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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쿠아 3rd 라이브 스타트를 끊었던 사이타마 라이브

오늘은 파이널인 후쿠오카 라이브 중계가 있었다..

어느새 2년전이네.


어떤 라이브라도 의미는 있지만 이 라이브가 의미깊었던 건

정규라이브 뷰잉으로 본게 사이타마가 처음이었고

직접 직관가서 본것 역시 후쿠오카가 처음이었기 때문.

중간에 오사카도.. 있긴했다만

그시절 본 이후 더는 본 적이 없다.

뭔가 좀 사이에 끼어 있어서 그런지 ㅋㅋㅋ 크게 임팩트가 없는듯..


보고 있으면 참 좋은건, 아주 약간은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드는 것.

당시 갔었던 백석 메가박스 뷰잉장이나, 여러가지를 나눔받았던 일이나

뷰잉장 입장때 이거저거 나눠주던 매니저분 ㅋㅋ

30여명밖에 없었지만 잘 놀던 사람들.


일주일 간격으로 나와서 거의 비슷한 셋리라 약간 김빠졌던 오사카 라이브.

후쿠오카 라이브는 그로부터 3주 뒤라

그 사이 그게 얼마나 건방진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라이브는 참 소중한거구나..하고.

특히 지금 그래.


처음 직관가서 현장에 갔을 때 많은 인파에 놀랐던거나

가챠 돌려서 제법 좋은 걸 따거나

마지막에 모두가 떼창했던 원더풀 스토리.


참 여러가지 기억들이 바로 어제였던것처럼...



원래대로라면, 어제 오늘 퍼펙트 월드였으니

아마도 도쿄에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솔직히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그냥 과거의 추억으로 묻어둬야 되는건지.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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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3rd LoveLive! Tour ~WONDERFUL STORIES~



夢を駆けてきた

유메오 카케테키타

꿈 속을 달려서 왔어


僕たちの WONDERFUL STORIES

보쿠타치노 WONDERFUL STORIES

우리 모두의 WONDERFUL STORIES


全力で輝いた物語ストーリー、さ!

젠료쿠데 카가야이타 스토리,사!

전력으로 반짝였던 이야기,야!



자기소개 이후 이어지는 노래는 “MY LIST” to you!

엔딩인 유우키미의 커플링곡이다.


"마이 리스트"라는 건 언젠가 만날 연인에게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말하는데

가사도 그렇고 노래 자체가 굉장히 귀엽다.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게 아마.. 3월 치바팬미때였나?


센터는 아마 요우인듯?

너무 귀여운거아녀 ㄷㄷㄷㄷ








리언냐 볼 보소 ㅋㅋㅋㅋㅋㅋ


후리링 바밤바 ㅋㅋㅋㅋㅋㅋ


경례!





다음 노래는 마이마이 투나잇.

쉬는 타임 없이 바로 넘어간다.


이게 의상이 워낙 잘나와서 다들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이번 서드 투어 내내 안나왔고 아마 나온다면 도쿄돔에서 나오지 않을까..


쿠로사와 자매가 센터인데

의상도 그렇고 노래가 뭔가 다이아한테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다들 블레이드가 빨간색이다 ㅋㅋㅋ




아이냐 에어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가 메탈을 좋아해서인지 ㅋㅋㅋ



막상 만들고보니까 몇개 되지도않는데

2시간도 넘게 걸리니 큰일이구만.. ㄷㄷ



그 다음은 바로 데뷔곡이자 첫 싱글 키미카가.

2년쯤 전인가? 스쿠페스에서 처음 접했을 때는 별 느낌 없었는데

작년에 애니 보고 여러 노래들을 접하다 보니까

이 노래 참 좋다. 진짜.

너무나 상큼하다고 할까.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키미노 코코로와 카가야이테루카이?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胸に聞いたら、Yes!!と答えるさ

무네니 키이타라, Yes!!토 코타에루사

가슴에 물으면, Yes!!라고 대답할 거야







역시 안정적인 슈카의 뜀틀.


그 다음 치카와 리코의 파트인데

이 부분도 참 좋다.


君のこころ、輝いてるかい?

키미노 코코로, 카가야이테루카이?

너의 마음, 빛나고 있니?


胸に聞いたんだ、Yes!!と答えるさ

무네니 키이탄다, Yes!!토 코타에루사

가슴에 물었어, Yes!!라 대답할 거야


今、未来、変わり始めたかも

이마, 미라이, 카와리하지메타카모

지금, 미래가, 변하기 시작했을지 몰라


そうだ僕たちはまだ夢に、気づいたばかり・・・

소오다 보쿠타치와 마다 유메니, 키즈이타바카리...

