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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III / Japan


우랄 산맥 근처에서 켈트의 도시를 발견했네요.



유럽 국가들이 발전이 빠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그렇다고 기술을 사올 만큼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키타 부근에 엄청난 규모의 반란이 일어난다는데, 뭔 소리일까요?



글쎄요. 문명 3에서 반역이라고 하면

문화적으로 우월한 타 문명에게 도시 전체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죠.


아니면 '폭동'을 예고해 주는 거 아니려나?


동남아 쪽으로 정찰 보낸 코라클은

필리핀을 지나 보르네오 섬에 도달하였다.



하얀 깃발의 배가 보이는데, 해적 같은 건가요?


원주민의 배니까 뭐 해적이라고 봐도 틀린 건 아니겠네요.


우호적인 원주민은 초반에 기술이나 금, 지도 등을 제공하지만

적대적인 원주민은 공격해서 전멸시키는 게 답이지.


지도상에 군사유닛으로 표시되는 원주민은 전부 적대적이라고 보시면 돼요.


협상 자체가 안되는 놈들인가보네.


아키타 상황을 보니 별 문제는 없는 것 같고.. 아까는 뭐였을까..?



홋카이도까지 정복하면 일본 4대 섬은 완전히 통제권에 들어오겠군.



지도제작술이 개발되어 갤리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갤리선은 3기의 유닛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기술이 딸려서, 넓은 바다로 나가면 침몰 가능성이 있어.


대륙 탐사를 위해 정찰병을 생산하기로 했다.



아, 갤리선이 생겼으니 대륙으로 보낼 수 있겠네요.


문명 3에선 지도 또한 교환 목록 중 하나입니다.


돈 받고 팔아도 되고, 다른 문명의 지도와 교환해서 보다 넓은 지역의 지도를 입수할 수 있지.


운좋게도 다른 문명에 뺏기지 않고 대도서관을 완공할 수 있었다.



이제서야 좀 따라붙을 수 있겠네.






.........


기술 2개 아니였어?


문명 백과사전에선 설명이 좀 잘못되어 있는데요.

'다른 2개 문명이 발견한 기술'을 계속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타국보다 기술이 훨씬 앞서서 뺏어 올 기술이 없다면 지어도 효과가 없지.

물론 고난이도로 가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런 기술 스틸의 효과는 중세시대에 '교육'을 개발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럼 적어도 교육 개발 전까지는 이런 식으로 계속 뺏어올 수 있겠네..

대도서관의 기술 스틸에 힘입어 문명은 중세 시대로 발전했다.



전제정치는 부패, 낭비가 심하고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결국 혁명으로 체제를 뒤엎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할 필요성이 생기죠.



혁명이 일어나면 전국에 폭동이 일어나게 돼.

폭동이 일어나면 도시 컨트롤이 불가능하지.



이런 전국적 폭동 상황에선 방패, 금은 물론 과학, 식량 등 모든 생산적 활동이 중지되기 때문에

혁명기 동안 문명은 전혀 발전하지 않습니다.


폭동이 길어지면 도시 시설물이 파괴되기도 해..


음.. 혁명은 필요하지만 길어지면 타격이 꽤 있겠네요.


하지만 일본은 '종교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무정부상태인 혁명기는 1턴 만에 끝나게 됩니다.


무정부상태에서도 기술 스틸은 여전하다. -_-..;



혼슈의 야마구치, 야마가타 지역에서 도자기가 발견되었네요.

* 지도상 오사카 서쪽과 아키타 남쪽.



도자기는 문명 3 오리지널에는 없고 EIDK 모드에만 있는 사치품인데요.

이런 사치품들이 도시로 연결되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당 타일에 금 3을 더 주는 보너스도 있고.

다른 대륙이나 섬에 있는 도시는, 항구, 그리고 나중에 생기는 공항으로 연결이 돼.


한개만 가지고 있어도 전체 도시에 연결이 되나요?


응. 한 종류의 사치품은 하나만 있으면 돼.

물론 여러 종류가 있다면 그만큼 더 행복해지겠지.


그럼 같은 종류의 사치품이 여러 개 있다면 다른 나라에 팔 수도 있겠네.

일본에 마침 도자기 2개가 있기도 하고.


기술과 교환하거나, 금을 주고 팔 수도 있죠.

다만 턴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판매'라기 보다는 '대여'에 가깝긴 한데요.


물론 조건이 괜찮다면 계속 팔 수도 있지. 자국에 없는 사치품과 교환할 수도 있고.

그리고 당연히 연결 가능한 루트가 있어야 해. 아직 중세시대니까 항구가 있어야겠지.


이정도면 크게 뒤쳐지진 않을 것 같다.



한국 경주의 불가사의 석굴암이 아랍에 넘어갔네요.



