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12화 감상 - 빛의 바다
LoveLive! - Animation/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2017. 12. 24. 17:33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12화 - 「빛의 바다」
러브라이브 결승을 앞둔 지금.
아쿠아가 0표를 받았을 당시가 생각난 귤머장.
"굉장한 폐교제였지?"
"응! 그러니까 전력으로 해야지."
"지금을 위해 열심히 연습해왔으니까.."
밤 늦게까지 열심히 간바루비 했었다고 ㅋㅋㅋㅋ
카난마리도 합류
요시즈라도 ㅋㅋㅋㅋ
"다녀오겠습니다~!!"
도쿄역이네.
공연은 내일인데
그 전에 뭘 할까?
"리리는 부쿠로에 가고싶은 거 아냐~?"
아마 이케부쿠로 말하는거같은데, 모 거리에 부녀자들이 많다고.
"미친년아!"
'사일런트 체리 블로섬 나이트메어'라는 기술(?)에 당하는 요시코 ㅋㅋㅋㅋㅋㅋ
"점점 요시코화 되어가네즈라.."
전작의 머장 호머장이 여길 참 열심히 뛰어다녔었다.
여긴 러브라이브의 성지 중 하나인...
칸다묘진. 정확히 3년 전 12월 23일에 처음 가봤었다.
딱 2주 전에도 갔었는데, 이번 12화 배경이 도쿄라 그런지 굉장히 익숙한 풍경이 많은듯.
즈라는 꽤 벅찬 계단이었다고 했는데
루비는 그래도 전보단 덜 힘들었다며 연습한 성과가 있는 듯 하다고.
"긴장하지 않기를.."
"즈라라고 안했으면..."
"모든 리틀데몬들에게 기쁨을."
"우라노호시 모두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내일 무대가 최고가 되기를."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할 수 있기를."
걸려 있는 에마를 둘러보다 놀라는 멤버들이었는데
이렇게, 아쿠아의 우승을 기원하는 학교 친구들의 소원.
얘들한텐 말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여기까지 와서 응원해주고 있었다.
"역시 우리 학교 애들은 cool~하다니까.."
그치만 여기서 소원을 비는 건 다른 스쿨아이돌들도 마찬가지.
많은 에마들이 걸려있었다.
그러고보니 저거 보고 그대로 써서 걸어놓은 사람들 있지 않을까?
저기야 도쿄 살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성설이 또 등장하는데..
러브라이브 마지막 무대를 보러 온 듯.
아키바 돔처럼 큰 곳에서 노래를 한 적이 없으니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도 안된다는 마루와 루비.
세이라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고.
"구름 위.."
"서투르게 하면 가만안둘거니까!"
"요하네의 리틀데몬 4호한테 시비 걸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라는 처음 아쿠아를 봤을 때 참 약해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꽤나 강해진 것 같다고..
그리고, 귤머장에게 이기고 싶냐고 묻는 세이라.
"누구를 위한 러브라이브인가요?"
"즈라아~"
즈라 표정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표를 받았던 예전 일이 떠오른 귤머장..
"연습할래?"
그러나 3학년들은 괜찮다고 한다.
"지금까지 해온 걸 믿어봐요."
"지금의 우리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구."
"우승해서, 우라노호시의 이름을 남기면.. 그걸로 된 거겠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데...
뭔가 결심한 듯한 요우쨩.
호옹이?
난데없이 폭격을 맞은 귤머장 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삐기 표정 너무 귀여움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공을 맞고 자빠진 요우쨩.
근데 저거 다 보이는 각도 아님?
마리가 루비한테 폭격을 날리자
실드에 나선 회장님 ㅋㅋㅋㅋㅋ
어우 근데 루비쨩 또 귀엽네
다이아한테 입만 살았냐면서 디스하는 카난.
다이아는 참 도발에 잘넘어감 ㅋㅋㅋㅋ
얘넨 뭔 일만 나면 즈라한테 매달려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맞은 요하네양 ㅋㅋㅋㅋㅋㅋ
결승 전날인데도 이렇게 놀고 있다니..라고 하면서도
그게 좋다는 귤머장.
"봄이라도 아직 춥네.."