그래 우리는 아직 꿈을, 막 깨달은 참인걸...


요 마지막 부분은 뮤즈의 보쿠이마와 많이 닮았다.

카가야키오 맛테타~하는 부분.


특히 저 마지막에 안쨩 클로즈업 해주는 게 너무 좋다 ㅋㅋㅋ

마지막 부분은 몇번을 봐도 감탄해서

저부분만 돌려볼 때도 있고 ㅋㅋㅋ


퍼스트는 아직 본적이 없고 세컨도 다 본게 아니라서

언제부터 저렇게 클로즈업을 해준건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좋다 저 구도.


그러고보니 아쿠아의 라이브를 처음 영상으로 본 게

작년 10월 초에 봤던 키미카가였는데

그땐 1년 뒤 직관까지 갈 줄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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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3rd LoveLive! Tour ~WONDERFUL STORIES~


입럽 4년만에 처음으로 보게 된 정규 라이브 뷰잉.



夢を駆けてきた

유메오 카케테키타

꿈 속을 달려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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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力で輝いた物語ストーリー、さ!

젠료쿠데 카가야이타 스토리,사!

전력으로 반짝였던 이야기,야!




처음으로 가는 정규 라이브 뷰잉.


익숙한 노래도 있지만, 거의 안들어본 노래도 있고

일단 익숙해지기 위해서 라이브 며칠 전부터 예상 리스트를 만들어서 돌리고 다녔다.

역시 노래를 제대로 알고 가야 더 재밌으니..


기본적으로 정규 싱글 타이틀 3곡과

2기 애니메이션 OP/ED/삽입곡 등 100% 나올 예정인 것들.

그리고 BD 솔로곡들 정도.

일단 이 정도로 해두고, 나머지는 실제로 뷰잉을 보고 추가했다.



선샤인 노래들을 알게 된 지 이제 1년 3개월 정도..



이렇게 놓고 보니 참 많이도 들었다.

뮤즈 노래보다 많이 들은 아쿠아 노래들도 보이긴 하는데..



뮤즈 노래들은 솔로버전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수치 자체가 분산되어있다.

처음 들은지 4년도 더 지났으니.

그런데 정규 라이브 한번 못봤다는게 참.. 어휴 ㅋㅋㅋ



어쨌든 이 당시 시점에서 제대로 가사 다 외우고 있던 노래는

키미카가, 해파트, 유우키미, 원더풀 스토리, RED GEM WINK.

미숙도 있지만 그건 이번에 안나올거니 제외하고.

일본어를 잘한다면 문제가 안되겠으나 난 ㅈ밥이기 때문에 외워야 되는데

그래도 노래 가사라는게 어려운 단어는 별로 없는지라 보통 1시간? 길어도 2시간이면 대충 다 외울 수는 있었다.


블루레이 특장판을 하나씩 사면서 되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물렁한 생각으로 넣었는데

그렇게 쉽게 될 리가 없었고 ㅋㅋㅋㅋ

HP 선행은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라서 넣을 생각도 안했고 ㅋㅋㅋ


그런고로 결국 사이타마는 뷰잉으로 보게 되었는데

사실 이건 당첨되어도 문제가 있는 게, 5월에도 이미 일본갔다오고 좀 나중 얘기지만 7월에도 결국 가게 되어서

6월 사이타마나 오사카 붙었으면 3달 연속으로 갈 뻔했다...;


그래서 문제는 뷰잉 장소를 고르는 것인데


인천의 특징. 어딜 가도 거리가 비슷..

지방 사는 사람들은 뷰잉 하나 보려고 하루 다 까먹는데

인천에선 어딜 가도 대충 40분~1시간 컷이라

제일 조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산 백석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밑에 송도가 제일 조용했겠지만 거긴 나중에 추가된 곳이라.)


백석이 어디 붙어있는 곳인가 했는데 일산에 있었다.

'고양시'라기보단 보통 '일산'이라고들 하지.

인천에서 도로를 통해서는 금방 가는데 전철로는 한~참을 돌아가서 실제 거리에 비해 멀게 느껴지는 곳.

그보다 일부러 갈 일이 없었기도 하고.


조용한 곳을 찾은 건 그냥 조용히 감상하고 싶어서다.

