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러브라이브 노래들
LoveLive!/러브라이브 노래들 2017. 9. 18. 00:00 |みんなで叶える新しい物語。
(모두가 이루어가는 새로운 이야기.)
2013년 4월에 처음 봤던 러브라이브 1기.
2014년 3월에 처음 했던 스쿠페스.
2015년 4월에 서울에서 처음 봤던 나마뮤즈.(5인조였지만)
2015년 10월에 봤던 럽장판.
그 외에도 더 있지만 하여간..
지난 몇년동안 노래들을 참 많이도 들어왔다. 군시절에 싸지방에서도 듣고, 자면서도 듣고.
육군은 mp3 따위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cd 플레이어, 그리고 몇만원씩이나 하는 시디들도 여러장 사서 듣고는 했었다.
여자친구나 트와이스같은 현실 걸그룹의 노래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들었던 건 러브라이브 노래들이 아닌가 싶다.
당시에는 선샤인에 대해선 잘 몰라서 뮤즈 노래들만 들었는데
말년휴가 나올 쯤 되어서야 아쿠아 노래들을 많이 접해서 지금까지 듣고 있다.
러브라이브 노래들 중 그동안 제일 많이 들었던 곡을 아이튠즈로 체크해보니..
호노카의 솔로곡인 夢なき夢は夢じゃない(꿈없는 꿈은 꿈이 아니야) 824회.
재생 횟수가 많은 상위의 몇 곡은 언젠가 '딱 꽂힌'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은데.
난 뭔가 꽂히는 노래를 찾으면 몇시간이고 그것만 반복해서 들을 때가 있다.
그 뒤로 유리의 화원, Storm in Lover, Pure girls project, Love marginal, Beat in Angel..
노조에리, 에리우미, 린마키를 상징하는 노래들이 상위에 있다. 커플링 곡을 좋아하나? ㅋ
이렇게 보니 참 많이도 들었다.
물론 그 밑으로도 더 있고..
이렇게 선호도 5개, 4개, 전체 곡, 유닛별, 캐릭터별로 정리해놓았다.
100% 까진 몰라도 95% 이상은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재생한 날짜와 시간도 볼 수 있는데
15년 7월 7일 오후 9시 29분이라..
저땐 생애 첫 짬밥을 먹고 멘붕에 빠져있을 시간일텐데? ㅋㅋㅋ 뭔가 착오가 있다고 봐야 되나?
이 노래는 신병휴가 복귀하던 날 들은 노래구나..하는 아무래도 좋은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잡설이 너무 길었네.
그래서 내가 뮤즈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1. そして最後のページには(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곡은 러브라이브 2기 블루레이 7권 특전곡이다.
노래 자체는 밝은 분위기인데 가사가 꽤나 슬픈 분위기.
입대하던 날 춘천 식당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으면서 써놓았던 메모.
특히 위에서 굵게 표시해놓은 부분들.
一人きり帰りたくない 道端で立ち止まり
혼자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길가에 멈춰서서
緊張の連続 慣れないことばかり ぎこちない私 (きっと)
긴장의 연속 익숙하지 않은 것 투성이 어색한 나 (분명)
いまはそれさえ笑い話 ずいぶん強くなったみたい
지금은 그것조차 웃긴 이야기 꽤나 강해진것 같아
いろんなことがあったね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
だから尽きない 笑い話 みんな強くなったみたい
그러니까 끝나지 않는 즐거운 이야기 모두 강해진 것 같아
いろんなことがあったね 忘れられないエピソード
여러 일이 있었어 잊을수 없는 에피소드
真っ白なノートブックから 一冊の本になるよ
새하얀 노트에서 한권의 책이 되는거야
102보충대까지 데려다준 부모님을 뒤로하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들어갔던 때부터(이땐 메르스때문에 입영 행사도 안했다..;)
긴장하던 나날, 익숙하지 않은 일들, 처음 받고 어색한 군복.
상병장이 되고 전역하고 돌아보면 그냥 별것도 아니었던 이야기.
