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_2014~2017/Feb.2014 - Tokyo

2/26 - 도쿄도청 전망대

Calvin 2015. 1. 11. 00:42

6시쯤에 체크인. 잠깐 쉬었다 나가자..

 

쉬는동안 tv를 보니 도쿄대공습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희생자 40% 정도가 20세 미만 애들이라고..


뭐 폭탄이 애들만 피해갈리는 없겠지.

 




아까 카메이도역 근처 편의점에서 산 초코맛 과자.

맛은 꽤 좋다.




 

1시간 반 정도 쉬다가 7시 30분에 나왔다.

 

낮에 전철타고 다닐때 스카이트리가 보이길래 거기나 가볼까 했더니

신주쿠에서 가기엔 거리가 좀 그렇고, 입장료가 -_-

도쿄도청은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고 입장료도 따로 없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호오 이건 원재료가 프랑스산인가?




 

신주쿠교엔마에역에서 3정거장 가면 니시신주쿠역.

근데 내기억엔 여기서도 역주행을 해서 요츠야3초메역으로..

........

어쨌든 니시신주쿠역으로 가면 지하도에 도쿄도청 가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지상으로 나올 필요 없이 쭉 걸어가면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꽤 길어서 10분 정도는 걸어가야 한다.

 

그렇게 걷다가 지상으로 나오면 도쿄도청.

근데 전망대로 가는 입구를 못찾아서 그냥 갈까 하다가

주변에 서양인들 지나다니는거 보고 딱 저기다 싶었다.




 

도쿄도청 전망대는 2군데가 있는 것 같은데, 한쪽은 관람시간이 끝났다.

그쪽으로 가보니 여긴 끝났고 저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면 된다고 하더라.

아까는 못보고 지나쳤던 것 같은데, 과연 그쪽에 입구가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가방 살펴보고..

딱히 하는 건 없고, 그냥 가방 한번 열어서 보여주면 끝.

엘리베이터도 맘대로 타는 게 아니고 눌러주는 분이 따로 있다.

 

그리고 45층까지 쭉 올라간다..





 

적당히 봤으니 이제 내려갈까.. 하다가 기념품 가게같은게 있어서 봤더니

과연 덕의 나라다.. 설마 도청에서도 이런걸 팔 줄이야.

 



 

심지어 피규어도 있다.. 이건 정말 할 말이 없다 -_-..;

세나쨩과 코바토쨩 ㅎㅎ

4410엔이니까 하나정도는 살 수도 있었지만, 이걸 사러 온 건 아니니까.

 




마마마 젓가락. 하나 살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840엔은 좀 비싼거 아닌가 ㄱ-..



 



유카리 쟁반(?)

우측 하단에 치와쨩은 타올인줄 알고 샀더니

집에 와서 뜯어보니까 짤방집(?)같은 것이다.

 


 


서양인들도 있지만, 한국어도 꽤나 들린다.





두유 노 싸이?




 

뒤에 저건 아이마스에 나오는 애들 같고

앞에는 우미인가? 하여간 뭔가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심지어 free! 도 있다 -_-.;;





무슨 영상도 나오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건프라도 있다...




 

이거저거 들고 계속 돌아다니니까

거기 직원분이 괜찮으시면 쓰라고 바구니를 줬다.

 




결국 여기서 5,659엔을 쓰게 된다.

마지막까지 돈이 남아있어서 그냥 막 썼다.

아까 편의점에서 1엔 다 없애버렸더니 또 생겼네.

 

저 쿠폰은 무슨 장난감 가게에서 쓸 수 있는것같은데..

딱히 유효기간도 없는것같고 나중에 갈 일이 있을것같다.

 





도쿄도청을 뒤로 하고.. 야마노테선을 타러 신주쿠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