단단하고 불타오르는 게 꼭 싫다는 건 아닌데

화면 보고 소리질러대는 것도 뭔가 존나 허무한 기분이고 -_- (이 때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블레이드는 직관가면 쓰려고 몇 달 전에 예약주문할때 샀었는데

공연이 6번이나 있으니 한번은 걸리겠지 ㅋㅋㅋㅋ 하는 생각으로 샀었다.

뷰잉때 가지고 갈까 말까 하다가 기껏 사놓고 안쓰면 아까우니까 가지고 갔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화면 보고 블레이드 흔드는 짓이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었다.


물판 가챠에서 스트랩까지 얻어 완전체가 된 리코블.

3rd 마지막 공연이자 첫 직관인 후쿠오카에서도 활약.



오후 3시 넘어서 집을 나서는데

솔직히 나가기 귀찮았다.

그런 한편으로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


4시 40분 쯤 도착했으니 대략 시작 20분 전.


이걸 보니까 진짜 오늘 보긴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백석에서 꽤나 재밌었던 점은

거기 직원분이 나눔을 하는거 ㅋㅋㅋㅋ


상영관 입구 앞에 자리잡아놓고 생수를 한병씩 나눠주는데

젠카이노! 라고 하면서 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서 그냥 감사합니다 ㅋㅋㅋ하고 받았는데

그 뒤로 갔을 땐 러브라이브! 라고 하면서 받았다.

그러고보니 선샤인까지 붙여야 맞나?


뷰잉 화면 뜨고

직관 간 사람들이 블레이드 흔드는 걸 보니까 진짜 보러 왔다는 게 실감났다.

그냥 영화 보는 느낌으로 팝콘하고 콜라를 사가지고 와서 맨 뒤에 착석.



첫 노래는 역시 오프닝이지.

未来の僕らは知ってるよ. 미라보쿠.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 의상은 치카와 안쥬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얘네를 위해 나온 옷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光る風になろう We got dream

히카루 카제니 나로오 We got dream

빛나는 바람이 되자 We got dream


움짤 만들고 보니 좀 빠르구만 ㅋㅋㅋ


그리고 바로 나오는 다음 곡은

미라보쿠의 커플링곡인 君の瞳を巡る冒険(너의 눈동자를 둘러싼 모험)

이 노래 뭔가 옛날 느낌.. 일본에선 쇼와풍이라고 하던가?

그런 느낌이라 참 좋다.

나같은 릴화오시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장에서 엄청난 함성이 나왔을 그 장면 ㄷㄷㄷㄷ

만들땐 몰랐는데 움짤 다 빠르네.

다시 만들기도 귀찮으니 그냥 쓰자.


마루비 킹후링 ㅗㅜㅑ

둘이 15cm 이상 차이가 난다. ㅎㄷㄷ


이 곡은 센터인 리언냐가 참 멋있다.

자기 말로는 딱히 센터인 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냥 딱 봐도 센터 아닌가 ㅋㅋㅋ


이번에는! 전~세계에서!

라이브뷰잉을 하고있어요!


일본, 국내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예전에는 관심이 없을때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유난히 전~세계!에 뷰잉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는듯?

뭐지 이건 내한을 암시하는건가? ㅋㅋㅋㅋ


이번에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뷰잉을 했었다.

공연 6개 중 한국은 후쿠오카 1일차 패싱, 대만은 사이타마, 오사카 각 2일차 패싱 등 약간 차이는 있는데

대체적으로 한국, 대만, 홍콩 정도는 라이브 뷰잉을 많이 챙겨주는 것 같다.


물론 '라이브' 뷰잉은 시차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차가 없는 한국이나 1시간 차이인 중화권에만 가능할듯.


그 외 유럽이나 미국, 동남아 등은 딜레이 뷰잉을 하는 모양.



그 다음은 역시나 자기소개 파트.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자기소개 2개가 있는데 일단 요하네.


私のリトルデーモン第1号は、

나의 리틀데몬 1호는~~~


君に決定!

너로결정!


이거 뭔가 참 재밌어 ㅋㅋㅋㅋㅋ


一緒に堕天しよ?

같이 타천하자?


서드라이브 투어 사이타마 공연도 함께

간바루비~~!


하아아앗!

또 지라구 해버렸구만유...


이때 옆에 멤버들하고 관객들이 카와이~~!라고 하던데

듣자하니 이 카와이~~!도 이번에 생긴듯?


오하나~~

마루~~~~


리코쨩 비~~~임~~~


치캇치~~라고 불러줘!


