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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

2019년 12월 26일.

귀국 전에 콜라보카페를 들러보기로 했다.


작년말부터 올해 2월까지는

나리타공항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콜라보카페가 있었다.


여긴 11월 30일에도 갔었는데

오전부터 대기줄이 몇명 있길래 다음에 가지 하고 그냥 걸렀었다.


공항 콜캎주제에 대기줄이 있다니.

아마 오픈 첫주 주말이라 그랬던거같다만..


4시 좀 넘어서 도착.

7시쯤 비행기니까 아직 여유가 있다.



이런 컨셉도 꽤 괜찮은듯.


나리타 아니메 덱.

이름부터가 아니메 덱이니까 이런식으로 항상 뭔가 콜라보를 하는듯.


이쪽 처음에는 좀 찾기 어려웠는데

대충 건담 머리 보이면 다 찾아온거다.


여기가 '메이드 카페'라 해서 못버틸거같다고 접근도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콜라보 메뉴를 시킨 경우에는 딱히 이상한(?) 그런 건 없다.

소위 모에모에큥이나 뭐 이런거 ㅋㅋ


물론 근본은 메이드 카페니까 점원들 복장도 죄다 메이드복이긴 한데..

일단 들어와서 자리를 안내받고 나면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점원 촬영 금지 등 들으면 당연한 것들 뿐이고 별거 없다.


일단 이게 720엔짜리 라떼.

근데 다른 사람들 후기 봐도 그렇고

꼭 저렇게 코 부분이 ㅋㅋㅋㅋ


이게 아마 메뉴 시키면 나오는 유닛 코스터 중 하나.

길키가 나왔다.


리엥


음료는 리코를 시켜서 그런지 코스터도 리코.

코스터를 음료에 맞춰서 주나?

다른사람들 후기 보면 그런거같긴한데.


음식 메뉴는 요키소바.

1,500엔 ㅎㄷㄷ

요키소바.. 원래는 야키소바지 아무튼 여기서 처음먹어봤는데

지극히 미묘한 맛이다.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뭐 그냥..

애초에 콜라보카페에서 가성비나 맛은 기대안하니까.


저 위에 꽂힌 깃발은 가져와서 지금도 모니터 밑쪽에 있다 ㅋㅋ


저 앞쪽에 시이타케 가족들도 보이고.

그 뒷쪽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관련 영상이나 노래들이 계속 나오는데

핍스 시청영상도 나오고

그 뒤로는 아제리아 샤론 길키 등 유닛곡들도 뜨고


태피하고 티셔츠도 전시해놨다.




한쪽 구석에 있는 잡지 코너.



벽에 테이프처럼 붙이는 굿즈도 있네.

참 별게 다있다.


2500엔.. 크..


4시 40분쯤 되어서 나왔다.



마지막으로 네소들 일러 앞에서 사진좀 찍고






마지막으로 탑승구 근처에서 140엔짜리 아이스크림 하나 까먹고


7시 20분 나리타를 떠난다.

이렇게 2019년 마지막 일본 일정도 끝나고..


인천에는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집에 도착하니 이미 자정이 넘어있었다...


이번에도 짧게 1박 2일 있었지만

그런거치고는 꽤 많은 일이 있었던듯.



딱 4개월쯤 전 이시간이면 공항철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을텐데

벌써 그립다 맘대로 돌아다니던 그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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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요

8시 되기 전쯤 일어났다.


10시까지 체크아웃이니까 그 남은 2시간동안

쉬다가 대충 정리할거 하고


10시 되기 직전쯤 호텔을 나섰다.


이당시에는 페스가 한달도 안남았었지.

한 3주쯤 남았을 시점이었다.


알바모집중인데 주간 시급이 1100엔 크으..

여기 COCO'S는 2019년 초에 러브라이브 콜라보를 했던곳이라 갔었는데

당시엔 1학년 콜라보를 하고있었다.