"오토노키자카 가고 싶었던 거 아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대 직전이니까.."
"그럼, 내일은 자유행동 하다가 결승 무대에서 만나자."
무대 직전에 혼자서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갖자는 귤머장.
친구들과 치카 언니들도 결승 무대에 응원하러 와 있었다.
참 많이들 닮았음 ㄷㄷ
오토노키자카.
이거만 봐도 뮤즈 애들이 막 옥상에서 연습하곤 했던 장면이 쓱 지나간다..
교문 앞에서 첫 라이브 홍보했던거나.. 여러가지.
현실에서나, 애니에서나, 이젠 지나간 시절 얘기.
아이시떼루 반자이~ 코코데 요캇타~ 와타시타치노 이마가 코코니 아루~~
아이시떼루 반자이 하지맛타바카리, 아시타모 요로시쿠네 마다 고-루쟈나이~~
... 가 아니라
근데 뮤즈 팬이라면 이 구도를 보고 당연히 떠오르겠지.
예전에 마키가 연주하던 피아노가 그대로 있는듯.
뭐 리코가 오토노키에 다녔다고 해도 본 적은 없겠지만..
리코는 유키호, 아리사하고도 3살정도 차이가 나니까
걔네 둘도 못봤을거고.
마루쨩은 역시 책을 보러 왔다.
결승 전날, 귤머장은 멤버들에게 러브라이브 이기고 싶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하나마루는 항상 루비하고 도서실에서 독서하는 것만으로 행복했지만
치카 덕분에 바깥으로 나와서, 모두 함께 여러가지 재밌는 일들을 해서
이긴다면 지금 가장 즐거울 것 같다고.
혼자선 아무것도 못했던 루비였는데
스쿨아이돌이 된 것만으로 기뻤다.
언니들의 마지막 대회니까 이기고 싶지만
그보다는 좋아하는 모두와 같이 노래할 수 있는게 가장 기쁘다고.
세계의 모든 리틀데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우승하고 싶은 요하네양 ㅋㅋㅋㅋ
정말 솔직하지 못함 ㅋㅋㅋㅋㅋ
속마음을 파악한 귤머장은 "고마워, 요시코쨩."이라고 했지만
"요하네!!!"
어제 일을 생각해보다가 '요시코'라는 말에 태클을 못걸었던게 생각났나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다리 오차노미즈쪽에서 아키하바라 가는 거기 아닌가?
굉장히 눈에 익은 풍경인데.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기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니까 즐기고 싶어한다.
지금을 더 즐기고 싶으니까, 그래서 이기고 싶다.
모래사장이라.. 도쿄에서 해변 있는 곳 오다이바밖에 없지 않나? 아마도.
아마 아키하바라역 바로 근처의 만세이바시 부근 같은데..
이사장으로서의 마리는 전교생을 위해서라도
사랑받는 학교를 위해서라도 이기고 싶지만
이사장이 아니라
'마리'는, 아쿠아로서 이기고 싶다고.
9명끼리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까.
우라노호시 전교생의 마음을 짊어졌으니까..
또한, 아쿠아의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멤버로서
어디서든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것이, 다이아의 긍지.
아키하바라에 와있는 치카와 요우.
"치카쨩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야?"
요우가 치카 스토킹한거 아님? ㅋㅋㅋ
"왠지 봐두고 싶어서..."
여긴 하도 많이 지나다녀서 그냥 집 근처 같다 ㅋㅋㅋㅋ
저기 보이는 게이머즈에서 아쿠아 클럽도 사고 그랬었는데
어디론가 뛰어가는 귤머장과 요우.
UTX 학원에 있는 대형 전광판.
"반짝임을 이제 찾을 수 있을까?"
"분명 찾을 수 있을거야. 이제 곧.."
"러브라이브, 이기고 싶어?"
"물론.. 이제야 같이 올 수 있었잖아."
"그걸로 된 거야.."
요우쨩 진짜 치카 너무 좋아한다 ㄷㄷ
그와중에 기둥 뒤에서 모습을 보이는 리코 ㅋㅋㅋㅋ
"리코쨩도 이기고 싶어?"
자신의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마음 깊은 곳에서 생각했었다.
하지만 괴로워서 도망쳤던 자신을 구해줘서,
너희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하는 리코.