思い切ってアイドルの海に飛び込んだら

마음먹고 아이돌의 바다로 뛰어들었더니


君に会えて!幸せ♡

너와 만나서! 행복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기소개.

요우오시나 슈카오시는 아니지만

이거 너무 귀여운거아녀 ㅋㅋㅋㅋㅋㅋㅋ


それでは!大きい声出す準備はいいですか!

그러면! 큰 목소리 낼 준비는 되었나요!


그나저나 뒤에 안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そして、ライブビューイングのそこの君もいいかな?

그리고, 라이브뷰잉을 보는 거기 너도 되었을까?


이 부분도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평소와 달리 목소리 깔고 이케멘 보이스 ㅋㅋㅋㅋ

그리고 저 득의양양한 표정 뭔데 ㅋㅋㅋㅋㅋ


埼玉に向かって、全速前進!!ヨーソロー! 

사이타마를 향해서, 전속 전진!! 요소로~~!


からの敬礼~!

이어서 경례~!


어필 포인트는 수영 실력하고 근육 정도?

봐 꽤나 좋은 느낌이지?


컁 정도는 아니지만 스와도 꽤나 마른 편인듯.


그와중에 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그시요~


옆에 슈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 뿌~~~ 데스와!!!


이분은 이거 하나로 정리 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잘났다고 막쓰고 다니죠 진짜 ㅋㅋㅋㅋㅋ


마뤼의 타겟은 너뿐이야!

록-온!


냐 목소리 미쳐 ㅋㅋㅋㅋㅋㅋㅋ

그 2년인가 전에 서울에서 한 전달회? 간 사람은 이걸 한국어로 하는걸 들었다던데

난 그때 얘네 이름도 몰랐으니...;



움짤들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데이터 폭탄이 될 나머지는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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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3rd LoveLive! Tour ~WONDERFUL STORIES~


입럽 4년만에 처음으로 보게 된 정규 라이브.



夢を駆けてきた

유메오 카케테키타

꿈 속을 달려서 왔어


僕たちの WONDERFUL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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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力で輝いた物語ストーリー、さ!

젠료쿠데 카가야이타 스토리,사!

전력으로 반짝였던 이야기,야!



2013년에 애니 1기를 보고

2014년에 입럽한 이래 처음!으로..

정규 라이브 뷰잉을 보고 직관을 다녀왔다.


진짜 오래도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길어질 것 같으니 3편 정도로 나눠 써야겠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애니 블루레이 특장한정판을 사면 BD선행권이라는 게 들어있는데

이걸로 각 공연에 응모할 수 있다.



사이타마 1, 2일 오사카 1, 2일 후쿠오카 1일까지 연속타천하다가

마지막 공연에 딱 붙어버렸다.


BD 선행권 말고도 아이디당 한개씩 넣을 수 있는 무료 선행권인 HP 선행권이라는 것도 있다.

물론 선행권 넣는 게 무료지 공연이 무료라는 건 아니고...;


누군가 이걸 본다면 HP 선행은 왜 안넣었냐?라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전에 얼핏 그런 게 있다고는 들었지만 별로 관심도 없었고

되면 가고 아님 말지 뭐 이런 물렁한 생각으로 넣어서.


그러다 사이타마 1일차를 뷰잉으로 보고 든 생각이

시발 내가 저기 갔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이걸 뷰잉으로 보고있냐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상하게도 사이타마는 HP 선행으로도 많이들 붙었다고.. -_-


선행권 한장으로 단석도 되고 연석, 즉 2자리를 응모할 수도 있는데

전에 연석으로도 해보다가 다 떨어져서 그냥 단석으로 넣은 이 마지막 공연에 붙어버렸다.

만약 연석으로 했다가 붙었으면 1일차 연석 가진 사람과 페어를 짜서 둘 다 볼 수 있는거였는데, 그렇게까지 잘 풀리지는 않았다.


공연 자체는 1석 당 8800엔인데

서비스 이용료 시스템 이용료 편의점 수수료 어쩌구저쩌구 해서 결국 10만원이 넘어간다.

이나라는 뭔놈의 수수료가 이리 많어 -_-


처음엔 한국의 편리한 인터넷 뱅킹을 생각하고 지불 방법을 넷뱅킹으로 했었는데

나중에 패밀리마트로 바꿨다.. 그게 구매대행 하는 사람들도 더 편하다더라.


어쨌든 앞의 공연 다 떨어지면서도 정말 운 좋게 마지막 공연에 당첨되어 보러 갔는데

여기까지 오기가 참 길기도 길었다..


