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신만이 아는 세계

Calvin 2012. 5. 31. 18:10

몇년 전, 이 작품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http://calvinkleink.blog.me/60052287176


찾아보니까 2008년 여름이다.. 고딩때군.


이 작품에 대해-라고는 해도, 딱 한줄이다. '본 적은 없다' 이게 전부..


꽤 흥미있어보여서 언젠가 봐야지 하고 제목만 적어놓은 것 같은데.. 작년 말 할짓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교보문고에서 발견했던 것 같다.


찾아보니 작년 10월 말 광화문점에서 샀다.. 1권


도무 뭘 사야 될까 고민하다가 샀을거다. 1권만 샀으니까. 어쨌든 그 당시 나는 할 짓이 더럽게 없었다.


그로부터 한달 뒤인 11월 말에는 전과 마찬가지로 광화문점에서 3-10권까지 한꺼번에 질렀다. 당시 재고 없던 7권 빼고. 대량으로 지른걸보니 1권이 꽤 볼만했나보군..


그로부터 일주일 뒤 11권


12월에 인터넛서점에서 7권


저번 달 말에 12권


오늘 오전 13권


한 몇달전에 나가세라는 교생 공략하는 편, 대충 5권쯤인가, 거기까지 보고 나중에 봐야지 하고 덮어뒀는데.. 며칠전, 아마 어제인가 2일전부터 생각나서 그 뒷권을 보기 시작했다.


보다보니 재밌어서 그냥 계속 봤다.


그렇게 어제는 12권까지 몰아서 봤고, 12권은 카논의 신변에 중대한 일이 생기는 편이라 오늘 아침에 바로 인천점까지 가서 13권을 사왔다.


그 뒤로도 궁금해서 계속 봤다.


어지간하면 안보려고 했는데, 그냥 궁금해서 - -.;


번역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식자?작업이 보기 불편하게 되거나 번역 자체가 이상한 경우 대체 이게 뭔 소린가 할 때가 있다. 특히 코난처럼 글자 많고 내용 복잡한 추리물인 경우에는 더 심하다.


다행히 이 작품은 번역 퀄이 꽤 깔끔하고 좋은 편이었다.


정발 텀으로 볼 때 16권, 아니 지금 연재 내용은 17권 정도 될테고, 그거 나오는거 기다렸다간 내년에나 보게 생겼으니까.(한달에 한권씩 나오면 모를까?)


180화쯤 접어드니까 이게 완결나려고 하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면 여신 편 완결이다.


타이밍 한번 끝내주네.. ㅋㅋㅋㅋ 오랜만에 생각나서 봤더니 마침 저번주 토요일에 딱 그 편 완결이라..


다음 편은 이번 주말에 나올텐데. 뭔 내용일지 궁금하네.


p.s 아까 신만이 아는 세계 POSTERS!-라는 게 왔었다.


검색해보니 원래 27000원인걸 리브로에서 절반가격에 팔고 있었다.


마침 마일리지하고 할인쿠폰이 있어서 어제 저녁에 인터넷으로 주문한건데..


오늘 보니까 품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2009년 8월에 나온걸, 그것도 수입품을 지금까지 파는게 더 이상하지만


설마 그게 마지막이었을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