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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7 아이폰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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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감하기 며칠 전, 애매하게도 데이터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뭔가 데이터를 안쓰고 할만한 걸 찾다가 예전에 받은 게임들을 하고 있다.


뭐가 시간 때우기 좋을까 찾아보다가, 최근 pc 버전으로도 하고 있는 롤코타가 눈에 띄었다.

pc 버전도 명작이었으니 모바일 버전도 잘 만들어놨겠지..해서 받아놨다만

지금까지 플레이해본 적은 없었다. 뭐 그런게 한두개가 아니긴한데.


아이패드에도 깔려있긴 하지만 역시 외부에서 하기엔 폰으로 하는게 더 편하긴 하다.


역시 스타트는 그 시나리오다. Forest Frontiers.

pc버전에서도 1편 오리지널 첫 시나리오로 나와서 참 많이도 해봤는데..


근데 이 모바일 버전 참 잘만들어졌다.

pc와 달리 터치로 플레이하니까 이게 롤러코스터 같은 트랙 형태는 만들기 힘들 것 같았는데

물론 마우스를 사용하는 pc버전만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았다.


연습용으로 루핑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봤다. 1편에서는 스틸 롤러코스터인데, 명칭이 바뀐 모양이다.

빠르게 위로 꺾여 올라가는 트랙을 만드니 역시 측면 중력이 문제가 되어서 이리저리 모양을 바꿔보는데..


그러다 발견한 게 이거다. 상승, 하강 도중에도 뱅킹을 적용할 수 있더라..

지금까지 롤코타 1만 해서 그런지 이게 가능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게 가능하다니.. 아마 롤코타 2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라 그런듯.

뒤에 있는 주니어 롤러코스터(1의 스틸 미니 롤러코스터)는 기존에 있던 트랙인데, 처음부터 테마도 같이 적용되고.

오른쪽에 보면 도로의 경사면이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롤코타 2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다.


1편 시나리오들도 2편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마치 1편의 리마스터같다는 느낌?


1은 초딩때부터 했어도 2는 어째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 2도 나 초딩때 나왔는데.


또 2의 특징 중 하나가, 공원 입장료나 놀이기구 입장료 중 하나만 받을 수 있다는거.

난 항상 공원 입장료를 받아와서 플레이했던지라 이건 적응이 안되네.

그대신 놀이기구 입장료를 고가로 오래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게임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시나리오 클리어에 좋은 기능.


이렇게 어디선가 수입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플러스 표시가 뜬다. 이거 꽤 괜찮네.


pc버전과 달리 한글화는 안되어있지만, pc에서 많이 해봤다면 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없을 수준이다.

나오는 것도 저런 초딩도 읽을 수준의 영어들이 많아서.


경로 설치도 전혀 까다롭지 않다. 전체적으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놀이기구나 경로를 설치할 때 해당 위치에 나무같은 방해되는 오브젝트가 있다면 저절로 제거된다.

롤코타 1처럼 나무 없앤다고 광클할 필요가 없다. 물론 없애는 비용은 들긴 한다.


확대 축소도 잘 되고..


옵션, 스크린샷, 로드, 세이브 종료 메뉴.


미화원은 pc 1편과 달리 잔디 깎기가 해제되어 있다.

이름 부분을 터치하면..


이렇게 이름 변경도 되고.


첫 시나리오니까 뭐 한것도 없이 쉽게 클리어했다.


풍선 가게를 늦게 연구해서 날아가는 풍선이 몇 없긴 한데..


최대 확대는 이정도까지 가능하지만, 이쯤 되면 그냥 픽셀 덩어리라..


대략 이정도가 보기 좋은 한계가 아닌가 싶다.


pc버전에서도 그랬듯이 클리어 이후 이름을 입력할 수 있다.


원작 자체가 명작이라 그런지 모바일로 해도 몰입도가 대단했는데

한번 시작하니 점심시간이 끝나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손에서 놓을 수 있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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