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이다 리카코 팬미팅 「with Us」 vol.1 & atré 러브라이브 콜라보
Travel_2019/Nov.2019 - Tokyo_Aida Rikako Event 2022. 3. 27. 15:18 |
2019년 11월 30일, 아이다 리카코.. 흔히 그냥 리언냐 ㅋㅋ 라고 불리는 이 분의 첫 팬미팅이 있었다.
생일이벤이라거나 아쿠아 관련 이벤에선 많이 봤지만, 공식 FC인 US에서 개최되는 팬미로는 첫 번째.
운좋게도 FC의 선행에 당첨되어서 보고 올 수 있었다.
마침 토요일 오후쯤이 진행된 이벤트라, 당일 오전 출국, 다음날인 일요일에 일찍 귀국하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다.
오전 11시에 나리타로 입국해서 다음날 오전 11시에 이륙했으니, 체류시간 딱 24시간 정도 된건가.. ㅋㅋ
전에 아이컁 이벤트 보러 갔을 때도 1박 2일로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레이와 첫날 구경좀 해볼라고 저녁에나 귀국 비행기를 탔었다.
아무튼 이렇게 체류시간 짧게 다녀온 건 처음이네..
헌데 그도 그럴 게, 바로 그 다음 금요일에 누마즈를 갔었고
바로 며칠뒤 크리스마스엔 안쨩도 봤지
바로 다음달엔 러브라이브 페스
거기에 마지막 여행이었던 샤론퍼라까지.. 하니까 뭐 굳이 길게 있을 필요가...
이때만 해도 도쿄 오래 있어봐야 할거도 없으니.. 그렇다고 당일귀국은 좀 그렇고 해서 하루 자고오기로.
무엇보다 이날은 2019년 개최된 아니사마의 중계방송이 있을 예정이라
물론 한국에서도 중계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볼 수는 있지만, 어차피 볼 거 현지에서 TV로 보는게 ㅋㅋ
늦게 귀국하면 집 도착하기도 전에 방송 끝날지도 모르고..
아무튼 그래서 이런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전날에 야근까지 하고 와서 새벽 5시가 안된 시간에 기상.
대충 준비하고 5시 반쯤 인천공항으로 출발.
리언냐 보러가는데 슈카 노래가 뜨네 ㅋㅋ
36도 하면 겨울철에 참 많이 생각나는 노래다.
7시쯤 되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참으로 익숙'했던' 풍경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356
이시국이라지만 비행기자체도 줄어서 풀방..
출국절차야 뭐 별거없으니..
이때 뭐타고갔더라?
그때 기록 찾아보니 진에어였다.
비행기 타면 이거지. 랜딩~ 액션~
마침 이날 이벤트 종료일이었군.
그렇게 8시 40분쯤 이륙해서 11시에 나리타 도착.
나리타 공항에서 입국 절차 통과하고 나니 11시 반쯤.
12시 반쯤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표를 예매했는데,
예매하다가 궁금한 게 생겨서 역무원분한테 한가지 물어봤다.
나: 이 스이카 충전이 안되네요.
사실 이유가 뭔지는 대충 알 것 같았다.
얼마전(9월)에 누마즈 다녀오는길에 신칸센을 타고 가다 미시마역에서 내렸는데..
이때 스이카를 찍지 않고 나가서 개찰구에서 하차 처리가 되질 않은 것..
찍지 않은 이유는, 당시 신칸센과 연계되는 이에야스공 패스라는걸 구매하려고 개찰구쪽 역무원에게 문의했었는데
그분이 여기가 아니고 나가서 저쪽에 따로 예매하는데가 있다-라고 안내를 해줘서, 알겠다 하고 걍 나간거였다.
그래서 여기 나리타 익스프레스 예매하는곳도 JR 영역이니까 정산같은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분이 말하길 원인은 그게 맞지만 여기서 처리는 안되고 다른 역으로 가야 된다고..
근처 다른 역무원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여기선 딱히 답이 없는듯하여, 일단 도쿄역으로 가서 처리해보기로 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474
이 시기 나리타공항에선 럽라 콜라보카페를 하고있었는데
대기줄도 있고 해서 그냥 걸렀다. 이벤트가 5시니까 아주 여유가 없진..않은데 너무 시간끌기도 그렇고.