보통 아키바에서 칸다묘진 가는 길에 보이니까

괜히 또 생각나고 그런다 ㅋㅋ


칸다묘진.

이 다음주가 연말연시인데

그땐 이 좁은 길이 인파로 꽉찬다..


리아가 공중제비 도는곳

러브라이브는 장난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왠지 올때마다 날씨가 흐린 느낌이..


앗 여기서 이노래가...


난 보통 정문쪽으로 들어와서

나갈땐 이쪽 계단으로 나간다.


그전에 단체샷이나 찍고가자.


치엥이 머리 왜저래 ㅋㅋㅋㅋㅋㅋ




뒤에 저거 떼어버리는게 나을라나


니지 퍼스트 양일참전

2일차도 파이토다요


도쿄나 그 인근에 살면

표값하고 교통비 정도만 들어가니까 좋겠네.

ㅋㅋㅋㅋ


도쿄돔 가는 길에 보이는 그 다리.


도쿄에서 귀국날에 딱히 할거 없으면

이렇게 칸다묘진하고 도쿄돔 찍고 그런다.





오랜만이군.

얼마만이더라?

핍스땐 안갔을거고..

5월 1일에 갔던거같다.

거의 반년만인가..


원래라면 올해(2020년)에 6th 라이브 돔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티켓이야 항상 그랬듯이 되는 꼴을 보기 힘들지만 어쨌든 흑우팩도 있었을거고..

2년 전 4th 라이브 당시 다시 온다고 했던 약속처럼

다시 갈 수 있었을텐데......


이젠 전부 알 수 없게 되었다.

어떻게든 할 수 있게 된다 해도 그게 2년 뒤일지 3년 뒤일지는 알 수가 없다.

그때까지 파고 있을만한 상황이 될 수 있을지 역시 알 수 없고.


솔직히 사는 의미가 없다 요새..

ㅋㅋ





돌아다니면서도 게임은 돌려야지.



누가 이걸 보고 요우만 왜 저리 홀쭉하냐는 소릴 하던데

데리고 다니면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

치카만 유난히 빵빵하네 이거?


흑우팩 티켓 주던 25번 게이트.


돌아다니다 보니 땡프 요우 버전이..

앗...


역시 여기 오면 LiveFans로 들어줘야..


돔/아레나 모드로 해놓고 들으면

현장감이 있어서 좋다.


그렇게 12시 좀 넘어서까지 도쿄돔 돌다가

다시 아키하바라로 돌아가기로.


여기서 환타 포도맛 하나 까먹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먹은 게 없다..

귀국전에 콜라보카페 가서 먹기로.


역시 시간 남을땐 아케페스지.

이때 아마 9번인가 뽑으면 HR 하나 확정인 그런걸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치카쨩 이쁘다 ㄷㄷ


다이아 생일주간이니까 생일 카드를 따고 가자.


2019년 초에도 누마즈에 물장판 보러가서 다이아 생카 따고

이렇게 연말에도 따서 어쩌다보니 두번 다 챙기게 되었는데

2021년 카드는 아마.. 못따겠지.


이날 아케페스에 쓴 돈은 2,400엔.

그래도 이정도면 적게 쓴 편이다.


앜페 끝내고 보니 2시 41분.


도쿄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출발하는 시간이 3시 3분.

22분밖에 안남았네...


굿바이 아키바.

3주뒤 페스때 보자.


그렇게 도쿄역 플랫폼에 도착한 건 3시 1분.

출발 2분 전..


길을 안다고는 하지만 너무 여유부렸다.


앜페 좀 더 하다가 다음타임 열차 타도 되겠지만

나리타공항 콜라보카페를 가보기 위해서 좀 빨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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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쨩 이벤도 봤고 볼일 다 봤으니 딱히 할일도 없고..

그러고보니 아까 게마즈 앞에서 봤던 Prima Porta가 오늘 공개 이벤을 한다고.

