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 - 아와시마 호텔에서의 조식
2019년 2월 1일 금요일.
6시 40분쯤 잠에서 깼다.
일어나자마자 창 밖으로 보이는 후지산은..
사진으로는 느낌이 10%도 안살지만
아무튼 졸라 오졌다 ㄷㄷㄷ
7시도 되기 전에 온천행.
물론 아무도 없다.
아침에 보는 경치는 밤과는 또다르다.
뭐 밤엔 아무것도 안보이긴했다만 ㅋㅋ
7시 반쯤 되어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석식과 달리 조식은 1층에서 먹게 되어있다.
셋팅은 기본적으로 되어있고..
성지순례 어플을 이용하면 이렇게 체크하고 사진 찍기가 가능.
회장님이 바로 옆에 있는 느낌 ㅋㅋㅋ
밥하고 국 정도는 알아서 가져다놔도 되고
나머지는 이렇게 가져다준다.
딱 보면 전형적인 일식 그 자체라는 느낌이다.
전체샷.
리엥 ㅋㅋㅋㅋ
생선도 나왔다.
생선은 잘모르니 뭔진모르겠고 ㅋㅋ
평소에 밥을 빨리빨리 먹는편인데
분위기 자체가 느긋하다보니 1시간도 넘게 있었다.
선샤인 끝내주네 ㄷㄷ
후식으로 과일하고 차.
빵도 참 맛있다.
냠냠
그 분수 ㅋㅋㅋ
날씨끝장이다 ㄷㄷ
딱 한달쯤 전 누마즈 가서 봤던 극장판 ㅋㅋ
이날 누마즈에선 계속 저렇게 다녔다 ㅋㅋ
누마즈는 그렇다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때까지 저랬으니.. ㅋ
욕조도 훌륭하지만 쓸 일이 없었다.
온천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여기도 있는 종이학.
욕실도 후지산뷰라 참 좋은데..
남은 동전 세어보는중..
일본 버스는 거스름돈을 맞춰주질 않아서
미리 요금 알아보고 맞춰두는 게 좋다.
나오기 전에 메시지도 적어두고
좀 아쉽지만 슬슬 떠날까..
꿈 속을 달려서 왔어~
우리모두의 wonderful stories~~
서드와 포스가 생각나는 그 노래..
열쇠도 참 고풍스런? 스타일 ㅋㅋ
떡같은거도 있었네 ㅋㅋ
저 냉장고 안에는 맥주나 음료가 이거저거 들어있는데
당연히 유료라서 손도 안댔다 ㅋㅋ
체크아웃 하기 전에 따로 물어보긴 한다.
떠나기 전엔 왠지 사진을 많이 찍어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보는 풍경이구나 싶어서.
그리 쉽게 올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다음에 오더라도 여기하고는 다른 방이겠지.
굿바이!
413호.
10시 조금 지나서 체크아웃.
석식은 어제 와서 따로 신청한거라 이 때 결제했다.
하프코스 12655엔 ㅎㄷㄷ...
근데 2인분이 그가격이면 뭐.. 먹을만한듯?
엔으로 표시해놓으니 금전감각이 날라가는거같다 ㅋㅋㅋ
호텔에서 체크아웃은 하지만 섬을 바로 나갈 필요는 없다.
아와시마 마린파크도 그렇고, 호텔 투숙객은 이 섬 자체에 머물 수 있어서
배가 아주 끊기기 이전 시간이라면 몇시간을 있더라도 상관은 없다.
가방이나 무거운 짐은 여기다 미리 맡겨두면
알아서 옮겨다준다.
한동안은 보지 못할 풍경들을 담아두고..
여기 다시 오는 건 7개월쯤 지나서
리코 루비 생일기념 런치메뉴 먹으러 갔을 때 ㅋㅋ
날씨 좋으니 돌아다니기는 좋겠구만.
온 김에 성지도 좀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