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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

2019년 12월 26일.

귀국 전에 콜라보카페를 들러보기로 했다.


작년말부터 올해 2월까지는

나리타공항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콜라보카페가 있었다.


여긴 11월 30일에도 갔었는데

오전부터 대기줄이 몇명 있길래 다음에 가지 하고 그냥 걸렀었다.


공항 콜캎주제에 대기줄이 있다니.

아마 오픈 첫주 주말이라 그랬던거같다만..


4시 좀 넘어서 도착.

7시쯤 비행기니까 아직 여유가 있다.



이런 컨셉도 꽤 괜찮은듯.


나리타 아니메 덱.

이름부터가 아니메 덱이니까 이런식으로 항상 뭔가 콜라보를 하는듯.


이쪽 처음에는 좀 찾기 어려웠는데

대충 건담 머리 보이면 다 찾아온거다.


여기가 '메이드 카페'라 해서 못버틸거같다고 접근도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콜라보 메뉴를 시킨 경우에는 딱히 이상한(?) 그런 건 없다.

소위 모에모에큥이나 뭐 이런거 ㅋㅋ


물론 근본은 메이드 카페니까 점원들 복장도 죄다 메이드복이긴 한데..

일단 들어와서 자리를 안내받고 나면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점원 촬영 금지 등 들으면 당연한 것들 뿐이고 별거 없다.


일단 이게 720엔짜리 라떼.

근데 다른 사람들 후기 봐도 그렇고

꼭 저렇게 코 부분이 ㅋㅋㅋㅋ


이게 아마 메뉴 시키면 나오는 유닛 코스터 중 하나.

길키가 나왔다.


리엥


음료는 리코를 시켜서 그런지 코스터도 리코.

코스터를 음료에 맞춰서 주나?

다른사람들 후기 보면 그런거같긴한데.


음식 메뉴는 요키소바.

1,500엔 ㅎㄷㄷ

요키소바.. 원래는 야키소바지 아무튼 여기서 처음먹어봤는데

지극히 미묘한 맛이다.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뭐 그냥..

애초에 콜라보카페에서 가성비나 맛은 기대안하니까.


저 위에 꽂힌 깃발은 가져와서 지금도 모니터 밑쪽에 있다 ㅋㅋ


저 앞쪽에 시이타케 가족들도 보이고.

그 뒷쪽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관련 영상이나 노래들이 계속 나오는데

핍스 시청영상도 나오고

그 뒤로는 아제리아 샤론 길키 등 유닛곡들도 뜨고


태피하고 티셔츠도 전시해놨다.




한쪽 구석에 있는 잡지 코너.



벽에 테이프처럼 붙이는 굿즈도 있네.

참 별게 다있다.


2500엔.. 크..


4시 40분쯤 되어서 나왔다.



마지막으로 네소들 일러 앞에서 사진좀 찍고






마지막으로 탑승구 근처에서 140엔짜리 아이스크림 하나 까먹고


7시 20분 나리타를 떠난다.

이렇게 2019년 마지막 일본 일정도 끝나고..


인천에는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집에 도착하니 이미 자정이 넘어있었다...


이번에도 짧게 1박 2일 있었지만

그런거치고는 꽤 많은 일이 있었던듯.



딱 4개월쯤 전 이시간이면 공항철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을텐데

벌써 그립다 맘대로 돌아다니던 그시절이...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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