이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차피 이렇다할 일정도 없고해서

게마즈 근처에서 대기타고 있기로 했다.


과연 게마즈 앞쪽에 가니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난 뭣도 모르고 같이 줄을 서 있었는데

직원이 영수증을 가진 분들은 여기 4열로 서면 된다 해서

난 딱히 산게 없어서 영수증도 없으니 일단 빠져나왔다.

그러고보니 아까 낮에 게마즈 입구쪽에서 Prima Porta CD를 팔고있었는데

그거 한장당 이벤트 참가 기회를 한번 주는 그런 방식이었나보다.


그러나 이벤 자체가 게마즈 입구쪽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적당히 대기타고 있으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아쿠아만큼 크게 관심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니지 멤버 둘을 바로 지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


물론 점포측에서 그 꼴을 두고볼리가 없기 때문에

촬영 금지, 서서 보기 금지 등을 안내하긴 하는데..

애초에 길가에서 하는거라 통제가 완벽하게 되지는 않는다.

보면 이벤 도중에도 그냥 앞을 쓱 지나가거나 입구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딱히 관심 없는 사람들이야 누가 거기 있든말든 신경안쓰니까.



7시 쯤에 시작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10분 쯤이 되어서도 딱히..

그러고보니 공항 가기전에 새벽에 밥먹은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었네 ㅋㅋㅋ

지금 먹는게 문제가 아니긴하다만.


7시 15분쯤 되어서 등장.


그쪽 공식에서 업로드된 사진.

원래 5명인데 한명은 스케쥴이 겹치는지 4명만 있는거같고

CD 사서 뽑기 이벤트 참가한 사람은 거리감이 딱 저정도였다는듯.

난 샤론 퍼스트 티켓 입금에만 2만엔 깨지고 해서 돈도 별로없고 살까말까하다 걸렀는데

한장쯤 샀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가까울땐 바로 2m 정도 거리에서 봤으니 머 ㅋㅋㅋ


이중 왼쪽 두명이 니지가사키의 멤버인데

특히 카스미 역의 사가라 마유 이친구..

카메라빨을 심각하게 못받는다.

이친구들 말고도 몇명은 바로 앞에서 본적있으니 대충 알긴 아는데

와 얘는 진짜..


그리고 두번째가 니지동의 머장(?)격인 아유무 역의 오오니시 아구리, 보통 아구퐁이라 하는데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생겼냐 ㄷㄷㄷ

아리샤 이후로 순수하게 비쥬얼만으로 쇼크먹은건 얘가 처음이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때도 이쁘다고는 생각했는데

좆메라가 괜히 좆메라가 아니다 이쪽 기술은 진짜 한참 멀었다.

호텔 돌아가서까지 쇼크먹은게 안풀렸다.


이쁜건 둘째치고 머리크기가 그게 말이되나??

얼굴이야 커버칠 방법은 많지만 비율은 그저 타고나야되는데 ㄷㄷ


그런데 이런 애들을 돈 1엔도 안내고 근접거리에서 볼수있다니

미친이벤트군 ㄷㄷㄷ

안쨩 보러 왔던 사람들 중에도 나같이 생각한 사람들이 역시 많았는지

주변 구경꾼들 사이에서 안쨩 티셔츠나 굿즈를 꽤 볼 수 있었다.

러브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올팬 성향이 강해서

다들 아끼는 분위기이기 때문.


이벤 참가한 사람들은 바로 앞에서 한두마디씩 하고 그러던데

난 참가자도 아니고 적당히 눈치보면서 접근했다가 저 뒤로 빠졌다가 해서

딱히 뭐라 말하는지 그런거까지 캐치하진 못했다.