근데 끝나지 않는 즐거운 이야기라니.. ㄷㄷ 정말 끔찍한 소리다.
반드시 끝나야 하고 누구나 끌려온거라 그다지 즐겁지도 않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고 잊을 수도 없는 얘기들.
뭔가 지루한 일들 할 때마다 머리속에서 계속 재생시키고 그랬기 때문에
당시에는 가사 하나하나 다 외우고 다녔다.
다른 노래들은 돈 얼마가 들어도 CD를 사면 그만인데
저건 특전이라 어디서 구할수도 없어가지고 -_-
좀 변칙적인 방법으로 들었는데 자세한건 생략.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 지나가겠지-하는 생각을 하며 많이도 들었다.
그래서 내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라는 노래를 참 좋아한다.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2. 僕たちはひとつの光(우리들은 하나의 빛)
럽장판의 엔딩곡이자 주제곡인 '우리들은 하나의 빛'. 통칭 보쿠히카.
밝은 노래이면서도 슬프고 아련한 느낌의 가사라는 점에서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과 비슷하다.
이 노래의 특징은 멤버들의 성, 이름을 가사에 넣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뮤즈 그 자체 ㄷㄷ
Ah! ほのかな予感から始まり
Ah! 호노카나 요칸카라 하지마리
Ah! 희미한 예감에서 시작해서
Ah! 望みが星空駆けて
Ah! 노조미가 호시조라 카케테
Ah! 희망이 별하늘을 달려서
花を咲かせるにっこり笑顔は
하나오 사카세루 닛코리 에가오와
꽃을 피우는 방긋 미소는
小鳥の翼がついに大きくなって 旅立ちの日だよ
코토리노 츠바사가 츠이니 오오키쿠 낫테 타비다치노 히다요
작은 새의 날개가 드디어 커다래져서 여행을 떠날 날이야
遠くへと広がる海の色暖かく
토오쿠에토 히로가루 우미노 이로 아타타카쿠
저 멀리 펼쳐지는 바다의 색깔이 따스하게
夢の中で描いた絵のようなんだ
유메노 나카데 에가이타 에노 요-난다
꿈 속에 그린 그림 같아
切なくて時を巻き戻してみるかい?
세츠나쿠테 토키오 마키모도시테 미루카이?
애절함에 시간을 되감아 볼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小鳥の翼がついに大きくなって 旅立ちの日だよ
작은 새의 날개가 드디어 커다래져서 여행을 떠날 날이야
애니메이션 3화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START:DASH!!의 도입부 가사가 이런 내용인데
うぶ毛けの小鳥ことりたちも
우부케노 코토리타치모
솜털이 난 아기 새들도
いつか空そらに羽はばたく
이츠카 소라니 하바타쿠
언젠가 하늘로 날개짓하며
大おおきな強つよい翼つばさで飛とぶ
오-키나 츠요이 츠바사데 토부
커다랗고 강한 날개로 날아가
셋이서 시작했던 당시에는 작은 아기 새들 같았지만
시간이 흘러 작은 새의 날개가 커지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거기까지 생각하고 가사를 쓴 건지는 몰라도, 뭐 이런건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
근데 럽라 노래는 작사를 다 같은분이 해서 ㅋㅋㅋㅋ
3. Angelic Angel
보쿠히카와 마찬가지로 럽장판의 노래들 중 하나인 엔젤릭 엔젤.
1, 2위까지는 평소에도 생각하던거라 쉽게 적을 수 있었는데
3위부턴 좀 애매했다. 러브라이브 노래가 한두개도 아니고..
물론 취향이라는게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좋아하는 노래가 많아서 찍기 어렵다.
그렇다고 다 적으면 글 하나로 끝날 양도 아니고 -.;
Ah!「もしも」は欲しくないけど
아아 「모시모」와 호시쿠나이케도
아아 「만약」은 원하지 않지만
「もっと」は好きAngel
「못토」와 스키 Angel
「좀 더」는 좋아 Angel
明日じゃない
아시타쟈 나이
내일이 아니야
大事なときは今なんだと気がついて
다이지나 토키와 이마 난다토 키가 츠이테
소중한 때는 '지금이야'라는 느낌이 들어서
こころの羽ばたきはとまらない
코코로노 하바타키와 토마라나이
마음의 날갯짓은 멈추지 않아
다음은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의 노래들.