코난 콜라보도 했던가?
일단 12시 23분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탑승하고
한시간쯤 지나서 1시 14분쯤 도쿄역 도착.
이쪽 와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엥 9월요??' 이런 반응인데,
외국인이 2달이나 지난 문제를 이제 물어보니 그럴수밖에..;ㅋㅋ
아무튼 여기서 처리하고 나니 드디어 스이카를 제대로 쓸 수 있었다.
사실 아이폰에도 스이카 깔려있어서 안써도 그만이긴한데, 리코 스티커 붙여놓은 버전이라 그냥 ㅋㅋ
그렇게 처리할거 다 하고 아키바에는 1시 40분쯤 도착했다.
아키하바라역에 있는 atré는 그 위치 특성상 항상 어떤 작품과 콜라보를 진행중인데
이번에는 러브라이브 콜라보였다. 뭐 여기선 종종 볼 수 있다. 역시 카나마리는 붙어있군.. ㅋㅋ
요시마루
루비쟝
회장님
요소로~
아악리코쟝
그렇게 잠깐 구경하다 이 근처 패밀리마트 가서 티켓 발권을 했는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582
1층 26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자리운은 3월 안쨩이벤하고 5월 아이컁팬미때 다썼나보다..;;
그땐뭐 최전열에 5열이었으니..
이거 쓰면서 그당시 쓴 글 뒤져보는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4814
존내 많이도갔네 미친새기
치카가 왜 Chica죠?
1학년들
2학년들
작소 리엥이와 함께
3학년들
의상들 참 괜찮은거같다.
바깥부분에는 뮤즈 메모리얼 컴플릿 박스 발매 기념으로 보쿠히카 뮤즈가 보이는..데
이게 존내 골때리는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599
ㅋㅋㅋㅋㅋㅋ아니 여기 사람 계속 지나다녀서 찍기도 힘든데
기둥에 가려서 꼭 누군가 하나는 안보여 ㅋㅋㅋㅋㅋㅋ
이게 최선이었다... ㅋㅋ
바로 옆 라디오회관엔 러브라이브 데이즈 광고도 보인다.
그렇게 아키바 구경 좀 하다가 근처에 잡아둔 호텔에 체크인하기로 했다.
게이큐 엑스 인 아키하바라-도쿄 아키하바라(KEIKYU EX INN Akihabara - Tokyo Akihabara)
아키바 근처니까 쉽게 찾았어야... 하는..데.. 왠지 지도를 보고도 잘 못찾아서 헤맸다.
프로 씹덕인 내가 아키바에서 길을 못찾는다고..??
그래도 어디 엉뚱한 데 있는 건 아니니 어케 찾아는 갔다.
체크인 자체는 3시부터이긴 한데, 2시 50분쯤 가서 뭐.. 걍 패스.
특이하게도 여기선 내일의 행선지를 물어보던데, 나야 바로 귀국이니 Korea라고 하면 되는듯.
체크인하고 한 30분정도 쉬다가, 3시 20분쯤 다시 길을 나섰다.
306호
아키바 좀 돌아다니다가 게마즈에 들러 잡지들을 샀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653
8천엔...
길티키스 New Romantic Sailors 발매 기념 리코. 아마 게마즈.. 였나 여기가?
내 기억엔 도쿄에서 게마즈, 애니메이트, 그리고 누마즈 게마즈 이렇게 길키 멤버 3명이 흩어져 있는데
바로 다음주에 누마즈도 갔기때문에 다 봤던..듯?
3시 40분쯤 하라주쿠로 이동.
LINE CUBE SHIBUYA는 하라주쿠역과 시부야역 사이 중간쯤에 위치해있다.
현장까지 도착하니 4시 반쯤.
NHK, 성우 아니메디아 등 여러 곳에서 온 화환들.
개인 팬미답게 신원 확인은 제대로 한다.
러브라이브 행사같은 경우 티켓만 보고 마는데, 개인이벤은 캐퍼가 그렇게 크진 않기도 하고..
다만 코시국을 거치며 규모가 큰 행사들도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게 되었다는데..
이건 이번 팬미 특전으로 주는 작은 가방.