자꾸 접근하니까 직원 눈에 띄었는지 저지당하기도 했는데 ㅋㅋㅋ

저 뒤에서 보는 사람만 해도 100명은 되겠더만..;


뒤쪽 참가자 줄을 보니 이거 대충 한시간은 하겠다 싶어서

아키바 근처 있는애들 빨리 튀어오라고 하고 ㅋㅋ


나중에 후기 보니 싸인 포스터 뽑은 사람도 있다던데 ㅁㅊ

역시 CD 한장이라도 사볼껄그랬나?


8시 좀 넘어서 뽑기 이벤도 끝나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땐 참가자나 구경꾼이나 상관없이 웰컴인지 다들 앞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나도 재빨리 앞으로 튀어나가서 불과 2m 거리에 ㅎㄷㄷ


대충 기억나는거만 적어보자면

맨 오른쪽에 우치다 그친구가 호주 출신이라 영어가 걍 원어민이라고..

전에 마유하고 같이 서울 여행을 왔다길래 누군가 하고 위키에서 찾아본적이 있어서 대충 알고있었다.

그래서인지 여기 있을지도 모르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도 인사하던데 ㅎㄷㄷ


그리고 옆에 키 작은 분.. 미안 이름은 모르겠는데

마이크 들고 말하려니까 소리가 안나와서 순간 당황한 듯 보였다.

옆에 있던 아구퐁이 마이크 줄을 딱 잡아주니까 소리가 제대로 나오던데

그거 보고 살짝 감탄했다. 아 이게 짬이구나..

아구퐁도 활동 내역 보니 짬이 제법 되더만.


아구퐁이 뭐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냥 얼굴에 정신이 다 팔려서 ㅋㅋㅋ..


마유치는 이날이 어머니 생신이라고 ㄷㄷ

크리스마스에 태어나셨구만.


이렇게 한시간동안이나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이벤트는 끝이 났다.

이게 하필 안쨩 이벤트와 겹치다니 운이 참 좋았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그런 거리에서 보겠냐고 ㅋㅋㅋ


한편으로는, 도쿄 살면 이런 기회도 많겠구나 싶어서 부럽기도 하다.

아마 일본에서 한국 아이돌 파는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난 어차피 한국 아이돌은 안빨고 ㅋㅋㅋ


누군가 보고싶어서 이렇게 1년에도 몇번이고 국경을 넘어다니니까

호텔로 돌아가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한국 아이돌 빨면 편하지 않았을까.

어쩌다 얘네를 파게 돼서...


누군가는 그러던데.

그렇게 보기 힘드니까 더 아끼는건지도 모른다고.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대충 9시쯤 넘어서 아키바역 근처 소바집 들어가서 저녁 먹고


10시 좀 넘어서 숙소 도착.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칸다 (Sotetsu Fresa Inn Tokyo-Kanda)

1박 6,800엔 정도.


칸다쪽은 아키바에서 한정거장이고 난 주로 걸어다니는데 10~15분 정도 걸린다.

딱 5년전인 2014년 크리스마스 시기에도 도쿄에 있었는데

그때 갔던 마이스테이스 칸다라는 호텔도 바로 근처에 있었다.

그때 이쪽하고 아키하바라 하도 많이 걸어다녀서 익숙한 길이기도 하다.


715호.


게마즈에서 산 동전지갑.


오야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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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어느 날.

안쨩의 크리스마스 이벤이 3부 있다는 소식을 듣고 3부 다 신청했었다.

크리스마스, 매년 그랬듯이 어차피 할 일도 없기때문에 ㅋㅎㅎ

 

1부 크리스마스회

2부 망년회

3부 결기회

이런 구성.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안쨩 소속사 방침상 이런 경우는 표를 한장씩만 주기 때문에

셋중 시간대가 제일 만만한 2부를 1지망으로 넣고 신청했었는데..

3개 다 당첨되는 기적이 ㄷㄷ

 

당연히 다 떨어진 사람들에게 무수한 비난과 욕을 얻어먹었는데

나중에 새로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뭔가 추첨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하나 당첨된 사람들은 나머지 신청한거도 다 당첨되었다고..