뭐 현실에서 어디 있느냐는 상관없이 먼저 먹으면 그만이지만.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1턴 만에 새로운 정부를 수립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전제정치를 제외하고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이번엔 군주제로 가 보죠.


무정부, 전제정치, 군주제, 공화제의 특성을 표로 나타내 보았어.


 정부 체제

일꾼 효율

부패도 

생산가속 

전쟁근심도

유닛지원

(마을-도시-대도시)

헌병 제한

징병율 

무정부상태

50%

최악(4)

불가능

없음

0-0-0

0

0

전제정치

100%

심함(3)

강제노동 

없음

4-4-4

2

2

군주제

100%

 문제있음(2)

시민에게 돈 지불

없음

2-4-8

3

2

공화제

100%

거슬림(1)

시민에게 돈 지불

낮음

1-3-4

0

1


자세한 내용이나 다른 정치체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요.

일단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할까요.


일꾼 효율은 맵상의 노동자의 효율을 뜻해.

전제정치에서 5턴 걸리는 일은 무정부상태에서는 10턴이 걸리겠지.

부패도가 높을수록 낭비되는 자원이 많겠고.


생산가속은 건물이나 유닛을 바로 다음 턴에 완성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인데요.

강제노동을 하면 도시의 일부 시민이 희생됩니다.

민주적인 체제에선 돈을 지불해서 일을 시키게 되죠.


전쟁근심도가 높으면, 전쟁이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불행이 커져.

불행히 커지면 폭동이 일어날수도 있지.

민주적인 체제일수록 이 수치가 높아.


유닛지원이란, 각 도시에서 어느정도로 군사유닛 유지비를 대 줄수 있는지를 뜻하는데요.

각 유닛은 유지비가 듭니다. 군주제 체제 하의 대도시라면 8기의 군사유닛 유지비를 지원합니다.

군사적인 체제일수록 이 수치가 높습니다.


헌병 제한은 행복도와 관련이 있어.

예를 들어 군주제 체제 하의 어떤 도시가 불행한 시민이 3명 있을 때

그 도시에 3기의 지상군사유닛을 주둔시키면 불만을 잠재울 수 있지.

이것도 군사적인 체제일수록 수치가 높아.


징병율은 시민을 징병해서 군사유닛으로 만드는 기능입니다.

도시 앞까지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 유닛이 부족하다면 쓸 수 있겠죠.


그럼 이번에 군주제를 선택한 건 행복도 문제 때문이겠네.

불행한 시민이 있어도 헌병으로 찍어누를 수 있으니까.


그렇지. 일본 영토에 사치품이 별로 없으니까.

또한 생산가속이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라, 민주적인 장점도 일부 있긴 해.


군주제가 되니 호칭도 국왕 전하로 바뀌네요.



대도서관 덕분에 기술적으로는 선진국에 진입한 것 같은데

그 효과는 교육이 개발되면 끝나니까, 얼마 안남았군요.



중세시대의 스타팅 기술도 다 가지고 있다니..

엄청나게 뺏어댔네 그래.


스페인은 일본보다 기술이 3개나 많네요.



3개 이상일 수도 있겠죠.

그보다 뒤에 있는 기술들을 개발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어디선가 개발을 했는지, 아니면 교환을 해서 알게 됐는지 몰라도

이걸로 일본도 발명의 비밀을 알아냈다.



어느새 오사카에서 피라미드를 완성했네.



같은 대륙의 모든 도시에 곡창을 지어준다고?



정확히 말하면 '모든 도시'는 아니구요. 당연히 자국 도시에만 해당됩니다.

다만 이 경우는 오사카에서 지어졌으니까, 일본 본토에 지어진 도시에만 효과가 있어요.


다른 섬이나 대륙에 일본의 도시를 지어도 효과가 없겠네요.


응. 같은 대륙이 아니니까.


그럼 피라미드를 지어도 문화 올려주는 것 외엔 큰 효과는 없겠네.


이런 식으로 각 도시에 건물들을 지어주는 불가사의는 각 건물의 유지비가 면제가 돼.

예를 들어, 어떤 문명이 같은 대륙에 수십개의 도시가 있는데,

불가사의를 지으면 한꺼번에 수십개의 건물이 지어지는 거잖아. 만약 유지비가 있다면 그게 부담이 되니까.


홋카이도까지 간다고 해도 본토의 도시는 5개 정도일 테니까

그리 큰 효과는 없겠네.


사실 그렇긴 해. 다른 불가사의가 있었다면 그걸 짓는 편이 낫겠지.


이렇게 불행한 시민이 있는 도시에는 군사유닛을 배치시켜야 되겠네요.



정찰병 2기를 태운 갤리선이 베트남 해안에 도달했다.



서기 920년이 되어서야 섬을 벗어나서 대륙 내부를 탐사할 수 있게 되었어.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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