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rCoaster Tycoon/롤러코스터 트랙

스틸 롤러코스터 - Aqua Umi & Passionate Maki

Calvin 2017. 8. 20. 22:20

롤러코스터 타이쿤 관련 글(링크)


오리지널 시나리오 1탄에서 만들어본 스틸 롤러코스터.

1탄인 만큼 놀이기구나 오브젝트들이 아주 기본적인 것들밖에 없어서 꾸미기는 좀 한계가 있다.


그나저나 롤러코스터 만들어본거 진짜 오랜만이다.. 한 7년만인가?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도 안나.

심시티 할 때도 그렇지만 꾸미기는 정말 어렵다. 특히 롤코타는 꾸미기 요소가 더 중요한데.. 센스의 문제니까.


각각 우미와 마키의 퍼스널 컬러인 파란색과 빨간색을 썼다.

우미는 격렬도 등급이 9.75 ㅋㅋㅋ 좀 격렬도 나오게 만들어서 높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마키는 격렬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좀 신경쓰고 터널 부분이 하나 있어서인지 흥미도가 더 높다.



파워 스타트 모드를 이용해서 운행 시간을 상당히 단축했다.

탑승 시간은 1초 정도 차이가 난다. '인근 정거정과 시간을 맞춘다'라는 옵션을 쓰기 위해서다.

만들고 보니까 버티컬 루프 도는 시간도 거의 비슷하다.

이쪽 시점에서 보면 저 버티컬 루프 두개가 하나의 ♡처럼 보인다. 노린 건 아닌데 어째 그렇게 됐네.



하강 나선형 루프를 도는 시간도 비슷하다.



당연히 들어오는 타이밍도 거의 같다. 뭐 1초 차이니까.



이름은 Aqua Umi, Passionate Maki라고 지었다.



주변을 좀 꾸며줘서 흥미 등급이 꽤 많이 올라갔다.

더 올릴 수도 있지만 이쯤 해둘까.


롤코타를 초딩시절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했는데, 정작 깨본 건 앞쪽의 몇몇 시나리오들 뿐이다.

이 게임을 안 지 16년인가 17년이 되어가지만 초반 이후 시나리오는 해본적도 없는데

초반에 만든 공원들에 너무 심취해서 이후 시나리오를 깰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많이 해보긴 했는데, 어떻게 보면 아직도 미지의 게임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