소속사도 고민이 꽤 많았겠지만, 결국 추첨 결과를 백지화시키고 말았다.

 

3개 다 먹었다면서 좋아했지만

역으로 웃음벨이 되어버렸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784402 

 

ㅅㅂ 잠깐 딴짓하다왔는데 뭔일이냐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그니까 이거 다 나가리라고?

gall.dcinside.com

근데 이게 맞긴 맞다.

개인적으로는 기껏 국경 넘어가는데 많이 보면 좋겠지만

기회를 독점하는 건 좋지 않지.

 

신청을 새로 한 결과 당초 1지망으로 넣었던 2부 망년회가 당첨되었다.

문제는 원래 당첨되었던 사람들 중, 재신청 결과 결국 떨어져버린 케이스가 있다는건데

표 줬다가 완전히 뺏긴거니까 기분 참 뭣같을듯..

 

2부를 신청한 이유는 별거없고 그냥 시간이 적절해서인데

오후 3시 45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대충 정오 전후로 나리타 도착하면 문제 없기 때문.

 

오후 1시에 시작하는 1부 보는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약간 삐끗하면 문제가 되고

 

저녁 6시 30분 시작하는 3부도 괜찮았겠지만

만약 당일 귀국할 경우 시간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건 하네다 새벽비행기로 귀국하는 루트도 있지만 그건 컨디션이 영..

최종적으로는 크리스마스 당일 출국해서 다음날 저녁 나리타에서 귀국하는 걸로 정해졌다.

 

새벽 3시 20분에 깨서

5시 50분쯤 되어서 집에서 출발.

 

계양역 올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위가 뻥 뚫려있어서 겨울에 춥다...;

 

인천공항 도착하니 7시 5분.

 

안쥬 노래중에 제일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게 이 コカルテ(코카루테)

치카쨩의 성우로만 안쨩을 알던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노래다.

원래라면 저번주 3월 15일에 후쿠오카 가서 들을 수 있었는데

그놈의 메로나 씨-발

카드로 신청해서 환불은 문제없고 항공편 자체가 결항되어서 금전적 손해는 없는게 그나마 다행.

추후 대체 공연이 개최될 경우 이번 당첨자를 우선적으로 뽑아준다 하던데

시국이 이러니 그게 언제일지는..;

 

뭐 그건그렇고

 

 

어쩌다 보니 첫번째로 들어왔다 ㅎㄷㄷ

 

비행기는 8시 40분 출발해서

11시 정각쯤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12월 1일에 나리타에서 출국했었는데

얼마나됐다고 또왔어 ㅋㅋㅋㅋ

그사이 누마즈도 찍고오고 ㅋㅋㅋ

 

멋진 일본에 어서오세요

 

나리타 2터미널로 나와서 버스타는데 출구쪽인가 보면 바로보였다.

 

우리애들 잘나가~

 

 

 

 

항상 그랬듯이 NEX 타고 바로 도쿄로 가기로 했다.

오후 1시쯤 되어 아키바 도착.

 

크리스마스라고 글쿠 메시지가 왔다.

요샌 왜 이런거 안하지??

 

엄마하고 케이크를 만들었다는 리코.

 

아키하바라에서 오늘의 이벤트 회장인 유라쿠초 요미우리 홀까지는 전철로 불과 3정거장으로 가까워서

적당히 아키바나 돌고 가기로 했다.

 

일단 아키바 근처 패마 가서 발권을 했는데...

 

처음엔 0열인 줄 알고 흠칫했는데

생각해보니 1열도 아니고 0열이 있을리가..

0열이 아니고 O열인 것.

 

그럼 A열이 1열일거고.

O열이면 뭐 -_-

그렇다고 고베 라이브때처럼 역순인 건 아닐테지.

 

 

내 자리는 O열 우측.

