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 2019년 아쿠아 내한 라이브 1일차 보던 날
라이브 자체에 대한 후기는 이미 썼으니 넘어가고
이번엔 그때 있었던 일들.
1일차가 4월 20일이었으니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일찍 일어나서 나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4시에 깼다. 한 5시간 잤나? ㅋㅋㅋ
그깟 브마가 뭐라고 새벽 4시에 깨냐고..
씻고 챙겨갈거 최종확인하고 집 나서니 5시 10분.
고려대까지는 대충 2시간은 걸리니 이거도 엄청 빠른 건 아니다..;
버스 타고 가다가 갈아입을 루비 티를 빼먹었다는걸 발견. -_-
다시 돌아갈수도 없으니 그냥 가기로..
오전 5시 30분쯤 송내역에 도착.
고대까지 가려면 졸라 먼데..
그나마 다행인건 여기서 앉아서 가면 동묘앞까지는 쭉 편하게 간다는 점.
6호선으로 갈아타서 조금만 가면 안암역.
4월 내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게
한참 미세먼지로 공기 씹창날 시기 아니냐 하는 점이었는데
다행히도 공기가 역대급으로 좋았다. 웬일이냐 ㄷㄷ
안암역. 이쪽지역은 처음와봤다.
대충 이쪽이 올라가는 길인 듯 한데
시작부터 경사가... 흠 -_-
흐린 날씨긴 한데
다행히 비는 안왔다.
이타샤들 보이기 시작 ㅋㅋㅋㅋㅋ
드디어 저--기 보이기 시작.
진짜 왔구나...
그 옆쪽엔 이른아침부터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다가 오른쪽편 주차장이 보이는데
거기 아쿠아버스가 있었다 ㅎㄷㄷ
아쉽게도 운행하는걸 본적은 없지만.
물판장소 공지는 7시고 여기 도착한게 7시 직전이니 다행히 늦지는 않았다.
계단쪽에 다들 줄서있길래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달려가는 흐름이 ㅋㅋㅋ
누군가는 그걸 또 찍을 생각을 한 모양 ㅋㅋㅋ
문제는 여기가 평지도 아니고
심지어 저 윗쪽은 계단인데..
무작정 뛰다가 다치거나 물건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대학 부지 내에서 밤샘하고 노숙하는거 막으려고 장소를 나중에 공지한건 그렇다치고
일을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안되는건데 흠.
이렇게 뛰다가 다시 정리되고 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줄은 리셋되었다.
일찍 왔다고 전열인 것도 아니고
정리권 받고 번호를 봤을 때 300번대였으니 그냥 딱 적당한 위치에 선듯.
대충 한시간쯤 줄서있다가
정리권 311번. 나름대로 괜찮은 편.
물판은 오후부터 시작하기때문에
마땅히 할게없어서 일단 내려가 있기로 했다.
그전에 버스는 찍고가야지.
아쿠아버스는 팬들이 모금을 해서 랩핑한 버스인데
실물도 참 잘나왔다 ㅎㄷㄷ
우측은 캐스트들 일러.
반대쪽은 캐릭 일러.
글쿠에 뜬 치카쨩 메시지.. ㅋ
밑에 내려가니까 피방이 바로 보여서
한 3시간정도 시간이나 때우기로 했다.
전역이후 거의 2년만에 피방을 가보는구만..
그렇다고 딱히 온라인게임 하는것도 없어서
유튜브로 슈카리고토 보거나 하면서 대충..
브마만 사고 말까 했는데 결국 다질러버렸다. 흐으음......;
저거 블레이드는 포스블 기반이라 딱히 필요없고.
이거는 타올이 큰건가 후리가 작은건가 ㅋㅋㅋ
1시쯤부터 물판 시작하니까 올라가보기로
날씨 진짜 좋다.
아니 그보다 덥다 ㅋㅋㅋ
아오쟘 완장. 아시아투어 물판에서만 파는거같다.
완장은 해파트 버전이 진짜 이쁘던데
지금은 구할 방법이 없는듯..
물판 줄 서다보면 안쪽에서 리허설을 하는지 소리가 새나오는데
아이냐는 그냥 건물을 뚫고나오는 ㅋㅋㅋㅋ
그거 듣겠다고 건물에 바짝 붙어있는 사람들도 있고
대충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살거 다 사긴 했는데
나중에 물건들을 확인해보니 핀뱃지가 없었다 -_-
이게 이미 계산 끝내고 나가버리면 끝이라 확인을 잘했어야되는데..
근데 웃긴건 브마가 한장 더 들어있는거 ㅋㅋㅋ
가격 자체는 핀뱃지가 12,000원이고 브마가 3,000원이지만
솔직히 브마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 본 기분이 들었다.
핀뱃지를 다시 살까 하다가 나중에 보니 이미 다나갔고
다음날에 다른 사람에게 대리를 맡겨서 겨우 하나 구했다.
하나 어이없는건 브마가 물량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는지
오후 4시가 되도록 매진났다는 소리가 안나서
한번 더 줄섰는데 이번엔 10분도 안걸려서 살 수 있었다.
아니 이럴거면 왜 새벽에 나왔지? ㅋㅋㅋㅋㅋ
그 21장(10+10+잘못들어온 한개)의 브마 중 싸인브마는 없었다.
올해 운이 좋길래 솔직히 좀 기대를 했는데
그 운은 아마 이벤트 자리로 대체된 것 같다.
중복 캔뱃지하고 브로마이드 나온 건 적당히 교환하고
주변 구경하다 보니 의외로 3~4시간도 금방 갔다.
이날 산 아시아투어 티로 갈아입으려고 했는데 화장실을 못찾아서
또 10분이나 언덕 내려가서 안암역 화장실까지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건물 아래쪽에 있던데 -_-)
5시쯤 넘어서 줄을 쭉 세우는데
대체 통제가 어떻게 되는건지 한참 아래쪽까지 줄이 늘어져 있었다.
1일차 자리는 VIP 9열.
그리 큰 공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2층 후열에서 봐도 어지간히.. 보이나?
배웅도 제대로했고
안쥬와 컁 외엔 얼굴도 못봤지만.; ㅋ
배웅까지 끝내고 나오는 길.
비가 살짝 왔다..
저 앞엔 흑우팩 버스를 기다리는 일본인들인듯.
아마 공식쪽에 올라온 짤이었던걸로..
대충 먹을거 사들고 집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넘었다..
1일차는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