"이 길이 맞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꼭 이기고 싶어.."
"스쿨아이돌을 하고 싶어..!"
그거생각난다.
안선생님.. 농구가 .. 하고 싶어요..
이걸 아직도 갖고 있는 귤머장.
"제로를 하나로, 한 걸음씩 나아가서
평범해서, 괴수라서 지금이 있는 거겠지?"
"나도 전력으로 이기고 싶어. 이겨서 반짝임을 찾고 말겠어!"
들고 있던 종이는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고..
"고마워, 잘 가.."
"이제 괜찮아."
"갈까, 치카쨩?"
"응!"
^^
"에마에 뭐라고 썼어?"
"그건 비밀이랍니다."
그치만 자기가 쓰면 현실이 된다고.
아쿠아 우승 - 쿠로사와 다이아
마리가 전학 간다고 했을 때도
다이아는 계속 함께라고 썼다고 한다.
"그치만 이제 다들 흩어질텐데..."
"계속 함께야! 하늘은 이어져 있으니까."
1학년들도 어딘가에서 모인 것 같은데
마루와 루비에게 할 말이 있다는 요하네양.
라이브가 끝나고 학교가 통폐합되어도
요하네와의 계약은 계속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전학가서 또 아싸될까봐 미리 떡밥 던지는 요시코 ㅋㅋㅋㅋ
"걱정하지 않아도 계속되는것이즈라~"
마지막 무대를 향해 뛰어가는 2학년들이 보이고
1학년들도 합류해서 뛰어간다.
3학년들도 그걸 보고
구름 위라도, 하늘을 나는 것 같아도, 있는 힘껏 즐기자!
빛나자! 그리고 우승하자! 우리의 반짝임의 증거를 찾으러!
여기서 1학년과 3학년이 따로 육교를 올라가는 게
과거의 아쿠아와 지금의 아쿠아가 하나로 되는거라고
그런 식의 해석도 있더라.
"1!"
"2!"
"3!"
"4!"
어째 주먹 날리려는 것 같은데 ㅋㅋㅋ
"5!"
"6!"
"7!"
"8!"
"9!"
제로에서 하나로!
하나에서 그 앞으로!
Aqours~
Sunshine!!!
여기서 바로 결승 무대로 넘어간다.
요우쨩 오우 ㄷㄷ
욧쨩 손키스도 미친다 ㄷㄷ
영상이나 움짤로 보면 이 부분의 연출이 굉장한데
무대를 넘어서 뷰잉을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반짝임이 퍼져나간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서서 보는..
그것도 대단하지만
솔직히
이번에
치카쨩
너무 귀여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리 치카쨩 미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번 신곡 WATER BLUE NEW WORLD.
개인적으로는, 이번 2기 삽입곡 중에 마이마이 투나잇과 함께 제일 인상깊은 노래인듯.
아쿠아의 반짝임을 상징하는 푸른 깃털이 날아가고..
이번 곡 작곡가가 佐伯高志(사에키 타카시)라는 분인데
위키백과에서 이분 작곡 목록을 보면
ラブライブ!
もうひとりじゃないよ(作曲・編曲)
ありふれた悲しみの果て(作曲・編曲)
UNBALANCED LOVE(作曲・編曲)
ユメノトビラ(作曲・編曲)
Dancing stars on me!(作曲・編曲)
るてしキスキしてる(作曲・編曲)
冬がくれた予感(作曲・編曲)
ラブライブ!サンシャイン!!
想いよひとつになれ(作曲・編曲)
コワレヤスキ(作曲・編曲)
WATER BLUE NEW WORLD(作曲・編曲)
개씹띵곡라인 ㄷㄷㄷㄷㄷㄷ
러브라이브 유닛 곡 중 최고존엄이자 갓곡인 冬がくれた予感(겨울이 준 예감)이 이분 작품이라고.
오우야 ㄷㄷㄷㄷ
약간 뭐냐.. 이번 노래도 유메노토비라 느낌 나는거같은데.
이거 쓰면서도 몇번이나 다시 듣고 있다.
다음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13화 「우리들의 반짝임」
선샤인 2기도 이제 한 화밖에 안남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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