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Power 2/마리의 일본 플레이 일지

마리의 슈퍼파워2 플레이 - [1] 기본적인 조작 방법

Calvin 2019. 6. 13. 06:13


이번에 플레이할 게임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슈퍼파워2입니다.


이거 마리씨 생일이라고 급조된 기획이구먼..


아 ㅋㅋㅋㅋㅋㅋㅋ

생일축하해 마리쨩


축하요소로~♪


Thanks~★


이거 꽤나 예전에 발매된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참 오랜만에 보네요.



국가를 고르라고?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가봐?



맞아. 지구상의 국가 중 한곳을 잡고 플레이하는 게임이지.

이렇게 영문 순서대로 고를 수도 있고..



정치, 군사, 경제 수준을 조절해서 고를 수도 있어.


그렇구나. 미국, 영국 등 클라스가 높은 국가들이 최상단에 뜨네.


일본도 대단하구만유 ㄷㄷ..



정당을 선택할 수 있나봐요.



중국같은 1당독재 국가는 당이 하나밖에 없지만요.



마리쨩 생일이기도 하니 플레이어 이름은 오하라 마리로 할게요.


Thanks 리코~♬



우클릭을 하면 지도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Diplomatic Relations(외교 관계)로 두고 보는 편입니다.



미국과 제일 사이가 좋고

그나마 다음이 대만, 인도네시아.. 별로 없네?



우와.. 무슨 지출이 수입의 3배도 넘어..


^^..;

실제로도 일본의 국가부채 문제는 꽤 심각하지.



쓸데없는데 새나가는 예산이 많네..

예산 조절 좀 해야되겠어.



어디보자.. 프로파간다는 제로, 환경, 의료보험 예산도 대폭 축소..

국외원조도 줄이고 늘린 건 건설하고 관광 예산 정도군요.


당장 급하지 않은 것만 줄였구만유.



음.. 예산을 대폭 축소하면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



이걸로 부족하니 소득세도 인상시킬 수 밖에 없겠는데..



디플레이션 상태니까 제로금리로 가야 되겠지..


의외로 그런거 잘아네 요시코쨩..


안그런거같은데 은근히 머리좋아유 요시코쨩.


요시코가 아니고 요하네!


그치만 예산은 깎으면서 세금만 올리면

선거에서 떨어질텐데?



국민들이 좋아할만한 정책을 펴는 것도 지지율에 도움이 되겠죠..

일본어를 공용어로 바꾼다거나.


..? 일본 공용어는 일본어가 아닌거였어??


법적으로 정해진 공용어는 없어.

사실상 일본어가 공용어긴 하지만.



지지율이 조금은 올라갔네요.

이데올로기는 뭔가요?


국민 성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

Left(좌파, 진보)에 가까울수록 자유로운 법을 선호하고

Right(우파, 보수)에 가까우면 그 반대야.


성향이 진보로 기울어져있으면 지지율이 조금씩 하락하고

보수로 기울어져있으면 조금씩 올라간다고 해.



언론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등

합법, 불법 여부를 결정할 수 있군요..


기타 정당도 불법으로 지정할 수 있는 것 같네.

그런 짓을 하면 지지율이 상당히 하락하겠지만..


아, 참고로 일본은 외국에서의 이민이 금지인걸로 되어있고

반대로 외국으로의 이민은 허용으로 되어있으니까

이민 설정을 그냥 두면 인구가 계속 유출돼.


이민 설정은 그냥 오픈으로 해두는게 나으려나?


저 상태로 시간을 계속 돌려서 아주 먼 미래가 되면

인구가 제로가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망했구만유.. ㄷㄷㄷ



밑에 메시지 창에서는 각 나라의 소식을 볼 수 있나봐.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일본 소식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나라들 소식도 많이 올라와요.



MORE INFO에서는 국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영토, 영토 구성, 기반 시설과 통신 발전 수준, 인적 자원 레벨

인구, 출산률, 사망률 등 다양한 데이터가 있죠.


역시 일본은 산지가 많지..



어라, 미국 등 많은 나라와의 외교도가 올라갔구만유. 무슨 일이지?


아까 예산 조절하면서 프로파간다(정치 선전)를 제로로 내려버려서 그런가?


맞아요. 프로파간다를 올려두면 전체적으로 우호도가 떨어지죠..


흐음.. 프로파간다라는 건 돈으로 지지율을 사는 개념인걸까?

근데 우호도는 왜 떨어져?


아무래도 자국민 결집용으로 타국을 디스하는거라 그렇겠지..


그런가 ㄷㄷ..



우호도가 60을 넘으면 동맹을 체결할 수 있다고 해.

미국과의 동맹을 추진해볼까.


실제로는 주일미군이 주둔하고 있지 않나?


게임상에선 그게 구현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밑에 Treaty is open to new members에 체크하면

조건에 맞는 국가들이 추가로 가입하는 게 가능해져요.



동맹인 미국의 군대는 파란색으로 보이고

중립국인 멕시코의 군대는 노란색으로 보이는구나.



정치 체제를 바꿀 수도 있나봐유?


공산주의, 군사독재, 군주제, 1당제, 신정제.. 무시무시하네.


일본도 군주제 국가이긴 하지만, 입헌군주제 국가라서

게임상에서는 그냥 다당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돼요.


저기서 말하는 군주제는 사우디 아라비아같은 전제군주제를 뜻하겠지.



수도를 바꿀 수도 있구나.

누마즈도 있으려나? 설마 ㅋㅋ



있네 ㄷㄷ..


일본 내의 어지간한 도시는 다 있어 ^^..;

다만 수도를 옮기면 일시적으로 정치 안정도가 떨어진다는 점.


정치 안정도가 심하게 떨어지면 무정부 상태가 되어버려요.

그렇게까지 떨어질 일이 잘 없긴 하지만..



도도부현이 아니고 큰 지역 단위로 분리되어 있네유..


그러게.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이런 식이 아니라

그냥 간토 지방이라고 합쳐놓은 모양이야.


그 위에는 군사 유닛들이 배치되어 있고..

만약 전투에서 패배하면 군사적 컨트롤을 빼앗기는 개념이겠지?


맞아. 영토를 빼앗으면 군사적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합병까지 해야 정치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다시 말해서 완전히 자국의 영토가 되는 거지.


기본적인 소개는 이정도로 해두고..

다음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에 들어가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