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日本語

일본어 모르는 단어 봤을 때 약간의 팁

Calvin 2019. 1. 8. 20:47

오늘 아이컁이 팬클럽에 쓴 글에서

差し入れ라는 단어를 봤다.


짤은 반출 금지이므로 다른걸로 대체.


검색해보니....


1. (수감자에 대한) 차입; 차입물. 2.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보내는 음식물.


별로 와닿지 않는다.

의미가.


이럴때 구글에다가 입력해보면


반대로 差し入れ를 한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하는 일본인들이 있는 모양.

맨 위에 뜸 ㅋㅋ

단어 검색하다 보면 이런거 꽤 자주 본다.


생각해보니 한자 그대로 읽으면 '차입'인데

그걸 알고 싶어서 검색한 게 아니다.

(물론 빌린다는 뜻의 차입(借入)과는 다름.)


실제로 일본인이 저걸 보고 한국인에게 차입이라고 말한다면

듣는 한국인은 이게 뭔 헛소리인지 어리둥절할 것.



밑에 보면

これ 差し入れです。どうぞ!를 한국어로 뭐라고 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일본 야후에도 네이버 지식인처럼 뭔가 물어보고 답변하는 곳이 있다.


그 답변을 보면..


韓国語の「差し入れ」は「差入」をそのまま音読みした「차입」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

日本語から入った言葉ですが、刑務所や軍隊における外部からの差し入れなど、特殊な場合のみ使います。

一般的には食べ物を持ち込む時など、

「イゴ (トゥシラゴ) サワッソヨ」=「これ(食べていただこうと思って)買ってきました」などという方が自然です。


한국어의 '차입'은 일본어에서 유입된 말이지만

형무소에서나 쓰는 단어로 외부에선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식을 들고 왔을 때

'이거 (드시라고) 사왔어요' 정도로 쓰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또 다른 질문, 답변들을 보니까


今日の差し入れは、ケーキです。라는 문장을

오늘의 간식은 케이크예요.

오늘 케이크 사왔어요.


이런 식으로 의역하고 있다.


아마 한국어에 정확히 대응하는 단어가 없는 듯?

일단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알 것 같은데


일이라든가 공부, 작업 등 뭔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먹으라고 갖다주는 음식물을 뜻하는 것 같다.


일본어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다면 원어민인 일본인들이 쓴 답변을 보는 것도 좋은 듯.

답변하는 사람들의 한국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꽤나 참고가 되는 듯 하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나 가지고 파고들면 기억에 잘 남는다.

이거 어디 라디오에서 듣거나 문장에서 보면 기억 안 날 일은 없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