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 보러 누마즈에 가다 [2] 누마즈의 밤
물장판을 다 보고 나니 오후 5시 41분.
물장판 덕분에 2019년의 첫 주말을 누마즈에서 보내게 됐다.
흠 ㅋㅋㅋㅋㅋ
홍백가합전 아쿠아 출장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작년,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며칠 전
2018년 홍백가합전에 나와서 데뷔곡인 키미카가를 불렀었다.
난 외국인이라 실감이 안가지만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의미가 있는 모양이다.
나도 아쿠아 나온다길래 중계해주는걸 쭉 봤는데
외국인 시점에서 봐서 그런가 그닥 재미는 없었음 ㅋㅋㅋ
영화관 나와서 내려오면 바로 게임장이니
아케페스나 조져볼까
이사장님 매우 뷰뤼풀합뉘다~
얼마전에 다이아쨩 생일이었던지라
생일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쿠아가 18년 12월에 추가되었으니까
추가된 이후 첫 이벤트이기도 하고.
생일 기념 메시지들이 붙어있다.
뮤즈와 아쿠아, 거기에 세인트 스노우의 캐릭터, 캐스트들의 생일이 쭉 나와있다.
럽잘알보소 ㄷㄷㄷㄷ
리코쨩 너무귀여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익스트림은 슼페로 치면 익스퍼트 정도 되는듯?
한국어 메시지도 몇개 보이는구만 ㅋㅋ
4센치 4센하 4센루 아주 ㅋㅋㅋ
그와중에 스웨덴에서 왔다는 사람도 있다 ㅎㄷㄷㄷ
물장판 보고 아케페스 쭉 하다 보니
어느새 8시 반이 되었다.
그러고보니 이날..
여기 와서 아이스크림 까먹은 거 말고는
뭐 먹은 게 없다.
아케페스에 3천엔 넘게 부을동안 먹은 게 없다니
덕질을 하면 배가 안고프다 ㅋㅋㅋ
비비는 누마즈역 북부에 있고
누마즈 리버사이드는 남부에 있으니까 일단 넘어가야되는데
그 전에 북부 역 근처 상점에 미캉롤이라는게 보이길래 하나 사가기로 했다.
저번에 왔을때도 안먹어봐서..
생각해보니 저거 여지껏 안먹었네.. ㅋㅋㅋ
먹는걸 까먹었다...;
누마즈역 남부와 북부는 철도로 단절되어있어서
약간 귀찮지만 돌아서 가야 된다.
저번에는 JR패스가 있어서 개찰구가 프리였는데 ㅋㅋ
남부 역 나오자마자 보이는 선샤인 콜라보 카페.
창렬인건 둘째치고 그다지 끌리지가 않는다..
저거 하나 보려고 여길 또 오다니..
허허 ㅋㅋㅋ
루비쨩 귀여워요
리코쨩도
리버사이드 도착.
702호.
네소를 계속 매달고 다녔지만
여기서 그러고 다닌다고 딱히 이상하게 볼 사람도 없다.
ㅋㅋㅋㅋㅋ
하긴 이상하게 봐도 뭐라 하겠냐만은..
아까 미캉롤팔던데서 산 미캉아이스젤리하고 누마즈맛챠.
근처 세븐들러서 도시락 하나 사고
흡연룸이라 그런지 성냥이 있다.
이거 괜찮네 ㅋㅋ
힛갤뭔데 ㅋㅋㅋㅋㅋ
오늘의 전리품들.
1주차 특전 패스포트.
이건 나중에 한국에도 번역판으로 나왔다.
굿나잇.
...
그전에 LP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