혹시라도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직관은 그렇다 치고 2013년부터 알았으면서 뷰잉도 못본 건 뭐냐고 할 수도 있겠다.


그건...


일단 제목대로 아쿠아의 라이브가 내용이 되어야 맞겠지만

여기까지 온 과정을 생각하면 뮤즈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러브라이브!를 처음 안 건 애니 1기가 방영되던 2013년.

이때 하도 까는 놈들이 많길래 얼마나 병신같길래 이렇게 까나 보자 했다가

막상 보니까 스토리는 좀 이상한데 노래하고 작화는 꽤 좋네 하고 관심 가졌던 게 5년 전.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나고..


2014년 2월 처음 도쿄 여행 갔을 때, 아키하바라에서 러브라이브 CD들을 발견하고

코토리 싱글을 하나 사왔었다.


이게 내가 처음으로 산 러브라이브 굿즈였다.

팬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CD는 사온 걸 보니 계속 신경이 쓰이기는 했던 모양이다.


4년이나 지나서 모서리는 깨져있고 기스도 꽤 많이 났는데

그것도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거니까 그러려니한다.

군대에서도 굴렀는데 어련하겠어 ㅋㅋㅋ


그쯤 스쿠페스 한국판 출시 소식을 듣고는 먼저 일판부터 하면서 익숙해져볼까..하고 시작한 게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일판 계정.

한국판 계정은 군대 가있는 사이 날라감 ㅋㅋㅋ..


스쿠페스를 하면서 참 많은 노래를 접할 수 있었다.

애니에는 안나오는 유닛곡이라거나.. 뭐 애니에 나오는 곡은 극히 일부일 뿐이니까.


이걸 보면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한 건 2014년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이때까지는 성우 컨텐츠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팬덤에선 성우들을 生뮤즈, 즉 나마뮤즈라고 하는데

실제로 라이브 콘서트도 하고 팬미팅도 하고 그러지만

난 2D 캐릭터를 빠는 거지 성우 팬이 아니었으니까.


럽라는 아니고 다른 작품에서 실제 캐릭터 성우가 라이브를 하는 영상을

간혹 돌아다니는 플짤 같은 걸로 볼 수 있었는데

나로써는 좀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니 캐릭터는 그렇다치고 성우는 왜 빠는데 ㅋㅋㅋ

한때 비웃기도 했었는데, 설마 내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


그런데 내가 애니 작화나 캐릭터를 보고 팬이 된 게 아니고

결국은 노래와 목소리 때문에 파기 시작했던 거니까,

어찌됐든 결국 성우들 때문에 파게 된 것인지도..



그러다가 2015년 1월쯤이었던가..

유튜브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

'우치다 아야 뮤즈 전원 흉내'


이건 러브라이브 팬이라면 많이들 보지 않았을까 싶다.

유튜브는 어떤 부류의 영상들을 많이 보면 관련 영상들을 메인에 띄워주니까

그렇게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 나마뮤즈를 인지하게 된 계기였다.


그러다가 에미츤의 파이트클럽이라는 시리즈를 보고

성우 컨텐츠도 꽤 재밌네 ㅋㅋㅋ 라고 생각해서

그로부터 며칠 뒤인 2015년 1월 31일과 2015년 2월 1일에 라이브가 있고 뷰잉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뷰잉이고 뭐고 전부 매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쯤 또 들은 소식이 2015년 4월 란티스 마츠리에 뮤즈 6인이 온다는 것.

이것도 상당히 금방 매진됐는데, 다행히도 2층 좌석을 먹을 수 있었다.

1층 스탠딩은 체력이 못버틸거같아서..


3년 전 란마츠 당시 5인조 뮤즈...

군대 언제 갈지 각 재고 있다가 이 소식 듣고 4월 이후 가장 빠른 날짜였던 7월로 결정.


란마츠를 갔던 건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었다.

라이브나 뷰잉을 떠나서 뮤즈 공연을 실시간으로 본 게 저 때가 유일했기 때문에...

특히 스노하레 울오 터지는 부분.. 스탠드라서 뽕 제대로 맞았다.


팬덤에선 보쿠히카 가사를 따라 いまが最高(지금이 최고)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랬다면 뷰잉이라도 볼 수 있었을텐데.


2년 뒤 전역하고 일본에서 라이브를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보러 가겠다고 결심했었는데

2016년에 파이널 공연이 열리면서 끝내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군생활 당시 파이널 쇼크로 몇달간 노래도 안듣고 탈럽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노래를 듣다 보니 원래대로 돌아가고 말았다.