뮤즈에 비하면 들은 기간이 짧다. 기껏해야 반년도 안되었는데..
1. 未熟DREAMER
'미숙 DREAMER'는 말년휴가 당시 스쿠페스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된 노래.
가사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접했는데 그냥 확 꽂혔다.
애니메이션 9화의 라이브. ㅗㅜㅑ...
どんな未来かは 誰もまだ知らない
돈나 미라이카와 다레모 마다 시라나이
어떤 미래일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
でも楽しくなるはずだよ
데모 타노시쿠나루 하즈다요
그렇지만 분명 즐거운 미래일거야
みんなとなら 乗りこえられる
민나토나라 노리코에라레루
함께라면 넘어설 수 있어
これからなんだね お互いがんばろうよ
코레카라난다네 오타가이 간바로요
이제부터 시작이야 우리 서로 힘내자
どんな未来かは 誰もまだ知らない
돈나 미라이카와 다레모 마다 시라나이
어떤 미래일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
でも楽しくしたいホントに
데모 타노시쿠 시타이 혼토니
그래도 꼭 즐기고 싶어
みんなとなら 無理したくなる
민나토나라 무리시타쿠나루
혼자가 아니기에 무리하고싶어져
成長したいな まだまだ未熟DREAMER
세이쵸 시타이나 마다마다 미쥬쿠 드리마
아직은 성장하고픈 미숙한 DREAMER
노래 자체도 그렇고 가사, 영상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갓곡 ㄷㄷ
그와중에 치카 참 귀엽다.
2. HAPPY PARTY TRAIN
아쿠아의 3번째 싱글 HAPPY PARTY TRAIN.
이것도 스쿠페스를 통해 처음 접했다.
뭐 뮤즈도 그렇고 어지간한 럽라노래는 스쿠페스에서 처음 듣긴 했다만.
아쿠아의 데뷔곡인 키미카가, 두번째 싱글곡 코이아쿠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들이지만
굳이 거기 순위를 매기겠다면 이걸 제일 좋아한다.
역시 이 노래도 가사들이 너무나 좋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센터인 카난이 시작하는 솔로 부분과
開いた花の香りから
히라이타 하나노 카오리카라
피어난 꽃의 향기에서
受けとったよ 次の夢を
우케톳타요 츠기노 유메오
건네받았어 다음 꿈을
気にしない ちいさなことは
키니시나이 치이사나코토와
신경쓰지마 자잘한 것은
いつでも笑顔でいたいから
이츠데모 에가오데 이타이카라
항상 웃는 얼굴로 있고 싶으니까
한때 9위를 찍었던 카난이 이 3번째 싱글에서 1위를 찍고 센터를 맡게 되었다.
뭐 나야 당시 얘들 이름도 잘 몰랐는데.
고작 이름이나 학년을 막 알아가던 올해 4월에는 다이아, 요우 정도 말고는 별 관심도 없었지만
지금은 뮤즈도 그렇듯이 모두 아낀다 ㄹㅇ.
이게 억지로 좋아해야지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꽂히는 계기들이 있다.
카난같은 경우는 2차 창작 만화들에서(예를들면 나타센세의 4컷 만화) 바보+허그 컨셉으로 나오는게 너무 웃겨서 ㅋㅋㅋ
그리고 스쿠페스에서도 은근히 좋은 짤들이 많이 나오는데
예를 들면 이런 카난마리 짤이라거나.
여기서 뒤돌아보는 카난은 이쁘기도 한데 존나 멋지다 ㄷㄷ
무슨 공주 데리러 온 왕자같음.
이 외에도 듀오, 트리오 노래들이나 유닛 노래들도 좋은 게 많은데
그건 나중에 따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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