1층에서도 중간 너머에 있다.. 흠

실제로 가보면 1층 어중간한 뒤쪽보다는 저 옆에 左 右라고 표시된 곳이 뷰가 훨씬 좋다.

표시는 2층인데 저게 단차가 있어서

사실상 저 맨앞쪽은 유사 최전열이다.;;

 

게이머즈에서 굿즈 사다가 내려가는 길에 본 요칫치 네소베리.

크기가 작아서 무척 귀엽다.

 

신생 아이돌 그룹인 Prima Porta.

니지가쿠의 멤버인 사가라 마유와 오오니시 아구리가 포함된 그룹이라

러브라이브 팬 중에서도 파는 사람들이 몇 있다고 들었다.

오늘 여기서 뭔가 행사를 하는듯?

 

게마즈에서 산건 코인케이스하고 볼펜.

 

온 김에 2달 뒤 열리는 샤론 퍼스트 러브라이브 티켓 비용도 지불하기로 했다.

지불 방법은 패미포트에서 티켓 용지 뽑듯이 하면 돼서 매우 간단했다.

원래라면 일본 내 대행업자에게 맡겨서 수수료가 붙을텐데

마침 샤론 라이브 입금기간과 안쨩 이벤이 겹쳐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티켓 대금 자체는 18,000엔인데, 시스템 이용료같은 잡다한 수수료가 1,930엔이나 한다. -_-

 

아키하바라역도 그렇고

아키바 여기저기서 뮤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이날 뮤즈 컴플릿 베스트 박스가 발매되었기 때문.

3만엔도 넘는 가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나도 가지고 있다.

 

예전에, 2014년쯤 왔을 때는 아키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뮤즈였지만

최근 몇년사이엔 그다지 보이질 않았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정말 러브라이브 페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실감이..

뭐 지금 와서야 그 페스조차 2달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었지만

 

하도 많아서 다 찍을 수는 없었고

오시인 우미만 찍기로 ㅋㅋ

 

안쨩 보러왔으면 치엥이도 데려가는게 인지상정.

 

뷰는 대충 이렇다.

공간 자체가 작아서 뷰는 어디에서든 그리 나쁘지 않은듯.

캐퍼는 1,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게 그 우측 좌석인데

저 앞쪽은 정말 유사 최전열이다 ㅋㅋ..

 

2부 망년회 때의 안쨩.

약간 취한 듯 높은 텐션인 게 재밌었다. ㅋㅋㅋ

 

대략적인 후기는 이쪽에.

짧게 써놓은거라 뭐 별거없긴한데.

이벤 자체는 5시에 끝나서 대충 1시간 10분쯤 한거같다.

 

나와서 잊어먹기 전에 회장 바로 앞 길가에서 후기나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고딩~2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길을 잃었다길래 길 찾는걸 도와줬다.

자기가 길치라서 잘 못찾는다는 것 같았는데

목적지는 히비야역.

 

음...

걸어서 가면 불과 5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인데

 

이사람 어디 지방에서 와서 도쿄 지리를 잘 모르는건가.. 그거까진 알수없지만

구글맵 보고 대충 저쪽이고 가깝다고 알려줬다.

 

근데 그 많은 사람들중 하필 왜 나한테 물어본건가 싶었는데

내가 저번 Super Pouvoir 이벤때 티셔츠 입고있는거 보고 그랬다고 ㅋㅋㅋ

자기도 안쨩 엄청 좋아해서 이거 보러 왔다 그러던데

서울에서 이거 보러 온 외국인이라 하니 역시 놀랐다.

되게 먼 데 아니냐면서..

 

다만 하도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그다지 멀다는 느낌은 없는듯.

심리적 거리는 가까운 것 같아.

 

그거까진 좋았는데 쓰고 있던 후기가 날아가서 ㅋㅋ

아키하바라 가서 다시 썼다.

 

도쿄는 12월에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가을 느낌으로 가면 되는데

이날은 유난히 바람이 쎘던 기억이 난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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