돌이켜보면 2015년엔 꽤 많은 일이 있었다.

당시 '분가' 정도의 개념으로 여겨지된 '러브라이브 선샤인'.

나도 가끔 전격 g's 매거진을 사보기 때문에 그런 프로젝트가 생겼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입대하고 바깥 세상과 단절되어 지내다 보니 이후의 소식은 모르고 지냈다.


2015년 10월 7일 발매된 아쿠아의 데뷔 싱글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통칭 키미카가.

공교롭게도 발매일이 신병휴가 복귀 다음날이었다 -_-

당시 나는 선샤인에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럽장판만 2번 보는 동안 얘네 싱글이 나오는지도 몰랐다.



2016년 4월 27일 발매된 두번째 싱글 코이아쿠.

뭐 그땐 탈럽기간이라 이것도 알 리가..


그렇다고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건 아니었고

뮤즈가 그랬던것처럼, 아쿠아도 스쿠페스에서 노래들 플레이하다 보면

뭔가 마음에 드는 곡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끔 외출/외박이나 휴가를 나가서 플레이해봐도 별로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원래 하던대로 뮤즈 곡이나 플레이하고 그랬다.


그로부터 또 뮤즈 노래만을 들으며 몇 달이 지나고..



2017년 2월 25일, 26일 양일 간 개최된 아쿠아의 첫 정규 라이브.

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


난 이때 개말년이던 시절인데, 이 라이브 딱! 끝나고 바로 다음날부터 말년휴가를 나갔었다 ㅋㅋㅋㅋ

아쿠아를 한 2~3달 정도만 빨리 알았다면 이걸 보러 갔을지도..

어차피 말년이니까 씹가능했는데 흠..


근데 이 퍼스트 라이브는 아직도 본 적이 없다. ㅋㅋㅋㅋ

언제 봐야되는데 ㅋㅋㅋ



그렇게 말년휴가 나가서 빈둥빈둥 놀다가

전역 직전쯤 스쿠페스에 추가된 곡이 바로


HAPPY PARTY TRAIN

이거 참 ..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

아쿠아 노래 중 처음으로 가사 전부 외운 노래였다.

슼페에서 해파트를 플레이한 게 제 2의 입럽..

아쿠아를 파게 된 계기가 되었다.


2017년 4월 5일 발매된 세번째 싱글 HAPPY PARTY TRAIN

이건 또 전역 하루 전날 발매...;

얘넨 타이밍이 왜 꼭 하루씩 빗나가냐 ㅋㅋㅋㅋ



그 뒤로 2017년 4월 오랜만에 도쿄 아키하바라에 갔더니

뮤즈는 거의 안보이고 아쿠아 애들만 잔뜩..

꽤나 쓸쓸했다.


아쿠아 애들이네.. 근데 저 귤색머리 애는 이름이 뭐고?


얘가 그 하나마루?인가? 귀엽다..


그땐 귀엽게 보였는데 지금은 멍청하게만 보인다.

즈라베리 진짜 너무 댕청미가 넘쳐 ㅋㅋㅋㅋ


앗.. 아.. 뮤즈...


2014년에 왔을 땐 린쨩이 세가 이미지 걸이었는데

이젠 이 하나마루라는 애가 이미지 걸이네 ㅋㅋㅋ


아.. 뮤즈...


거기서 가챠로 뽑았던 것들.

검정 머리는 다이아, 요 머리 짧은 요우라는 애가 인기 많다지..

근데 빨간머리 얘 이름 뭐지??

아.. 사쿠라우치 리코. 얘네도 좋아하게 될 날이 올까...


그랬었는데, 지금은 리코오시.


이 뒤로 5월 쯤 되어서 딱히 할 것도 없고

선샤인 1기를 보기 시작했었다.



Aqours 2nd LoveLive! HAPPY PARTY TRAIN TOUR

아쿠아의 2번째 정규 라이브인 해파트 투어.

2017년 8월 5일에 시작해서 9월 30일에 끝났다.


뭐 역시나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ㅋㅋㅋㅋ

9월에는 릿삐 내한, 그리고 Pile 누님의 첫 내한 공연도 있었지만

이때 이래저래 바빠서 러브라이브 관련 소식을 잠깐 끊고 지냈다.