블레이드같은거 몇개 넣어다니기 좋은 크기인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7746
마침 시디를 사면 포스터를 특전으로 준다길래 하나 샀다.
한정판만 샀었고 일반판은 안샀던지라.
현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이런 건 놓칠 수 없지.
역시 1층 최후열이라 뷰가 좀.. 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8025
6시 40분쯤에 팬미 끝.
5시쯤 시작했으니 한시간 반정도 했나.
콘트라스트 정말 좋은데 여기서 처음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8036
스쿠스타 과금도 한동안 끊어야지 싶어서
실제로 2020년 4월에 하는 라이브 투어 나고야, 오사카 티켓을 구해놨는데
코시국 시발......... 2달만 더 빨리 했더라면...
7시 반쯤 되어 아키바로 다시 돌아왔다.
와서 앜페 몇판 하다가 8시 반쯤 호텔로 복귀.
이날도 아침에 집에서 먹은 거 말고는 딱히 뭐 먹은 게.. 없어서
도쿄 와서는 이게 처음.
아까 CD 하나 산거.
자정 넘어서 시부야노오토를 보기로 했다.
이때 슈카는 진짜 개커여운듯 ㄷㄷ
그 당시 영상. 눈 땡그란거봐 ㅋㅋㅋ
키이테시마운다 파 파 파~
유튜브 500만 넘은 그 뮤비 ㄷㄷ
유튜브에선 영상이 날라갔는데..
https://www.bilibili.com/video/BV1dJ411B7st
역시 비리비리엔 없는게없다 ㅋㅋ
이어서 하는 아니사마 방송엔 리언냐가 출연 ㅋㅋ
일본에서 tv로 보다보니, 한국에서 중계로 보는 사람들보다 미묘하게 빨랐는데
어 케이온 나오네 ㅋㅋㅋ하고 중계글쓰다가 치욕적인 비난을 들었다.
스포하지말라고 ㅅㅂ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9174
케이온 그래 인기 많았는데 난 어째 본적이..
예전에 애니플러스 틀었다가 하길래 한편 본적은 있는데.
언제 볼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 방송 중계좀 하고 놀다가 2시 반쯤이나 되어서야 잠들었다..
MC누님하고 투샷 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52410
후기 자체는 귀국해서 월요일 새벽에 갤에 써놔서 딱히 여기다 쓸 건 없을듯.
팬미 내용 일부와 라이브는 Curtain raise 한정판에 영상으로 포함되어서, 커트당한 파트도 있긴 한데 대부분 볼 수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50815
이거는 다른분이 후기들 모아서 쓴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kako_aida&no=1878&page=1
당시 기사 번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8122&search_head=6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8147&search_head=6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8173&search_head=60&page=1
기억복원글 좋고.
6시쯤되어서 잠에서 깼다. 한 4시간도 못잔듯.
오전 출발 비행기라 퍼질러 잘 틈이 없다.
편의점에서 사둔 샌드위치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씻고 정리하고 7시 반쯤 체크아웃.
굿바이.
2019년 12월 1일 일요일 도쿄의 아침. 날씨 참 좋다.
이제 도쿄역으로 이동.
7시 50분쯤 도쿄역에 도착했고, 전날 사둔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을 발권.
그렇게 도쿄역에서 8시 반까지 대기하다가..
8시 반에 출발하는 나리타 공항행 NEX에 탑승.
한시간쯤 걸려 9시 35분쯤 나리타 공항역에 도착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849685
아키하바라에서 길티키스 나온 영점프 사는걸 깜빡해서 나리타 공항 면세구역에서 샀는데
영점프 특성상 내용은 별거 없.. 사실 영점프는 유튜브에 올려주는 동영상이 더 유익하다.. ㅋ
공항 구경 좀 하다가, 탑승하고 11시에 이륙.
진에어는 저가항공사지만 간단하게 식사가 나온다.
1시 40분쯤 인천공항 도착. 보면 힘빠지는 그 한오환.. ㅋ...
그리고 집에 도착한 건 3시 반쯤이었다.
월요일 새벽에 후기 쓰고, 또 월~목 야근했다가 금요일 반차쓰고 누마즈가고.
열심히 재밌게 살던 그 시절이 참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