪽이 더 끌렸다. 이유는 뭐, 그냥 트윈테일이라서.

1권 표지에 나온 히로인. 이름은.. 코노에? 컬러도 괜찮지만 흑백 일러스트쪽이 훨씬 낫다.

참고로 위에 마요치키의 코노에는 성으로 쓰이고, 이쪽은 이름이라는 차이가 있다.

누가 여동생인지 모르다 보니 계속 낚인다.

벌써 여동생 정체가 드러나다니.. 이건 뭐-하다가

ㅅㅂ 그럴리가 없지 1권인데

결국 드러나지 않고 끝났다. 단편으로 끝나는 게 아니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중간에 그, 옷을 전부 탈의한다던가 그런 부분은

어째 심하게 뽕빨스런 스멜이라 미친 뭐 이래? ㅋ-했다가

보다 보니까 이게 또 다 그렇지는 않고



러브코미디니까 어쩔 수 없지

하여튼 꽤 재밌었다. 러브코미디 라이트노벨로는.

주인공이나 히로인들도 꽤 맘에 드는 녀석들이고, 소재도 나름대로 좋다.

딱히 소재가 여동생이라서가 아니라, 누군지 모르는 여동생이라는 상황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이 아니라 날짜가 지났으니 어제가 되나

2권도 사왔다.

그 외에도 다른 라노베, 아직 인지도는 별로 없어보이는 3개도 꽤 오래 고민하다가 사왔다.

지뢰인지 아닌지는 봐야 알겠지만, 그중 하나는 이미 2권을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한지라

지뢰면 심히 곤란하다..

위에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표지에 금발(!) 트윈테일 소녀가 있길래 샀는데..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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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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