근데 그 한달 사이 저런 이벤트들이 있었다니.. 미친 ㅋㅋㅋ


이 세컨드 라이브가 참 재밌었다고 하는데.. 늦게 알아서 정말 유감이다.

이때 나온 스쿠스타 영상에선 뮤즈와 아쿠아 멤버들이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데

직관 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다들 정신놓고 소리를 질러대서 뭐라하는지 들리지도 않았다고..

뮤즈 오시캐 나올 때 펑펑 울고 오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고..

하 이걸 왜 못봤냐.. -_-


예전 블로그 글을 보니까 사이타마 1일차 공연이 있었던 9월 29일에

아쿠아 애들 서울 온다던데 재밌을거 같으니 함 가볼까? 하는 글이 있다.

이땐 이름도 얼굴도 거의 몰랐지만, 란마츠때 가본 경험으로는 일단 이런거 가서 보면 재미는 있었으니까.


공연은 11월 18일 토요일에 오후 2시, 그리고 7시 이렇게 2번 있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일이 있어서 안전빵으로 7시만 예매하려다가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실수로 1부를 예매했다는 걸 알아채고


취소수수료까지 내고 취소했다.


미쳤다 미쳤어..

이런 짓을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그야, 이 당시엔 잘 알지도 못했으니까

솔직히 이게 한두푼도 아니고 R석만 해도 11만원이나 하는데

하나만 보면 됐지 20만원 정도 써서 둘 다 볼 가치가 있나 생각했다.

과거로 갈 수 있으면 뒤통수 존나 쎄게 때려버리고 싶다 ㅅㅂ..


차라리 아예 더 늦게 알아채서 취소는 그만두고 1부만 보자고 생각했다면

1부 보고 뽕에 빠져서 2부까지 그냥 현장예매 갔을 각인데.


그나저나 이때 고작 R석인 주제에 엄청 잘 보였다.

멤버들 표정 하나하나 다 보였을 정도면 말 다했지..


이렇게 내한공연을 계기로 나마쿠아까지 파게 되었다.

이러니 돈이 남아날리가 있나...;


그 뒤로는

2018년 3월에 치바 팬미를 계기로 처음으로 '뷰잉'이라는 걸 보고

럽라 관련된 건 아니지만 3월 말 파일누님의 내한공연을 보고

4월 말에 하코다테 유닛 카니발 뷰잉을 보고


드디어 2018년 6월.


입럽 4년만에

처음으로 정규 라이브 투어를 보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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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BD 선행권을 한장씩 다 응모했었는데

사이타마 오사카 후쿠오카 1일차까지 전부 타천하다가

마지막 공연 단석 넣은게 붙었다 ㅋㅋㅋㅋㅋ

아니 연석넣을땐 다 떨어지다가 왜...;


게다가 후쿠오카는 사이타마나 오사카에 비해

당첨 발표와 공연간의 텀이 짧아서, 갑자기 가게 된 셈인데..

그나마 후쿠오카라 거리가 가까운 게 다행이었다.



3시 10분쯤의 물판 현장.



3시부터 입장하고 4시 시작이니까 그다지 사람은 별로 없다.

쓸만한건 아마 그전날이나 이날 오전에 다털렸을거고.

난 특별히 줄서가면서까지 사고싶은건 없었다.


그래도 가챠정도는 돌려볼까.. 해서



가챠는 한번에 500엔.

5000원 -_-



그걸 대비해서 500엔짜리 4개를 챙겨뒀다.

보니까 옆에 500엔으로 교환해주는 곳도 있던거같긴 한데.

넣고 돌리고 넣고 돌리고..

1분? 아니면 30초?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에 날라간 500엔짜리 4개.

무려 2만원이 증발 ㅋㅋㅋㅋㅋㅋㅋ

500엔 그렇게 막 써버려도 되는 돈이 아닌데 금전감각이..



근데 마지막 4번째에 나온게 바로


리코 스트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시 아아 그란도씨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티켓 보여주고 내부 들어와서 입장 직전에 스트랩 끼우면서 찍은 사진.


사실 그 근처에서 교환을 시도하거나 물건 깔아놓고 파는 사람들도 있어서

작정하고 얻으려고 하면 불가능한 건 아닌데

그래도 직접 뽑았다는 게 너무나 좋았다.

그것도 마지막 4판째에.



반년쯤 전에 애플에 예약넣고 서드 시작 얼마전인 5월 말쯤에 받은 리코 오시블.

이게 사후통판 안되는줄 알았으면 더 사두는건데..

기본적으로는 저렇게 하얀색 스트랩이 붙어있다.


스트랩도 오시멤버로 맞추려면 또 500엔짜리 가챠를 돌려야되는건데

상술 정말 어마어마하다 ㅋㅋㅋㅋ



아쿠아 블레이드가 하나밖에 없어서

나머지 하나는 파일누나 내한때 팔던 블 가지고감.

아쿠아 멤버 색상도 다 있으니 문제없고.



하카타 버스터미널 7층인가에 있던 게이머즈 앞에서 뽑은 리코.

근데 요새 묘하게 리코가 잘 뽑힌다.

리코오시인걸 어떻게 알고..



이건 리코 스트랩 전에 뽑힌 3개.



뒷면.



미라보쿠 회장님하고

유우키미, 마이마이 앨범 표지.

다이아님 이뻐요 ㅎㅎ


개당 500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은 얼마전에 애플 콜라보샵 간 김에 하나 사온 캔뱃지.

랜덤인데 뽑으니까 리코 ㄷㄷㄷ



2017년 4월 도쿄 아키하바라 갔을 때 뽑은 리코.

이땐 아직 애니도 안봤고 노래도 거의 모를때라

뽑아놓고도 얘 이름이 뭐지.. 했었다.


몇년전만 해도 뮤즈가 있던 자리였는데

전역하고 나서 와보니 그걸 아쿠아 애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꽤나 쓸쓸한 느낌을 받았었다.


그때 한 생각이

이름도 모르는 애네..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겠지.

얘도 언젠가 좋아하게 될 날이 올까?



얼마전에 애플샵 갔을때 카페에서 입수한 요우리코.

요우리코 정말 좋다 ㄹㅇ



오늘갔더니 치카리코 ㅋㅋㅋㅋ

또 리코야? ㅋㅋㅋㅋ



요새 하는 오미쿠지도 전에 뽑고 이번에 또 한번 뽑았는데



어째서 요우만 2개가...



늦게 갔어도 남아있던 3rd 팜플렛.

물량 자체가 많은듯?



근데 다른건 안산다쳐도 이건 진짜 필수템인게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잘나왔다.

미라보쿠 의상 자체가 이뻐서 그런것도 있고.

가격은 3000엔.



물건 사면 기본적으로 주는 비닐팩.

크기가 꽤 커서 이거저거 넣어다니거나 보관하기에 쓸만할 것 같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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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3rd LoveLive! Tour ~WONDERFUL STORIES~



여러모로 굉장했던 라이브였다.

..라고 하면 너무 상투적인 말인데, .. 하여튼 개쩔었다.


특히 치카 성우 이나미 안쥬.

안쨩의 백덤블링.

미라클 웨이브의 그거.

애니 방영 당시 저걸 진짜 하냐 위험한데 하지말지 하는 우려들이 꽤 많았는데


진짜 해버렸다.


(움짤이 벌써 있다는 거 자체도 놀랍지만 ㅋㅋㅋㅋㅋ)


저걸 본 당시엔 온 신경이 그 동작에 집중돼서

뒤의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못봤는데

딱 봐도 조마조마한게.. 당연하겠지?


저걸 ㅋㅋㅋㅋㅋ 하 진짜 저걸 하냐 ㅋㅋㅋㅋㅋㅋ

저건 어제, 1일차였고

오늘, 2일차엔 잘 되지 않았는..데

잘 안됐지만 끝까지 웃는 표정을 잃지 않으려는 게 보여서 너무 안쓰러웠다.

끝나고 나선 정말 분하다면서 'くそ'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얼마나 분했으면 그런 말까지 했을까 싶다.

그냥 다치지만 않으면 되는데.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 생각하면서도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복잡한 심경..


이번의 새로운 공지는

4th를 올해 11월 그 도쿄돔에서 한다는 것과

4th 라이브 테마송이 올해 8월 나오고

극장판과 4th 싱글은 내년 -_-에 나온다는거.

아니 해파트 이후 거의 2년이잖어 ㅋㅋㅋㅋ

순서상 4th 싱글이 먼저나와야 되는거 아닌가..


근데 뭣보다 놀란 건 첫번째 공지인 4th 도쿄돔.

화면에 東京ドーム 뜨자마자 존나 놀랐다 ㅋㅋㅋㅋㅋㅋ

와 퍼스트를 작년에 했는데 올해 도쿄돔 ㅋㅋㅋㅋ



나머지 더 쓸거많은데 시간도 늦어서 나중에 수정해야겠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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